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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오르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익숙하지 않으나 낯익은 복도가 나오는 것도 금방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았던게 충격이 컸는지 아무도 말이 없었다. 기분 나쁜 침묵이었다. 낯익은 복도에 불이 들어와있는 것을 보고서야 말하는 이가 생겼다. “……밝네요.” “그러게. 아무래도 기다리고 있나보지?” 달가운 목소리는 없었다. 애초에 떨궈놓은게 그 목소리의 주...
‘이디멜, 결국 일을 냈구나!’ 그녀가 모라이의 등 뒤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모노트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리를 고수했다. “이야기는 들었다, 모노트리. 네가 이디멜을 강간했다며.” 모라이는 따라오지 않는 그를 향해 한숨을 쉬고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보아하니 이야기를 들은 것은 모라이뿐이...
🚩시장은 유기적으로 변화하기에 칼럼을 썼던 시점과 비교하여 현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편집부에서 본 최종교정디자인본이 아니라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후 발견 시 수정하겠습니다. 신생 웹 플랫폼들이 콘텐츠 유통으로 살아남는 법 (2) 북마녀 | 웹소설 북튜버 & 편집자 독자친화적인 정액제로 플랫폼 이용자 확보 정액제는 일정 금액을 플랫...
"뭐 어떻게 하자는 거야…." 살짝 짜증이 난듯한 목소리가 방안을 조용히 울린다. 윤은우는 찌푸린 눈 위로 가라앉은 앞 머리칼을 손으로 헤집으며 모니터에 뜬 재시작 투표에 수락을 눌렀다. 레이스가 화려하게 장식된 새하얀 드레스 차림의 캐릭터가 멍하니 앞을 보고 서 있다. 그렇게 말 없이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사이 화면 왼쪽 하단에서는 파티 채팅이 쉼 없이 ...
노래와 함께 들으면 보다 더 나은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흑호 영감님을 뵈었을 때의 얘기에요! "쯧. 저놈의 왜놈들은 뭐가 좋다고 자꾸 남의 나라를 지배하려고 구는지 모르겠다니까." 소란스러운 길거리에 하얀 모자를 쓴 사내가 투덜거리며 품 안에 있는 강아지 꼬리를 지닌 여우를 쓰다듬었다. 조선 말을 했다며 손에 들고 있는 곤봉을 들어 사람을...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Trigger Warning 가스라이팅✱ 사자나미가 브레들리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된 건 그 후로 한참이 지난 후였다. 브레들리가 사자나미를 자신의 실험에 참여시키고 싶지 않다는 의지완 별개로 실험에 할당되는 D 계급의 수는 정해져 있다. 좋든 싫든 주어진 자원 내에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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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푸른 별은 죽었다. 끊임없이 뿜어졌던 매연으로 새파란 하늘이 전부 뿌연 회색빛먼지로 뒤덮혔고 온갖 오물들로 인해 푸르렀던 바다는 이미 자신의 빛을 잃고 탁해진지 오래였으며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들로 인해 땅은 온통 죽음의 냄새로 가득 찼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조금씩 쌓여가던 오염들로 인해 정말 우리의 푸른 별이 죽음의 별로 변해버릴 줄은. 물론 ...
* 불탄 시청 터에는 그 주변에서 적당히 주워온 의자니 탁자가 놓여 있었다. 놀랍게도 다가즈 방에 있는 책상만큼은 멀쩡해, 그 주변에 사람들이 저마다 둘러 앉아 있거나 서 있었다. 탁자를 중심으로 한 쪽에는 매달린 자들과 중앙군 관계자들이, 그리고 반대편에는 레지스탕스가 앉아 있었다. 시간은 이제 해가 지기 전이었고, 회의장 주변에는 먹고 난 도시락 용기 ...
(주의사항) 이 글은 학교 폭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욕이 나오는 것이 싫으시다면 나가주세요. "시안아~ 언니가 이거 먹으라고 했어 안했어,응? 자 착하지?" "ㅋㅋㅋㅋㅋㅋ미친년" "아 개더러워 미친" "..." 보다시피 나는 지금 점심도 못 먹고 바닥에 부어진 우유를 핥아먹어야하는 신세다. 내가 왜 이렇게 됬냐고? 왕따시키는데에 이유가 있겠어? 뭐...
"…오랜만이군." 느려진 시간과 다르게 제대로 들리는 목소리에는 감정이 없었다. 그런데 높낮이도 없는 목소리는 나를 향했다. 설마… 나한테 한 말인가? 빠르게 뒤를 확인해봤지만, 뒤에 서 있는 사람은 사진처럼 눈동자의 움직임도 멈춘 채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옆을 봐도 반대쪽을 봐도, 다 얼어버렸다. 설마…. 삐걱거리며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렸다. 어둠처럼...
로페즈 키틀리어는 키틀리어 왕가에서 세번째로 태어난 왕자였다. 그는 제 형들과 다르게 유약했다.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고 주어진 권력을 누리는 일을 버거워했다. 그는 그저 책을 읽거나 그림 그리는 일에만 관심이 많았다. 그는 정원에서 한가롭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장 귀중하게 여겼다. 그런 줄을 알기에 왕은 그에게 15세 성인식 선물로 녹색궁을 주었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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