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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좆됐다. 저기 앉아 있는 박교수를 밀어내고 내가 "인생 쉽게 말이먹는 법" 강의를 해도 무방할정도로 좆됐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알았나? 자신있게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알았으면 이렇게 됐겠냐고 씨발... 이 일은 어제 내가 이동혁, 이제노, 나재민... 삼인방에게 고백을 한 걸로 시작한다. 나는 23년 모태솔로였고, 대학교 졸업 전에 CC를 꼭 하...
삐- 삐- 삐- NCT 전원 지원 요청13시 출발실 이동 바람 _ 코드 블루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우리의 시계에서 시끄럽게 울려대는 알림소리에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 시각은 11시. 코드 블루는 그레이보다는 약한, 현장보다는 위험한. 현장 시작이 전장의 최전방으로 배치가 된다는 말이고 그 말은 즉, 목숨이 위험하다는 뜻이었다. 알림을 받고 거실로 모...
도대체 가윤이는 부장이 어떻게 된 걸까..? (남아있는 3학년 2명...아경이가 귀찮다고 넘김) 가윤이 최애 지성이 등장!! 친구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거지~ 낯가림 MAX 지성이는 '...' 없이는 대화 못함 혹시 브레이크 고장난 8톤 트럭 기사님이세요? 아..직 아님 썸 타는 중임 재민이 친구 제노 보고 첫눈에 반한 다민이 바로 고백 갈김 놀랍게도 둘...
43,44. 널 만나러 뉴욕으로.. 그 긴 한숨으로 모든 걸 잃어낸 혜원이었다. “아무래도 혜원씨가 뉴욕으로 가는 일은 힘들겠어요.” 제노가 그렇게 말하는데, 딱히 어떻게 말을 해야 답이 될지 몰랐다. 제노와 함께 뉴욕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게 이렇게 물거품이 되어버리다니. 또 이렇게 헤어진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동혁이 때문이죠?” “이젠 말해주...
"으음..." 가만히 피씨방을 쭉 둘러보는 윤여주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던 나재민이 묻는다. "어디 앉을래?" "음..." "커플석 앉을래?" "아니 의자 불편해." 나재민은 무의식적으로 끄덕이려다 멈칫한다. "뭐?" 어라? 윤여주도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챈다. 제 귀를 만지작대던 손이 멈춘 걸 느낀 윤여주가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웃는다. 질린다는 듯 저희를...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동굴 안은 고요했다. 간혹 물이 떨어지는 소리나 불이 따닥, 따닥 타들어가는 소리가 났지만 한참이나 누군가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잠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나는 무릎을 한껏 당겨 안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제노 경이 헤링스 왕국의 둘째 왕자라는 사실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전부 사실...
* [정우 시점] 입니다! Honestly, That works out 그림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김정원의 그림자로 살아온 내가 평생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세 가지였다. 김정원이 버린 것, 김정원의 흥미를 끌지 못한 것, 그리고 김정원이 좋아할 리 없는 것. 그 세 가지 중 하나가 아닐 경우, 꼭 탈이 났다. 그래서 물건이건, 사람이건 늘 처음엔 정...
© 닌니 밤은 깊어만 가고, 둘 다 술 마신 상태로 집과 꽤 떨어진 식당까지 온 마당에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근처 방이라도 잡아야 하나. 그런 생각만 하고 있을 쯤이었다. 그게 눈에 들어 온 건. “…담배 펴?” “네 눈엔 이게 일반 라이터로 보이나 봐. 화장실 다녀 올 테니까 밖에서 기다리고 있든 해.” 술집이 즐비한 곳에 대체로 구비 해두는게 하나 ...
정략 결혼 02 ※ 1편 감상 후 봐주셔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 1편에서 이어지는 반전이 있습니다. ※ 집착물로 강압적 묘사가 존재합니다. 1편 링크 https://posty.pe/7l34li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 천재. 천재. 천재. 세기의 아티스트. 살아있는 희대의 명작. 숨 쉬는 고전. 그래서 천재. 재민은 제 손을 자르고 싶었다. 그러나 그을 수...
2. “민형.”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어스름한 새벽녘이었다. 살짝 열린 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호롱불이 나부끼고 사락, 책 넘기는 소리만 들리던 방안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주군을 뵙습니다.” 왼 품에 칼을 찬 아직 앳된 소년의 얼굴을 한 남자가 드르륵 문을 열었다. 어려 보이는 눈망울과는 달리 강인한 턱을 지닌 남자가 자신의 주군에게 묵례를 했다...
-센티넬 가이드 세계관 머거보쟈- 시간은 되감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고요의 시점으로 향한다. 여주의 센터 입소 시점에서 더 나아가 가이드 발현의 시점, 아니, 더 나아가 경수의 가이드 발현 시점으로. 그래. 도경수야, 한 달 뒤면 가이드가 되겠구나. '시간'이 평온히 중얼거렸다. 경수와 여주는 딱 그 시점에서 눈을 떴다. 여주가 눈을 꿈뻑꿈뻑,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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