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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너는 여름을 좋아하니? 대한민국에도 '청량하고 시원한' 여름이 있었다고 믿어? "습해..." "이런 날씨에서 어떻게 살라는 거야? 한국 날씨 잔인해..." "수영장 가고 싶은데 오가는 길이 덥겠지?" 둘 다 아니라면 조심해.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여름을 좋아하거든. 뜨뜻미지근한 여름을 말이야. 나는 별로 정이 안 가던데, 너도 그래? 상상이 잘 안 간다고...
'...한 이유로 홍지수 님은 우리 회사에서 받아줄 수 없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퍼억- 하고 폰이 저 방바닥 구석으로 떨어졌다. 폰을 신경질 내며 던진 지수는 마른 세수를 하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벌써 5번째 면접에서 떨어졌다. 비록 모두가 선망하는 SKY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권 대학 출신이며, 게다가 취업률이 높다는 경영학과를 나왔는데 늘 면...
나는 처음부터 혼자였다. 누군가 곁에 남아본 기억이 없었다. 내 기억은 현존하는 그 무엇보다도 오래 되었을 것인데도 더듬어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외로움을 느껴본 적도 없다. 애초에 함께라는 정의조차 몰랐으니까. 그래서 외롭지 않았다. 외로운 줄도 몰랐다. 그 때 만난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다. 나의 외로움을 일깨워준, 나의 첫, 사람. Good-bye, M...
*간접적인 사망‧부상 언급이 있습니다. 유진아. 네 손이 답지않게 떨렸다. 안돼,안돼. “성..윽, 현제씨. 빨리 머리 좀 굴려봐요. 당신, 나 보내기 싫잖아, 안 그렇습니까?” 사실이었다. 한유진에게 주어진 운명의 시간이 모두 끝나버린대도 너는 한유진과 함께 있고 싶었기에.. 지금과 같은 사고만 아니었다면, 그럴 예정이었다. 너는 엉망이 된 한유진의 손을...
짧은 그림자가 꼭 먹물을 쏟은 것처럼 짙은 날이었다. 외근 갔다 돌아오면서 벌써 이러면 휴가철에는 살 수나 있겠냐며 푸념을 하는 상사의 말을 도저히 웃어넘길 수가 없었다. 폐부터 차곡차곡 쌓인 열기 때문에 꼭 숨이 부족한 것도 같았다. 석민은 목을 죄는 셔츠를 풀었다. 담배를 끊은 지 일 년이 다 되어가는데 갑자기 담배 생각이 났다. 연기를 피워내고 나면 ...
묭님 작가 후기🖊 역시 여름 하면 청게죠^_^
※공포요소, 불쾌 주의※
정말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이 더운 날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다니, 정말 미쳤어. 하고 생각하며 나무 기둥에 몸을 기댔다. 해는 끈질기게 나무 사이에 서 있는 나에게도 빛을 비추었다. 운동장에 그냥 서 있는 것보다는 나무에 서 있는 게 시원했지만 그래도 더운 건 더운 거였다. 겨울에 태어나면 더 더위를 많이 탄다고 했던가. 그 말이 딱 들어맞듯, 나는 더위를...
열일곱은 아팠다. 지독히도. 제게 주어진 시간이 일 년 남짓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병원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등을 토닥였다. 내가 죽는다고? 말도 안 돼. 무덤덤한 척 입안 여린 살을 씹던 열 일곱은 그날 집에 돌아와 이불에 머리를 박고 숨죽여 펑펑 울었다. 건강에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부모님의 확고한 가치관 탓에 어느새 공기 좋고 별...
연애의 온도 강살제 100° " 형. 나 형 좋아해요. " 민희의 수줍던 고백을 마지막으로 윤성의 선두 하에 둘의 입술이 맞붙었다. 맞붙었던 입술이 떨어지고 벌어진 틈새로 가쁜 숨을 고르고 다시 맞붙고, 제법 여러 번을 반복하고 나서야 꿈만 같았던 첫 키스가 마무리 되었다. 그 날을 시발점으로 둘은 여느 커플들과 다를 바 없이 뜨겁게 사랑했고, 뜨겁게 사랑...
(*해당 합작 프로젝트는 이미 종료되었으며, 기록 백업을 위해 재업로드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직은 제법 쌀쌀하지만 나날이 꽃들이 무성하게 개화하는 4월입니다. 이런 저는 이번에 도움을 주신 팀원분들에 힘입어, 팀 청연의 첫번째 프로젝트 합작인 봄, 그리고 시작을 주최하려고 합니다. 아래의 표기한 주의사항들을 꼼꼼히 읽어주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
"요즘 썸 타냐? " 얼굴이 피었다? 정모가 포크로 치킨무를 찌르며 말했다. 몇 번 찌르기를 실패한 무 하나가 튕겨 민희의 앞으로 날아갔다. 민희가 질색하는 표정으로 집개를 이용하여 스텐으로 된 원통에 무를 던져넣었다. 형 제발 좀. 정모가 머쓱하게 웃으며 사과했다. 미안. 개강 2주차, 민희와 정모는 학교 후문 근처의 치킨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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