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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이 남자, 하나마키 타카히로의 이야기 올해도 등굣길에는 꽃들이 만개했다. 새 학기의 시작인 이맘때는 늘 활짝 핀 꽃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이 당연했으나 고등학교에 들어서고 나서는 미묘하게 이것이 불편했다. 그리고 개교를 맞아 등교하는 지금도 눈앞에 만개해있는 꽃들을 보며 심기가 불편해져 잔뜩 미간을 구기며 걸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망할 꽃들, 언제 져버리는...
카오스(Chaos) 마츠카와 잇세이 x 하나마키 타카히로 Written by. Sanzo 아 짜증나! 하나마키는 들고 있던 서류를 신경질적으로 책상에 집어던졌다.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디다 풀 곳도 없다. 그래서 제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애꿎은 책만 확 밀어 넘어뜨릴 뿐이다. “진짜 더러워서 못 해 먹겠네! 무슨 교수 임용을 돈으로 하냐고! ...
하나만 선택해. 곁에 있을건지 그것도 못하고 멀어질건지. 하나만 선택해. 그새끼야 나야? 선택해. 그새끼 이름 안들어가게 개명하던가, 나랑 연 끊던가. 7년? 7년이 장난이니? 나야 그년이야? 하나만 선택해. 강다니엘 햄, 나랑 노는거 싫나?내는 보고싶었는데. 나 안보고싶었나?더러워. 형 때문에, 내가, 내 기분이 아주 좆같아.뭘했는지, 안봐도 알겠다. 형...
SUMMER 때는 화창한 여름날, 매미 소리가 짙게 울려 퍼지고 파란 하늘이 더 푸르게 펼쳐진 날이었다. 여름방학의 끝을 달려올 무렵, 루비는 온갖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표정으로 스쿨 아이돌의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루비를 바라보는 마루도 왜 그러는 것인지, 묻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제 자신을 타이르고 이내 연습에 집중했다. 무더운 날...
물쌀이 거센 돌다리를 건너듯 지훈은 차근차근 발을 딛었다. 그의 오른손에는 막대기 하나가 들려있었다. 지훈은 그 막대기 하나에 자신의 온 신경을 집중하였고, 막대기로 앞에 있는 모든 사물들을 건드렸다. 그렇게 한발씩 잘 나아가고 있을때 누군가가 지훈을 붙잡았다. "저기...제 손...""으앗! 누구세요!""아...제가 도와드릴게요. 걱정마세요" 사람들은 가...
하나마키의 볼에 눈이 떨어져 녹았다.누군가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대답 없는 나날들은 계속됐다. 하나마키는 고개를 숙였다. 눈이 녹은 자국 위로 다른 자국이 새겨졌다. 왜 나는, 지금보다 과거에서 웃음을 찾고 있을까. 히나타가 준 겨울색 신발. 하나마키를 물들였다. 난 괜찮아. 다짐하며 걷는 신발엔 눈이 묻어났다. 이제 괜찮아, 저렇게 태양이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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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 / 16p / 3,000원 사랑한 것들은 나를 빠져나갔다. 하나마키는 자신이 사랑했던 것들을 떠올렸다. 어렸을 적 키웠던 강아지, 밥을 챙겨주었던 동네 길고양이, 유치원 시절에 고백했던 여자아이. 혹은 중학교 시절 짝사랑 했던 애. 그래서 하나마키는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밖에 없었다. 사랑한다 말하거든, 너도 나를 떠날 것...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폭력적인 묘사가 좀 존재합니다. 주의해주세요. 어느날부터인가, 톱니바퀴가 빠져버렸다. 작은 톱니바퀴가. 그것만으로도 모든 것은 뒤틀려버렸다. 그 톱니바퀴는 작았지만, 무척이나 중요했던 모양이었다.ㅡ당신이라는 사람은!ㅡ뭐가 잘났다고 큰소리야!언제부터였을까. 이 집이 이렇게나 날카롭고 폭력적인 소리로 가득차버린 게. 며칠 전? 몇 달 전?...
맞아. 우린 보물찾기를 했었고, 내가 숨겨둔 보물은 네가 다 찾았는데 네가 숨긴 보물은 3개모두 하나도 찾지 못했다.그리고 네가 뭐라고했더라.보물을 꼭 찾아달라고, 우리가 했던게 그냥 놀이가 아닌것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찾아달라고 부탁했었지. 바로 알아볼수 있는 표시를 해놨어.뭐에 홀린듯이 태형, 일어나서 지민이 남겨놓은 보물을 찾기 시작해. 집안에 있다고했...
2016년 12월 22일, 카게야마 토비오 생일 축하용으로 썼던 글인...것...같은데... 왜이렇게 짧지? ㅋㅋㅋㅋ 때때로 눈을 감으면 눈꺼풀 안에서 당신의 옷자락이 펄럭이곤 했다.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그 옷자락을 잡으려 했지만, 결코 잡힐 리 없다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결국 손을 내밀고 마는 것은 일말의 아쉬움인지, 미련인지 아무...
[18] 매장소는 잠에서 깼다. 감옥을 오가며 살피던 하춘의 눈이 잠시 스쳤다. 매장소는 하춘을 모른 척 했다. 하춘은 옥 밖에서 매장소의 상태를 두 눈으로 꼼꼼히 확인했다. 그제야 눈을 번쩍 뜨는 매장소의 모습이 야차 같았다. 생기 없이 앉아있는 얼굴은 냉기만 있었다. 주검이나 다름없었다. 보잘 것 없는 한 줌의 흙. 그것으로 빚어 놓은 도자기처럼 매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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