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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공대?' 답할 말을 찾지 못하면서도 은우의 손은 착실하게 닉네임을 클릭해 귓속말에 답장할 준비를 마쳤다. 의자에 몸을 눕듯이 기대고 오른손으로 턱을 만지작거리며 잠시 고민하더니 키보드 위로 손을 올렸다. 당혹스러운 말에 답장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화면만 바라보고 있기도 잠시, 곧 플레타 에게서 파티 초대 신청이 왔다는 작은 창이 띄워졌다. 이걸 받을까 ...
#4 야속하게도 아침은 찾아 왔다. 결혼식 단장을 돕기 위해 담당 시종들이 새벽부터 방으로 찾아 왔다. 그들은 여신님의 잠을 깨워 죄송하다며 나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들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나는 1초도 잠들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로키가 다시 돌아올까 아니면 내가 찾아갈까… 영원한 동굴에 갇혀 방황하는 사람처럼 밤새도록 내가 왜 그런 ...
금편은 무겁지 않았다. 소매에 작게 달린 주머니가 넉넉히 남을 정도로 크기도 작았다. 분명 그럴 터였다. 에디트는 문득 오른쪽 소매와 소매가 감싸고 있는 제 손목이 무척이나 짐스럽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맞은편에 앉아있는 리라크와 아일란이 이상하게 여기지 않도록 그는 조심스럽게 소매를 살짝 쥐었다 놓았다. 투박한 망치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물을 두드리고 펴...
"비아는 하늘 보기가 좋다고 했고...알은 맛있는 디저트..." 한참을 똑같은 구절을 반복되게 중얼거리던 리올은, 곧 깨달은 표정과 함께 개인 연구실의 문을 열었다. 리올이 들어가려는 순간, 우당탕! 커다란 소란이 들려왔다. "괜, 괜찮아?" "아 선배님 전 괜찮습니다!" 에헤헤,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고 있는 일리아를 지나친 리올은 바닥에 널부러진 종이들 ...
리스는 적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무서운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리스였지만 그만큼 많은 적이 몰려와 돌파속도는 매우 느렸다. 이 속도대로라면 적을 뚫기전에 바람을 타고오는 불길에 타 죽을 것이었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거듭된 전투에 피로는 누적되고 칼날은 닳아갔다.뾰족한 방법이 없는 한, 리스는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불이 어느정...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조윤호 씨?" 상민과 태훈이 조윤호를 만난 곳은 한적한 공원이었다. 평일이라 걷는 사람들도 드물었고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없었다. "네, 제가 조윤호입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실종수사전담팀 신태훈 경사입니다. 이쪽은 박상민 경사고요." 아직 이렇다 할 사건이 벌어진 것도 아니기에 그저 진술을 받기 위한 장소로 공원처럼 ...
수도에서 북쪽으로, 걸어서 세 달 보름, 빠른 마차로는 달포가 좀 더 걸리는 거리에, 작은 영지가 하나 있었다. 영지의 이름은 에픽으로, 에픽 남작의 영지인데, 그 영지에는 도시 하나를 포함해 세 개의 작은 마을이 있었다. 그중 가장 작은 마을은 더 북쪽으로 올라간 곳에 있었다. 마을 이름도 없어서 그냥 ‘북쪽 끝 마을’이라고 불렸다. 그 마을에는 고작 여...
또 다시 눈물을 보인 후에, A는 조심스럽게 함께 정원을 걷지 않겠냐고 물었다.내밀어진 손이 조금은 의기소침해진 것처럼 보였기때문에 나는 그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밖으로 나서니 별채로 들어갈 때부터 보였던 자주색과 푸른색 수국으로 가득했다.처음에는 몰랐지만, 반타시아 특유의 공기 냄새는 조금 달콤한 향이 묻어났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냐고 한...
*[너를 위한 후원]으로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3월 20일 [이상한 후원] 공개 예정.
황궁에 근무한 지 아직 두 달도 안 되었다는 게 이런 데서 티 난다.
제이와 미실 (2004) 제이는 비로소 미실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경기도 연천군의 작은 동네. 그곳에 제이는 새벽 내내 미실과 함께였다. 해가 뜨기 전 면내는 스산했다. 새벽의 찬 바람에 풀들이 고물거렸다. 제이가 미실을 쓰다듬었다. 동리 사람들이 나오기 전에 얼른 일을 처리하고 떠날 생각이었다. …… 으아앙! 곧 미실이 울음을 터뜨렸다. 깨지 않은 동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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