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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같은 불길이었다.춤추는 악마의 시뻘건 혀. 도시 하나가 완전히 뒤덮여 갔다. 그것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는 청년의 뒷모습에서는 무엇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린아이고 그 어미고 할 것 없이 한데 지옥에 휩쓸려 악을 쓰며 내지르는 비명과 통곡 소리에, 수많은 전장을 뚫고 살아남은 나이 지긋한 장수들마저도 정신 어딘가가 마비되는 기분마저 들어 이를 악물고 있었...
“왜 보자고 한 건데.” “할 말이 있으니까 보자고 한 거겠지.” “….” “잭, 그렇게까지 날 피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 “물론 지금, 내가 많이 불편해서 이러는 건 알겠어. 그런데 나도 널 만나야 할 만큼 진지하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 할 말이 뭔데.” “… 우리가 서로 사랑했을 때, 왜 그런 시답지 않은 감정적 갈등들을 겪었었는지 모르...
* Bar에서 만난 마츠하나 어느새 쿵쿵, 귓가에 울리는 음악소리가 가라앉는 것 같았다. 손바닥에 턱을 괴고서 옆자리의 남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하나마키는 묘한 만족감에 자꾸만 웃음이 나오려 했다. 진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을 손가락으로 훑어보고 싶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그럴 수는 없어서. 자꾸만 간질거리는 왼쪽 손가락을 잼잼, 어린아이가 하듯 꼼지락 ...
01. 오빠가 우는 날이 있었다. 소리를 죽인 채 방 안에서 훌쩍거리다가 베개를 던지고 이불을 퍽퍽 차대면서 울었다. 나는 방문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오빠의 발소리가 들리면 후다닥 일어나 복도의 어둠에 숨고는 했다. 방문 앞까지 다가왔다가 다시금 침대를 향해 걷는 발자국 소리는 왈츠 악보의 한 마디처럼 질서정연한 박자였는데, 늘 이상타 생각하다가도 기를...
마츠하나 2세 보고 싶네...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고 대학 졸업한 뒤에 바로 결혼에 골인한 마츠하나! 딱 계획 잡고 임신했는데 다행히 건강한 하나마키는 무탈하게 아이를 출산한다. 당시 병원에서는 오이카와랑 이와이즈미가 와있었는데 옆에서 울면서 미치려고 하는 마츠카와 달래느라 정신 없었다ㅋㅋㅋ 그런데 예상외로 소식듣고 병실로 들어가보니 비교적 혈색이 좋은 ...
나는 밤이 되면 떠나간 너의 생각에 잠기고는 했다. 밤은 매일마다 찾아왔으니 나는 매일마다 네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은 내게서 잠을 앗아갔고 난 너와 헤어진 후 항상 밤을 지새워 태양을 만났다. 비가 내리고 그 비가 땅을 적시면 마치 네 감정에 젖어간 나처럼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마음을 지니게 된다. 마치 불가항력적인 법칙처럼. 비가 오는 날을 좋아했다. ...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케이크버스 세계관 참고 (트위터의 @Rune_communicat님 ) 설정 링크1 : https://twitter.com/Rune_communicat/status/711456115809103874 설정 링크2: https://www.evernote.com/shard/s540/sh/811318d8-7c51-44e4-8c04-885125a34b49/b9989b...
마츠하나 전력주제 [너에게 이렇게 젖을 줄 알았다면 우산이라도 쓸 걸.] *짧아요. * * * “졸려?” 갑자기 쏟아져 내려오는 빗소리가, 소란스러운 교내가, 조용한 교실에서 울려 퍼지는, 너의 목소리가. 나는 그게 좋았다. 나는 그냥, 그게 좋았다. 분명,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하루 햇빛 쨍쨍 맑은 하늘이라고 아나운서 누나가 웃으며 말했는데. 방과 후가 시...
매캐한 고기 타는 냄새가 머릿속을 채운다. 어찌나 독하고 매운지 찔끔 눈물이 다 날 것 같았다. 눈앞에서 아까운 고기가 새까만 숯이 되어가는데도 젓가락을 움직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연기를 보고 부리나케 달려온 아주머니는 혀를 차더니 검게 그을린 불판을 빼고 탄 고기를 빈 그릇에 와르르 쏟아부었다.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묻다 말고 아주머니는 인사불성이 ...
추억이라는 글자를 곱씹어보면 그 안에 그리 대단한 기억이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난 너의 손을 잡고 집 앞 골목을 걸었고, 널 품에 안고 어둠에서 벗어나는 잠을 청했으며, 너와 마주 보고 웃었을 뿐. 우리의 추억은 소소했다. 너무나도 작은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모여 내 바다가 되어 버렸다. 그래, 너는 나의 바다였다. "잇세이, 우리 오늘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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