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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민호는 말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각자의 역할이 명확하게 나누어진 글레이드에서, 입을 자주 움직여야 하는 사람과 입을 적게 움직여야 하는 사람의 구분은 제법 뚜렷한 편이었다. 그리고 민호는 단연 후자에 가까웠다. 일반적으로 팀장들이 자신의 팀원들에게 쉴새 없이 입을 움직여야 하는 것과는 달리 러너팀의 특수성 때문인지 신입이 들어오지 않는 한, 팀...
민호는 무릎을 쑤시는 고통에 찬물이 들이 부어지기라도 한 것처럼 잠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릎을 끌어안고 얼른 고통이 가시길 바라며 그 익숙해지지 않는 아픔에 소리 없이 신음했다. 처음에 민호가 고통을 호소 했을 때 그를 진찰한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그의 보호자에게 ‘성장통이네요, 병이 아니니 그냥 두면 됩니다’ 하고는 차트로 시선을 돌렸다.시도 때도 없이 ...
민호 너를 처음 만나던 날을 기억한다. 상처 입은 짐승처럼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내가 손을 뻗자 마치 공격 당한 것처럼 너는 나에게 경계적인 태세를 취했다. 동양인 특유의 작고 날카로운 눈이 나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까닭 없는 미움이었지만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런 기억도 없이 갑작스럽게 저 거친 박스를 타고 올라오는 녀석들은 누구나 그랬다...
*현대AU 25년 전, 민호가 3살 때. 민호의 옆집에는 금발을 가진 하얗고 예쁜 뉴트라는 아이가 있었다. 민호는 그 아이랑 약 5년을 함께했는데 민호의 아버지가 본사로 이동하게 되어 이사를 이유로 둘은 헤어지게 되었다. 민호는 헤어질 때 울던 그 아이와 새끼손가락까지 걸며 약속 하나를 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둘이 결혼해서 예쁘게 살자고. 어린 게 어디...
“뉴트.”자려고 해먹에 누운 뉴트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쯤 잠들었던 눈을 반짝하고 떴다. 손으로 눈을 비비면서 소리가 난 쪽을 보자 자기 담요를 들고 쭈뼛쭈뼛 서있는 척이 보였다.“척?”뉴트가 잔뜩 가라 앉은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척은 무언가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입술을 우물거리는 버릇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척이 그러고 있었다. 뉴트...
뉴트가 미로 벽에서 손을 놓아 추락한 것이 불과 며칠 전의 일이었다. 상당한 높이에서 떨어졌기에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 오히려 죽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였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자세한 내막 설명 없이, 그것이 불의의 사고라고만 알렸다. 갤리 같은 몇몇은 그런 알비의 설명에 불신감에 젖은 눈을 했지만, 진짜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다. 알비가 무엇을 지키...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그 순간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뉴트의 눈이 잠시 맑아졌다. 뉴트가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제발 부탁이야, 토미.” 0도의 밤 01 “허억!” 뉴트가 커다란 숨을 비명처럼 토해내며 눈을 떴다. 돌아온 의식과 함께 쏟아져 내린 건 빛이었다. 형광등의 새하얀 빛이 정신없이 뉴트의 갓 뜬 동공을 찔러대듯 몰아쳤다. 뉴트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눈을 다시 ...
플레어병과 위키드가 지배하던 세계를 떠난 지 어느덧 햇수로 10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래도 제법 사람이 살아갈 법한 곳이 되었다. 새로운 건물과 시설들이 생기고, 룰이 만들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나갔다. 그 사이 200명 안팎이던 인구수도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으로 점점 늘어나기...
민호는 밖에서 점심식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서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그는 차를 타지 않고 천천히 길을 걸었다. 우중충한 회색이 깔린 하늘 위로 오늘의 온도와 강수량이 희미하게 깜빡이고 있었다. 저녁부터 눈이 내릴 거라는 멘트를 한 번 바라본 민호가 몇 걸음 떼다가 정수리를 쓸었다. 굳은살이 배긴 손바닥 위로 점점이 떨어진 잿빛이 녹아내리...
*스코트라 나오기 전에 썼던 글이라 설정이 무척 다릅니다 *스코트라 나오기 전에 썼던 글이라 설정이 무척 다릅니다 도시는 항상 조금 싸늘한 편이었다. 그러나 그 기준도 미로에서의 생활이 전부여서, 소년들은 도시가 전해준 차가운 살갗이 원래는 정상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이곳이 춥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이 보냈던 시...
0. 지켜야 해. 지켜야만 해. 나는,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 』를 지켜야만 해. 부디, 내게 『 』를 지킬수 있는 힘을 주소서. 간절한 소망담긴 기도를 읊조리는 가운데, 저 위의 빛이 서서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1. 덜컹이는 소리와 함께 바닥의 움직임이 멈췄다. 사방에서 다수의 수근거림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는 두손에 얼굴을 파묻은채 멍하니 앉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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