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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feat. 다시 만난 세계)
첫 차를, 처음 보는 남자와 함께 기다렸다. 자신도 나와 같은 방향이라며 내 옆에 섰다. 버스가 도착하고 그는 또 내 옆자리에 앉았다. 잠에 취해 내 어깨에 기대는 그 남자가 그녀였으면 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유령같은 그녀가 미워지고 그리웠다. 종착지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내렸다. 그는 나를 따라왔다. 순간 조금씩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를 향해 뒤돌아...
약간의 심호흡 끝에 아이가 문 밑에 스콘이 잔뜩 담긴 접시를 살며시 내려놓았다.요리사가 경고한대로 스콘에게 아직 모락모락 김이 나오고 있었고, 알렉스의 시야가 뿌옇게 되었다."...스콘 먹을래? 냄새 안 나는"알렉스가 문을 향해 말했다.그의 무료한 표정은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한 일분 정도가 지났을까, 여전히 고요한 복도에 알렉스가 몸을 털...
"그래스호퍼!!" 귀가 찢어질 듯한 외침이 들려왔다. 진형이 무너졌다. 하필이면 가장 방어벽이 단단하다고 여겼던 그래스호퍼가 있던 자리. 지원이 늦어 가이드의 안위를 위해 그와 가이드를 후위로 물린 것이 화근이었나? 아니었다. 방어선 유지를 위해 평소에는 전방에 자리하던 그를 후위로 보낸 것은 작전 중에 생긴 변수였을 뿐이고. 그들은 정확하게, 가이드가 주...
* 무잔드림, 우즈이드림, 귀살대드림, 귀주, 주인공 이름 O * 키부츠지 무잔의 피를 물려받은 하나 뿐인 딸이라면? 소재 주의, 약피폐, 캐붕 & 날조 왕창 w. 뀨르 몽롱한 정신에도 온 몸이 두들겨맞은 듯 아파왔다. 폭주의 후유증인 듯 했다. '의식을 잃었던건가.' 호노모리의 한 마을. 혈귀를 죽이고 나서, 잠긴 문을 부수고 히메지마씨가 나타났던...
아픈 와중에 새로 온 아줌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머니와 다르게, 풍채가 있었고 어머니와 다르게, 예쁘지 않았다. 그 전의 아줌마들과 다르게 어머니와 닮은 구석이 어느 한 군데도 없었다. 느긋한 목소리도, 설렁설렁한 몸짓도 싫었다. 마음에 드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내 뜻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게 하나도 없는 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계...
이 시리즈는 체벌이 포함되는 글이며 보는 사람에 따라 폭력적이고 강압적으로 느낄 수 있기에 체벌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 "할아버지~!!" 진주의 본가 방문 소식에 아침부터 현관문을 활짝 열어두고 기다린 송회장이 뛰어와 품에 안기는 제 손녀딸을 끌어안는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요즈음 들어 가장 밝은 모습이었다. "그래그래. 내...
20번쯤 벨을 누르고는 완전 지쳐버린다. “집에 있을 리가 없잖아.” 나는 무엇을 기대한 걸까. 그 녀석이 오늘 아침 비참했던 내 심경을 헤아려 동창회에 나가지 않길 바라기라도 했던 걸까. 아니, 했었지.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누른다. 그 녀석과 나의 생일 뒷자리를 섞어놓은 숫자다. 나하고만 친한 사람도, 그 녀석하고만 친한 사람도 선뜻 짐작할 수 없는, 우...
“내게 뭘 원해?” 숨을 삼키며 말을 뱉어내자 너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약병을 건네준다. 거부할 수 없는 손길. 나는 그것을 받아든다. 뚜껑을 열어 들어있는 내용물을 손바닥에 털어놓는다. 새하얀 알약이 7개 나왔다. 둥글둥글하게 생긴 녀석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약들의 겉면에는 작게 D라고 적혀있다. 나는 너를 바라본다.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보고 ...
리우는 말없이 선풍기를 노려보며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었다. 날씨가 더운것에 비해 아이스크림은 아직 녹지 않아 그나마 숨은 쉴 수 있었다. 새로 들어온 책을 옮기시던 아버지는 선풍기를 노려보고 있지만 실은 짜증이 잔뜩 나 보이는 리우를 보며 지나가셨다. 리우는 확실히 짜증이 나긴 했다, 에어컨을 설치해야지 해야지 고민만 하고 아직까지도 원하는 모델을 찾지 못...
"태주야 가가 닭 좀 가온나" "네 할머니" 매일 아침과 저녁 둘 중 한 번 정도는 할머니를 대신해서 태주는 닭을 사러 다녀온다. 그 날도 똑같이 할머니의 손녀인 태주는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닭집으로 향했다. 그 골목은 항상 그녀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니코틴 냄새와 술, 그리고 머리 아픈 향기들이 진동했다. 태주보다 어려 보이는 사람들이 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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