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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가끔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의 숨소리가 함께 들리는 느낌이었다. 그러면 나는 따라 쉬었다. 같은 리듬의 두 숨소리가 느린 박으로 울렸다. 오늘로 태어난 지 이십년. 한국 나이로 스물하나. 내 가련하고 애처로운 인생은 오늘로 막이 올랐다. 이때까지 불쌍하지 않았단 건 아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이제 겨우 삼일이 지났다. 내게는 상복이 소름끼치...
20. 이별 후, 잔해 재현과 리오는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로 왔다. 두 남자는 방금 막 나온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앞에 두고 말이 없었다. 냉랭한 침묵 사이에서 재현은 리오의 얼굴을 쓱 쳐다보고는 의문을 가졌다. 은채는 분명 파리 사람과 결혼했다고 했는데 눈앞에 있는 이 남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파리 사람과 거리가 무척 멀어 보였다. 한국인이라고 해도 될 ...
1 재현이는요 잠을 설쳤어요 “ㅅㅂ….” 그건 여주도 마찬가지예요 2 아침잠 없는 여주가 잘 리가 없다는 거 정재현이 누구보다 잘 앎 걍 전화가 하고 싶으신 그 시각 여주는 첫 수업을 제끼고 제 나름대로 노력중 또 고통받는 김도영 3 복학생 전남친 (NEW) 집착광공 정재현
아무래도 김도영만 죽어나갈듯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울고있는 나를 자각한 뒤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는데 거짓말처럼 니 향수 냄새가 바람에 날려오더니 정말 니가 나타나더라 우리집 앞 가로등 밑에. 너를 기다리는 방법 w.suya 연인의 바람, 식어가는 관계, 나의 울부짖음. 이런걸 회상하고 웃으려 이곳에 온건 아니다. 술에 쩔어있는 채로 문장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다 삐끗하는 친구를 보며 입술...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12 W. 레몬청 * 위 글은 옴니버스로 주인공이 세 명입니다. * 도해리, 윤아리, 탁유리 모두 여주입니다. * 삼총사는 모두 17학번으로, 현재 2학년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순탄하게 마무리 되었다. 발표도 깔끔했고,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도 않았다. 교수님들의 기분은 더없이 좋았고 날씨 역시 화창했다. “나는 오늘 먼저 들어...
0 1 가끔은 긴말보단 짧은 그 한마디에 마음이 담겨있어요 2 수강정정 후 여주 프사 본 전남친 수강신청을 성공하셨음에도 불구하고 ALL 수강 정정 해부리는 전남친,,, 이유 뻔히 알면서 카톡보내는 퐉스 전남친 지독하게 피해보는 (실은 아쥬 지독하데 엮이고 싶어서 쓰는) TALK ____🤍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잡다한 질병 중 현대인들이라면 반드시 꼭 가지고있는 거북목증상 때문에 날이 갈수록 날이 섰다. 핸드폰을 정자세로 보고있어도 대가리가 떨어질 듯이 아팠다. "오 마이 내 대가리 진짜 빠개진다 목이 개 작살나는거같은데?" 병원에 가니까 거북목이 심해서 그냥 물리치료로는 안되고 도수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한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도대체 뭘...
그러니까 광야 교회 청년부가 좀 특이하긴 함. 등록은 서른명인데 나오는 사람은 열명 정도란 말임. 거기서 유일하게 여주가 여자긴 한데 어렸을 때부터 같이 커서 성별은 그닥 중요치 않았음 왜냐면. -오 여주 오랜만. 근데 얼굴이 왜 이렇게 상했어? -아 오빠. 나 입시 준비 때문에... -아 여주 군대 가야지~ 이렇게 웃는 얼굴을 하곤 뜬금포로 공격을 하면 ...
上 下 오래된 벽지에 베인 찌든 기름 냄새,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며 나는 지방 타는 냄새, 은은하게 올라오는 싸한 알코올 냄새. 그에 더해 우글우글 모인 학생들의 페로몬 향이 공간을 메웠다. 오랜만에 동기 모임에 참석했다. 뒤풀이 자리에 오고 싶지는 않았지만, 강의나 취업과 관련된 양질의 정보가 오고 가는 것을 알기에 빠질 수 없었다. “야, 이여주!...
어쩐지 꿈자리가 사납더라니, 이러려고 그랬나 보다. 어느새 짧아진 줄을 보며 조용히 미간을 짚었다. "다음 김여주 씨, 대기해 주세요." 기계적인 직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속으로는 한껏 짜증을 내면서도 착실히 소매를 걷어붙였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빨리 끝내는 쪽이 나았으니까. 다가올 차례를 기다리며 손목 즈음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뒤쪽에서 수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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