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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과거 웹공개했던 연성을 재록으로 묶어 업로드합니다. 『사막에 피는 꽃』 - 원작기반, 서로에게 솔직하기 어려운 연애 초기 치아이즈의 이야기 『 멋진 하루』 - 리퀘스트로 공개했던 작품. 멍냥 머리띠 쓰고 놀이공원 놀러간 치아이즈 『 생일 축하해, 모리사와』 - 원작기반, 치아키 생일 축전 『 가을』 - 헤어지는 순간, 사랑을 깨닫게 된 세나. 매우 짧습니다...
습기가 가득한 날이다. 구름이 내려와 안개로 변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렇게 뿌연 것은 아니나 시야를 희미하게 가린다. 아니, 사실 가리진 않는다. 그저 내가 너를 보길 거부할 뿐이다. 그렇기에 마음의 눈이 가려지다 못해 두 눈을 가리고 마는 것이다. 씁쓸하게도. “시계를 돌린다면 함께 할 수 있을까?” 아니. 나는 고개를 젓지도 않았다. 대답하지도...
공개 프로필 https://youtu.be/5ZN5hFywFd4 어디선가 들려오는 태양을 삼킨 울음소리 어디인지 더듬다가 데어버린 바랜 지문 /국카스텐, 플레어 中 " 하이파이브할까? 하나도 안 아파. " 외관 꼭 실험동물 같아. 가넷이나, 눈 위에 떨어진 단풍 같은 게 아니라. 몇 분이고, 몇 시간이고 거울만을 들여다보며 하는 생각은 그런 생각뿐이다. 틀...
영화에도, 인생에도 다 급이 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A급.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B급. 조금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C급. 그리고 시궁창 같은 삶은 F급. A급 영화란 돈 빠방하게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 그리고 B급 영화란 대중의 수요가 있긴 하지만, 정확히 그 궤적을 따라가지는 않는, 그런 영...
나의 머리는 녹색 下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조건의 평등이 전제되지 않은, 기계적인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는 능력주의 사회의 이면을 논한다. 성취 혹은 부가 오직 개인의 노력의 산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승자는 오만해지고 (자신의 기준에서) 패자인 사람을 폄하하며 연대의식이 사라져 결국 공동체의 균열이 된다고 말하는 책을 덮으며 도영은 ...
05. 유신은 얼굴에 시름이 가득해졌다. 열흘 전에는 갑자기 이 세상에 요괴가 어디있냐며 으르렁 대다가, 어린 선화, 천화공주가 와서 활쏘는 것을 보여달라니 우물쭈물 대다가 과녁에 명중하는 것을 보고 팔짝팔짝 뛰다가, 괴목신과 묘두사를 보고 넋이 나갔다. 세상에 있는 요괴들은 다 때려잡고, 사냥도 즐기던 덕만이, 활만 잡아도 벌벌벌, 칼을 보면 덜덜덜, 요...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눈앞이 새하얗다 깜박, 깜박 춥다. 덥다. 살갗에 닿는 공기는 베일듯 추운데 내 안에서 나오는 입김은 답답하게 뜨겁다 안은 여름, 바깥은 겨울 깜박, 깜박. 눈이 온걸까? 눈은 겨울에 온다. 겨울… 겨울엔 그의 생일이 있다 지금은 6월 한여름 이다 인것같다 이었다 덥다…. 깜박, 깜박 고개를 돌린다 병실이 보이고 아직 열리지 않은 문이 보인다 아직 시계는 ...
TMI 읽으실 때 추천드리는 곡. 악동뮤지션 - 고래. 가. 책 외적인 부분과 관련한 이야기들 1. 표지의 전면 글씨가 뒤집혀 있는 이유 : 물속의 인어와 물 밖의 인간이 마주 볼 때 인어의 시점이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 2. 왜 46판 규격인지 : 트위터에서도 풀었지만, 본래 '인어의별'은 소장본용 외전까지 합쳐 공백 포함 5만자 가량의 중편 이하 단편...
문득 아침에 일어나면 왠지 모르게 좋은날이 있다 오늘이 딱 그날이다 눈을 뜨자마자 내눈앞에 걸프가 자고 있다 그런 걸프를 보며 오늘은 무조건 좋은 일들이 생길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이다 그래서 조금은 특별한 선물를 준비했다 / "걸프 일어나" "으..ㅇ응 5분만" "또 5분만이다" "...." 5분만을 외치고 다시 잠에 들었다 어제 늦게까...
우선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겨울의 끝물입니다. 혹 감기나 추위로 고생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벌써 몇 주가 지나지 않아 달력 숫자로 봄의 시작에 해당하는 3월이 찾아오는 2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처음 트위터와 포스타입에 일반출판 안내를 드리고 약 2주 가량의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저 역시 분주했습니...
* 클라X닉스의 외전 1편에서의 못다룬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최소 번외 1편은 읽고 읽으시기를 권장드리며, 클라모르, 하르케의 시점으로 전개됨을 알려드립니다* " 결국, 잘 지내라는 얘기만 몇 번 듣다가 나오는거냐... 자, 이제 노아한테 이제 곧 간다고 전화를.... 음? " 교수님의 핀잔과 잔소리들을 듣고 나오면서, 노아한테 이제 간다는 전화를 하려...
“더러운 사람.” 지수는 이미 입가에서 굳어버린 피딱지를 벅벅 문질러대며 흘렸던 피를 대충 닦아내었다. 상처 부위를 닦을 때마다 쓰라린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쓰라린 상처보다 표현할 수 없는 더럽고 추악한 감정 때문에 더 아팠다. ‘뭐, 나를 보면 겁부터 먹는 네가 그렇게나 버티니 이번에는 자비를 베풀어 이 정도로 넘어가 주는거다. 하지만 넘어가는 것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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