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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각자 모은 힌트 좀 공유합시다.” “……여기요.” 호석이의 말에 책상 위에 힌트를 올렸다. 한 장씩 차례대로 펼쳐 보였다. 펼친 지 얼마 안 가, 맨 끝자락에 앉아 있던 석진이형이 입을 열었다. “한 번 읽어주실래요? 멀어서 안 보이네요.” “……읽어드릴게요. 마녀는 친구가 있어요, 마녀는 1명 이상이에요, ……난 돈을 무며.” “돈을 부빈다구요?” 아뇨...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대하게 되는 사람, 자꾸만 나의 기분을 묘하게 만들어 버리는 사람, 내가 눈으로 좇게 만드는 사람. 그 행동이 사랑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이라면, 정정해야겠다. 사랑에 빠졌다. 언제였더라, 꽤 오래됐지. 햇수로만 해도 족히 5년은 훌쩍 넘었을 테니까. 한순간에 꽂혔던 적은 없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
*사망 요소ㅇ ...마벨의 첩자로서 제프리 곁에 남아있는 샬롯 보고 싶음 ........제푸리 미안 .............그냥 원작에서의 만남 그대로 순수하게 만났고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 중간에 마벨 첩자 돼서 ....제푸리에게서 클라우스의 기밀 문서 같은 거 빼돌린다든가 ...황제의 최측근만이 알 수 있는 은밀한 사안들 알음알음 들어다가 마벨에 전달해준...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잠든 기현은 신입생 처리반에 의해 기숙사 방으로 잘 옮겨졌다. 다음 날 아침, 깨질 것 같은 머리를 붙잡고 애인이 없다던 손현우를 생각하며 실실 웃어댔다. 양치를 하면서도 실실, 밥을 먹으면서도 실실, 수업을 듣다가도 실실 웃어대는 바람에 삐약이 2, 3, 4의 따가운 눈초리 공격을 받아야만 했다.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물어대도 기현이...
#뭉꿀 #민혁주헌 그 옛날의 어느 한 장면이 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만났고 내내 고민했고, 군대를 다녀와서도 마음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현이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저가 더 아팠던 때에 폭탄처럼 자신의 마음을 열어보였던 날.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소주를 한 병 정도 마셨고, 그래도 입술을 바짝 말려가며 말했던 그 때. 마주한 기현의 표...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나, 이창윤은 오타쿠다. 여전히 인정하기 싫지만, 아니라고 박박 우겨보기도 해봤지만 이젠 겸허히 인정하기로 했다. 그렇다, 나는 오타쿠다. 그것도 아주 구제불능의, 답도 없고 빼도 박도 할 수 없는. 한글만 겨우 뗐을 무렵부터 매일 티비에서 방영하는 애니를 꼬박꼬박 챙겨보기 시작한 시점에서, 내 인생은 이미 정해진 바나 다름 없는 것이다. 그 후 애니는 물...
고어 또는 크리피 소재 주의. 외사랑을 하던 사람이 죽은 자리에는 피를 닮은 붉은꽃이 핀다. 언제부터 생겨난 소문인지, 또는 소문에 유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적었다. 처음에는 뜬금없는 소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상류층 경매장에 등장한 아주 아름답고 사람을 홀리는 듯 붉은빛을 내는 꽃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정확하게 꽃이 어디서 피...
사랑이라는 추상과 우연이라는 추상이 만나면 인연이 된대. 추상을 섞은 사회는 세상에 없는데 추상을 담은 사회는 존재해서 그렇다는 걸 너는 알고 있을까. 과거는 추억 속에 두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버리고 달려가는 사람들 속에서 사랑을 하는 이유가 뭔지 너는 알고 있을까. 이 모든 얘기는 내가 너를 사랑해서 시작되는 거였는데 내가 널 돌아서면 너는 내가 사랑했...
w.우주 "이번에 새로운 가이드가 들어왔습니다." "신입이네요." "신입이지만 능력은 상당합니다. 석형 씨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석형은 입술을 다물었다. 정말 도움이 될까, 나에게. 답을 찾지 못할 질문이 마음 가득 떠올랐다 사라졌다. 그 어떤 얘기도 꺼내지 않고 혼자 속으로 삭이는 모습을 보며 의사는 입을 다물었다. 현재 그 상태 그대로 있다간 언...
#뭉꿀 #민혁주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있을까. 하필, 응급 환자도 없이 응급실이 고요한 와중이다. 이러다가 링거 떨어지는 소리 마저도 들릴 것 같다 생각했다. 정적이 미친듯이 답답해서 죽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기현 환자 보호자분?" "… 네?" 커튼이 거둬지고 마주한 얼굴에 주헌이 응하자, 시선은 자연히 주헌에게로 향했다. "환자분 깨...
그 후 10. 원래라면 오늘은 출근 날이지만 몸이 금방 피로하고 힘들어 쿄쥬로의 제안에 따라 며칠 휴가를 냈다. 벌써 늙은 건가..?어깨를 두드리며 현관에서 그를 배웅하였다. "잘 갔다 와~ 오늘 저녁 뭐 먹고 싶어?""부인이 만들어준 거라면 모든 좋다.""그호칭은 아직도 적응하기가 힘드네.. 어쨌거나 오늘도 힘내."쿄쥬로는 현관에서 우물쭈물거리며 가만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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