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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시카마루랑 테마리 썸도 사귀지도 않은 설정. 11:30AM 나루토는 항상 이 시간이 오길 기다린다. 30분에 가까워질수록 서류로 향한 집중력이 슬슬 시계로 옮겨져가고 29분 쯤이면 아예 서류를 내려놓고 시계와 문을 번갈아보기 시작한다. 시카마루는 이쯤부터 나루토한테 잔소리하길 포기하고 한숨만 내쉴 뿐이다. 11시 32분이 되자 똑똑 노크소리가 들렸다. "...
* 232화 솔렘니스 방위청(3) 이후 시점으로 가볍게 쓴 글입니다. * 논커플링이며, 여로에 오른 한유진의 독백에 가깝습니다. + 후원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스쿠터가 길을 따라 달릴 때마다 돌이 사방으로 튀었다. 감시탑에서 봤을 때 짐작하긴 했지만 정말 방향을 안내하는 것 외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포장된 도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
“저런 추하고 더러운 걸 가족으로 둔 적 없어. 적당히 가둬뒀다 죽으면 내다 버려.” 데미안의 시선만큼이나 차갑게 깔린 목소리가 데몬을 짓눌렀다. 데몬은 손이 등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은 상태로 제 동생을 올려다보았다. 그 날 이후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더 이상 데미안의 눈에 저라는 것은 비치지 않았다. 맑았던 붉은 눈은 짙은 핏빛이 되었고, 그 ...
그게 아마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고 피터는 생각했다. 물론 벌쳐와의 재앙같은 일들이 지나간 후 피터는 토니와 해피, 두 사람과 핸드폰으로 예전보다 더 자주 연락을 나누게 됐다. 하지만 비상사태를 위해 스타크 타워에 드나들 권한을 받았다고 해서 사이가 가까워 졌다는 건 아니었다. 그렇게 서로 거리를 재고만 있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토니는 피터에게 그의 공간이자 ...
모든 자연계의 생명체는 늙어서 죽게 되어 있어. 그건 이길 수 없어. 뭐, 아프지도 않고 죽음을 거스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에르하벤은 언젠가 엘프 아이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오랜 시간을 사는 용에게는 그 이야기를 던졌던 것도 조금 전에 막 이야기를 꺼낸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 마련이었다. 기나긴 삶의 끄트머리. 눈을 한 번 깜박이면 곧 자연으로 돌아...
※ 아래는 여러 시나리오들의 로그 백업이 담겨있는 링크들이며, 시나리오들의 진상, 스포일러등이 전부 포함되어있으니, 해당 시나리오들을 플레이 예정이신분들이라면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 모든 시나리오는 어장관리 시뮬레이션 미연시게임인 [온더훅]의 공략캐릭터인 배추민, 국민수와의 드림탁이니 드림요소에 거부감을 느끼시거나, 예민하신분들은 열람을 재고해주시기 바랍...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봄이 언제 왔다갔는지도 모르게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다. 햇빛은 유난히 쨍하고, 초록은 유난히 생생한. 초여름의 어느 날이었다. 장원의 사람들은 모두 한가로운 때를 즐기고 있었다. 일라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별다른 일이 터지지도 않고 언성이 오가는 갈등도 없으니 이 상황을 가히 평화라도 해도 되지 않을까. 나이브는 그 옆에 앉아서 팔꿈치 아대를 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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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워낙 별을 좋아해서,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면 괜히 두근거립니다. 조그맣게 반짝이는 별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기도 하고요. 그 때문인지 별은 종종 좋은 것들에 비유되곤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별도 달도 다 따줄게' 라고 말하거나, 꿈을 쫒는 일을 '별을 따라가다' 라고 하거나, 유명 연예...
[여름이 다 지나고 나서야 무언가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 공책을 폈어요. 미안해요. 선배한테 편지를 쓰겠다고 호언장담한지 벌써 거의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선배가 해외촬영에서 돌아오기 전에 우편으로 보내두겠다고 했는데 아마 직접...전해주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펜이 부드럽게 굴러가며 흔적을 남긴다. 조금 두꺼운 편지지에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써가...
정작 지민이네 집 풍비박살 났을 때에도 유일하게 지민이한테 달려간 애가 석진이었음 좋겠어서 쓴 썰... 그렇죠 후회공이죠 제가 후회공을 안 먹을 리 없죠 ㅎ 지민이네는 벼락부자임. 엄마가 사업 하셨는데 시기를 잘 타서 엄청 번창하구. 지민인 대학에 갈 때부터 부족한 것 하나 없이 넘치게 살아옴. 그러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 석진일 만남. 석진인 워낙 ...
네 시선이 맺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림천 속에서부터. 눈을 마주칠 때마다 보이는 흉터에 대해서는 물을 생각도, 물어볼 수도 없었다. 실례가 될까 봐. 달싹이는 입이 바짝 마르는 것만 같다. 목이 탔다. 목이 마른 건 아닐 텐데. 왜인지 그런 기분이 들었다. " 차라리... 어떤 말이든 걸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씀을 드린 겁니다. 침묵만은, 사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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