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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어느 하루의 어느 한 도시였다. 극히 이질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사방에서 캐롤이 흘러나온다. 수많은 연인들이 팔짱을 끼고 웃는다. 축제 분위기로 마을이 가득찬다. 그 한가운데 있는 가게 앞에서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창가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하나 있다. 살면서 남에게 선물이라고는 해 본 적 없는 얼굴이다. 어색함의 끝을 달리는 불안한 몸짓. 안절부절못하며 시...
* 명탐정 코난 2차 창작 BL로 원작과는 무관합니다. * 등장인물을 대상으로 한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 조직 붕괴 후 연인 사이로 동거하는 둘. * 겨울 밤을 따뜻하게. * 아카아무 전력에 참여 하는 글입니다. 후루야 레이와 아카이 슈이치의 공통점은 한번 정한 목표는 아무리 오래 걸려도 반드시 이룬다는 것에 있었다. 차이점은 그 과정에서 아카이 슈이치...
슈아 전학 온 첫날에, 승철이가 반장인 도겸이 먼저 불러다가 소개 시켜줬겠지.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친구들인데 둘 다 미국교포라고. 그럼 도겸이는 영주권 받는 조건이 얼굴인가, 하고 약간의 혼란을 느껴라. 둘 다 얼굴에서 광이 나.... 버논이는 말도 없고, 표정도 많이 없는데 진짜 걸어다니는 조각상 느낌이고. 슈아는..... 도겸이 입틀막. 도겸이 처음에...
고등학교 입학식은 유난히 추웠었다. 영하 5도까지 내려갔었던가. 추위에 떠는 학생들이 입는 옷에도 꼼꼼하게 지적을 하던 선생님들도 그 날 만큼은 학생들의 복장을 눈감아주었다. 입학식 조회는 보통 학교 운동장에서 이루어졌으나, 그 날은 이례적으로 강당에 전 학년 학생들을 몽땅 밀어 넣어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제 갓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나는 새 학교의 ...
20xx.xx.xx 모든 것을 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무조건 믿는게 과연 맞는걸까? 나는 그 사실을 모르겠어 너는 어때? -한 여자의 일기장 中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캔버스에 붓이 움직이며 색을 입혀갔다. 여자는 웃고있었다. 붓이 여러번 움직이며 다양한 색을 칠해갔다. ...
쿠훌린은 제약이 걸린 싸움을 즐겼다. 때로는 적과 나누는 사랑과 우정까지 그러한 제약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그들과 인연을 맺기를 개의치 않았다. 당연히 그 반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불굴의 집념과 인내심이 존재하는 한, 구속은 쿠훌린의 한계가 아닌 힘의 근원이었다. 훗날 그 맹약들을 모조리 깨트리고 모든 권능을 잃어버린 그는 최후에 스스로 나무에 몸을 묶고 선...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마야는 슉아가신경쓰이기 시작햇다. 슈가의정열적인모습을 본이후로 마음이간질간질햇따. 어쩜조아~ 슈가와마야는 머리를식힐겸 벤치에앉앗따 "슉아쟝.머좀마실레?" "콜" "그럼님이 사오는걸루" "먼개솔;가위바위보로 결정해" 세기의가위바위보 대결이시작됏따,,,, 마야는긴장한듯땀을흘리고 슉가는손을풀었다... 가위,, 바위,,,, 보 ! 콰콰쾅!!!!!그순간큰폭발이일어낫...
"오늘 지구 망한대잖아 이 답답아" 윤기의 앞뒤 없는 말에 인상을 찌푸린 남준이 핸드폰 화면을 쭉쭉 내리며 기사를 읽었다. ……(중략)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몽테뉴는 책에서 2019년 12월 21일, 지구에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2019년 12월 21일을 지구 종말의 날로 잡은 구체적인 근거는 고대 마야문명에서 제작된 `마야 달력`의 종...
"그 땐 잘 들어갔어?" "응? 응." "그때 너 데리러 오신 누나 무섭더라. 너랑 나 사귀고 있는 거 아셔?" "... 누나?" "아까도 대화했잖아. 그 분." 조미연. 조미연이 그 날 왔다고? 별 필요도 없는 교양 수업을 끝으로 다음 수업을 듣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에 앉아 있던 김동준은 친근하게 말을 걸었고, 나는 손에 들려 있는 빈 유자차 컵...
머리카락을 간질이며 불어오는 바람과 감고 있어도 부신 눈으로 인해 경수는 눈을 떴다. 갑작스레 비집고 들어오는 빛에 미간을 찌푸리며 게슴츠레 눈을 뜨다 이기지못하고 감기려고 하는 눈을 뜬 경수는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시 아침이 왔다, 반갑지 않은 코드 G w. 모 17살에 처음 이곳에 들어왔던 경수는 벌써 22살이 되었다. 모든 나라에서 18살...
민윤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새하얀 터키쉬 앙고라였다. 항상 윤기나는 털과 부드러운 털의 이유는 신하들이 정성껏 빗어줬기 때문이다. 윤기는 성에서 항상 놀고, 먹었다. 밥을 먹을 땐 인간으로 변했다가, 밥을 먹고 나서는 고양이로 변해 식빵 구운 자세로 낮잠을 잤다. 햇볕이 잘드는 창가에 몸을 깔고 누우면 금방 고롱고롱 잠들었다. 심심하면 인간으로 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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