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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나는 안다. 당신의 시선은 나를 향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오롯이 나만의 감정일 뿐. 그대에게 있어 나는 스쳐 지나가는 바람조차도 될 수 없음을 안다. 사랑에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당신을 두고 고민했다. 누군가를 사랑을 물음표라고 했다. 궁금하고 보고 싶고 의문이 두는 순간을 사랑의 시작이라 그리 말하였다. 당신은 나에게 있어 그리 간단하게 물음표가...
현정이 정신을 차렸을때는 진혁이 급한일로 회사로 다시 들어간 후였다. "괜찮으세요?" "네..." "남편분 다녀가셨어요. 환자분 정신 잃으셔서 저희가 연락해서요..." "네? 그 사람이 왔다갔어요?" 하... 얼마나 귀찮았을까... 성가시게 한다고 짜증났겠지... "네.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서 가보셔야 한다고 잘 부탁한다고 하고 가셨어요." 진혁이 왔다갔...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와 성격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격과 외모는 변한다 해도 그 사람의 본질과 마음을 아무리 숨겨도 변할 수 없다.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그래도 뭔가 기분전환을 할만한 걸 찾아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이깟 수업, 어차피 OT인데 때려치워도 나쁘지 않았으리라. 제가 자꾸 뭔가를 기대해서 세상이 더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면 미움을 받고 있거나. 그도 아니면 쟤가 지나치게 사랑을 받고 있을지도. 아니, 그쪽이 더 끔찍하다. 그...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은 정말 답답했다. 그 이후로 며칠이나 지났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고등학생 때 이후로는 유운을 이해해보려 노력한 적도 없었지만, 요즘은 특히나 더 그랬다. 그는 어디에나 있었고, 언제든지 보였다. 체육관이 있는 운동장을 지나쳐도, 학교 앞 정자에도, 정문 근처 편의점에도, 20주년 기념관을 가도...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 다음 수업 창작이란 무엇인가 듣는다며.” 방심했다. 이 녀석이 어디서든 아웃풋이고 인싸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됐는데. 하다못해 소희가 은근히 진유운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걸. 첫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 앞으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진유운의 귀로 들어갈 것이 분명했다. 예은...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이제 3월인데도 새벽공기가 차다. 바람이 불 때면 오래된 아파트가 으레 그렇듯 벽면에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어 몸을 서늘하게 만든다. 가까스로 눈을 뜬 예은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밤새 바람에 흩날린 커튼을 다시 쳐두는 것이었다. 평소보다 1시간은 이르게 깬 아침. 평소 같았다면 다 제쳐두고 더 잠이 들었...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이 앨범을 덮었을 때는 이미 9시가 지난 뒤였다. 테이블 위엔 맥주가 여러 캔 쌓여있었고, 먹다 만 육포가 어질러져 있었다. 예은은 손에 쥔 맥주캔을 찌그러트려 테이블 위로 밀었다. 앨범은 어느 새 고등학교의 앨범까지 꺼내져 있었다. 굳이 인지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예은의 ...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아침에는 눈이 펑펑 왔다. 커튼을 걷어보니 창틀에 눈이 쌓이고 배기구 밑으로 고드름이 자라 뾰족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벽에 스며드는 한기가 이불 안쪽으로 훅 끼쳐온다. 뜨뜻한 온기에 바람의 숨이 섞여들자 예은은 몸서리를 치며 일어났다. 눈을 뜨고도 3분은 더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 했는데 시간은 아직...
정원은 작고 커다란 꽃송이로 만발해 계절을 뽐내고 있었다. 나뭇잎 하나 빛바래지 않은 화려한 정원에 저문 시즌의 데뷔턴트들, 그들의 샤프롱과 아직 짝이 없는 신사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왕실의 이름으로 주재하는 가든파티. 이곳에 발을 들인다는 건 자체로 신분을 보장받는다는 이야기였다. 유서 깊은 가문에 적을 두고 있는 이들만이 금박 입힌 초대장을 받을 수 ...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유운은 2시간째 집에 갈 방법만 모색하고 있다. 그는 이제 거의 숨을 쉬듯 스마트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5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확인할 만큼 절실했다.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고 두통이 이는 것만 같았다. 어디든 좋으니 다른 곳을 가고 싶어 고개가 자꾸만 돌아갔다. 그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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