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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아니면 간이겠다.’ 자하는 추측했다. 발 닿는 곳이면 유적지가 있다는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모 아파트는 곧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말이 곧이지 1년은 넘게 걸릴 것이다- 경주하면 다들 천 년 역사를 가진 신라의 수도였었다고 하는데 21세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자하에게 다 죽은 사람들의 과거 수도 따위는 관심 밖이었다. 툭 치면 와르...
사방에서 들리는 좀비의 울음소리. 화상에 뭉개진 흉터, 너덜거리는 목. 살 수 없는 존재들이 움직이고 있다. 당장 어제까지 만해도 웃고 떠들던 동료들이 죽음의 소리를 내뱉으며 다가오고 있다. 쓸데없이 좋은 기억력은 잠깐 본 얼굴로, 이름을 기억하고, 얼마 없는 추억을 끄집어내고 있다. 억지로 검을 휘두를 수 있는 이유는, 지금 검을 휘두르지 않으면 내일은 ...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포일러 포함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은 <슬램덩크>의 주제를 요약하는 문구다. 어제나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흘리는 땀과 눈물은 삼십여 년 만에 도착한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도 여전히 눈부시다. ‘지금’은 틀에 담을 수 없고 항시 ...
영애의 지위는 소용 없다. 뭔가에 골몰하는 듯, 언제나처럼 불손한 표정을 하고 따각, 따각, 구두를 플로어에 맞부딪히는 그녀의 허리께 뒤로, 길면서도 짧게 드리운 고유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렸다. 미오리네는 지금, 단 한 사람에 대해 떠올리고 있었다. 슬레타 머큐리. 너는 누구인가? 존재의 본질은 생각만큼 대단하지 않으며, 쓸데없이 철학적 공상에 빠져 들어서는...
BABE 꼬인 X "아.... 나 바꿀래. 남녀사이에 친구 가능한 것 같아." 정재현의 발언 때문에 분위기는 친구사이가 불가능하다는 쪽에 기울고 있었지만 김도영은 선택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는 안내에도 애초부터 잘못 선택했다며 시무룩해졌다. 스태프들의 선택은 B였으니 기분이 좋아졌을까 싶어 김도영을 살폈지만 좀처럼 표정이 나아지지 않았...
그는 길고 긴 세월을 살았다. 어쩌면 사람들이 '영원'이라고 부르는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영원을 살았을지 모를 그는 가장 좋아하는 아삼티를 홀짝이며 제 앞의 사람을 흘겨보았다. 조각을 다듬어 사람으로 만든 듯이 반듯한 얼굴과 또래보다 훤칠하게 큰 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여럿 홀렸을 완벽한 미소. 그런 완벽한 상대마저 그에겐 당돌하다 못해 제 주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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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야. “미친.” “보자마자 욕 하는 거예요?” “여기 강영현씨 집이에요?” “네.” 눈 뜨자마자 본 건 바닥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강영현이었다. 강영현은 멀쩡하게 위 아래로 파자마를 입고 있었다. 그럼 난? 내 아래를 보고 난 그만 기절할 뻔 했다. 안에 입고 있던 흰티에, 아래는 팬티 차림이었다. “혹시 오해할까봐 말하는 데 원필씨가 혼...
[일단 목차에 맞게 내용 넣었어요 오타 점검 여러 번 하긴 했는데, 혹시 찾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논문 자료 하나 추가한 거 링크랑 pdf 보내요 보고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 동기가 저번 학기에 이 수업 들었어서 저희랑 같은 작품 한 조 ppt 보내주더라고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보내요] 그 뒤로는 내가 카페에 갈 시간이 없어서 ...
강영현. 몇 학번이라더라. 아무튼 3학년이라고 했다. 액면가는 나보다 나이가 더 있는 것도 같고. 얼굴은 솔직히 좀 양아치 같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새까만 머리색에 머리를 좀 짧게 잘라서 더 그래 보이는 것도 같았다. 거기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내가 강영현이란 인간에 대해 아는 건 이 정도 뿐이었다. 내가 지금 이 인간에 대해 이 정도만 알면 안 된다...
바나나알러지님 썰(누르면 바로가기함) 에서 기반한 연성입니다. (허락받고 씀!) 태섭이가 아버지 기일 때문에 학교를 빠진 이후, 백호와 태섭이 이야기. 짧음.. 커플링 요소 없음 잘가, 백호야. 내일 보자. 손을 흔드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강백호는 맨션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씩 밟았다. 현관 열쇠를 찾기 위해 주머니를 한참 뒤적인다. 그 높이가 키와 비...
고작 내 숨을 오롯이 바치는 것 정도로 그의 운명을 지킬 수 있다면, 그렇다면 저는 기꺼이 그의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모두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모든 것을 버리고라도 나는 그를 지킵니다. pair J님의 불요명을 읽은 후 영무 지민이가 자꾸만 생각났어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려용🙆♀️💜🌱🌷🌸🌼🌿
- 살인 및 폭행 소재 있습니다.- 인천 바다는 부산 바다와는 다른 점이 많다. 갯벌이 있고, 파도가 사나우며, 조수 차도 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이 되면 온 몸의 모세혈관 하나하나를 전부 얼려버릴 듯한 칼바람이 매섭게 불어온다. 준수는 말 없이 차를 몰다가 바다가 보이자 외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창을 내렸다. 발갛게 내리쬐는 석양 빛이 창문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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