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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강형구는 지금 좀 화가 난 상태였다. 얼마나 화가 났냐면 지금 자신의 손에 잡혀있는 이 금속 덩어리를 당장이라도 망치로 부수고 싶었는데 생각만 그러했지 실행으로 옮길 용기는 없었다. 일단 강형구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리액션으로 짝다리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형. 형. 노크를 해봤지만 묵묵부답. 진짜 좀 곤란한데. 눈 앞으로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가볍게 ...
되도록 폰으로 보시는 게 제일 편하실듯 합니다. (용량 제한에 홧병)
침대 맡에 기대어 두었던 기타를 손에 쥐었다. 별다른 할 일 없이 방에 있을 때면 무심결에 기타가 눈에 들어온다. 평소와 같이 악보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고 손이 가는 대로 연주를 시작했다. 기타를 치겠다고 생각할 때면 어떻게 코드를 진행해야 할지, 어느 타이밍에 연주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할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랐다. 연주하는 방식에 따라 듣는 입장...
謹啓 櫻井 翔에 근계 사쿠라이 쇼 안녕하십니까. 이리 편지를 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벌써 봄이 다가오고 있다니요, 당신과 보낸 겨울이 엊그제 일마냥 제 머릿속에서 생생한데요. 아직 바람이 쌀쌀한데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봄의 들뜬 움직임을 맡는 것은 저뿐이련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봄을 맞아 상냥하게 추워지는 계절도, 바쁘다고 하셨...
04 R-15 3D NOV 실사인장 ALL 계정생성제시리어스 밀실 게임 투표 심리전 1인생존 방통위 등급 노출 2 성행위 2 폭력 3 언어 2 무기사용조장 Trigger warning : 감금, 사망, 살해, 심리적 압박 ! 본 커뮤는 실제하는 인물, 장소, 사건 등과 무관하며, 총괄은 커뮤 세계관 내에서 벌어지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절대 옹호하지 않습니다....
※공포요소, 불쾌 주의※
(오랜만의 로그튀) 완전 편하게 봐주세요 마치 늘 쥐어짜던 고라니처럼 거북알처럼
언제가 되어야 네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이 사라질까? 누구와 있어야 솔직해질 수 있을까? 어디에 있어야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이 넓은 하늘에서 생각하는 건 너뿐인데 너는 대체 어디에 있어? 너를 생각하다가 문득 정신 차리고 보면 눈물이 쏟아져 내릴 것 같아서 필사적으로 참아 봤지만, 더더욱 너의 생각이 나고 괴로웠어 너와 만나 처음으로 알게 된 아픔이...
Written by. 이스터 2018.10.17 1학년 겨울방학식 날, 나는 무려 우리 반 앞까지 날 데리러온 보쿠토상에 이끌려 체육관으로 향했다. 뒷문으로 우리 반 종례가 끝나도록 계속 힐끔 거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반 아이들 모두 아카아시 너 찾으러 왔나봐, 며칠 안보이더니 또 왔네? 하며 나에게 알려줬다. “저 도망안갑니다 보쿠토상” “응? 뭐라고?”...
Written by. 이스터 2018.10.17 아마 내가 중등부 1학년이었던 것 같다. 그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건. “으흠…….” 학교 중앙의 교내 게시판에는 특활부들이 각자 만들어 붙인 신입생모집 공고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음악? 아니야 문학? 아니야 과학탐구..?....정말 별로다?...아 그냥 다 하기 싫어.' 그 당시의 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
줄곧 맑을 것만 같았던 하늘이 오래간만에 축축하게 젖어가고 있었다. 겨울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비가 내릴 즈음엔, 계절의 흐름에 지지 않으려는 마지막 추위 역시 늘 함께 찾아왔다. 작년엔 이맘때엔 눈이 왔었어. 오래 지나지 않은 추억을 상기하는 양 손이 따뜻했다. 겨울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온기였다. 그래도 역시 맑은 날이 좋았다. 실...
크레이브는 생각한다. 손바닥이 데이는 감각을. 그건 머리보다는 피부로 느끼는 것이긴 했지만, 그가 태양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단 하나, 감각을 회상하는 방법이다. 불쾌한 열기가 주홍색 빛과 함께 전신을 타고 돌면 총을 쥔 손이 미세하게 떨린다. 불꽃이 세포 속에서 소용돌이를 치고 손바닥으로 모이고 나면, 비로소. 그림자를 지워버리는 단 한 발의 총성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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