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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2분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크리스마스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아련했던 첫사랑이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 크리스마스에 이별을 고한 짧지만 행복했던 1년이 떠오릅니다. 많이 서투르고 이기적이었기에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헤어지고도 그 아이보다 주변에 귀를 기울여 그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이 기록은 그 아이에게 바치는 저의 사...
어항 어릴 적, 친구네에 있던 작은 어항. 그 안에 살던 주황빛 금붕어. 참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지마는, 눈만은 동태눈깔로 맹하게 자리 한구석을 가만히 차지하던 금붕어. 우리 집엔 없었지만, 친구 집에는 있던 금붕어. 만약, 금붕어가 잡히지 않고 자연에서 살았으면, 조금 더 활기찬 모습이었을까? 나도, 학교라던가, 친구에게 얽혀 살지 않고 살았다면, 조금 ...
나쁜 꿈을 꾼 것 같다. 괜히 기분이 저조해진 나는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오후 햇살을 느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언제나 그렇듯 모두 자리를 비운 삭막한 집이 싫어져 보지도 않는 TV를 키고 소리를 벗 삼아 소파에 누워 휴대전화를 킨다. 텅 빈 집에서 나오는 TV소리도 지겨워질 때쯤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홀린 듯 부엌으로 들어간다....
봄 안녕?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왔어, 내가 사는 동네는 여전히 따스하고, 이따금 변덕스럽게도 날씨가 휙휙 바뀌지만은. 새 생명이 피어오르고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봄이 되었어. 봄 날씨처럼 변덕스럽던 너는, 봄기운처럼 다정하던 너는, 깨어났니? 다시 한번 보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다시 마주 웃으면서. 다시 보면 좋겠다. - 너의 친구가- 여...
나는 형을 진정 시키는데 새벽이 되서야 울음을 그치고 잠을 청했다.눈물이 많아도 너무 지나치다.그래서 나는 형을 달래려면 새벽에 자야되는걸 각오 해야된다.나는 지친 육체를 침대로 향했다.눈을 떴을때는 새벽 5시 학교는 8시에 문을 연다.지금 학교에 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다시 자기에는 잠은 다 깬 상태였다.나는 운동 겸 시간 때우기 위해서 교복으로 갈...
아니다.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민호는 그동안 회사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순정 같은 건 전혀 없어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민호가 어떻든 그녀에게는 상관없었다. 민호가 나오기 전에 재빨리 옷을 갈아입었고, 폰을 들어 시간을 보았다. 헉. "팀장님. 혹시 집에 드라이기..." "큰일났다!!" "네?" "시간이... 우리 늦었어. 그것도 아주 많이." 민호는 그녀...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해인은 얼떨떨하게 잔고를 확인해보았다. 방금 전에 마지막 빚이 빠져나간 후로도 아직 돈이 조금 남아있다. 드디어 가계재정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잔고가 더 이상 0이 아니다. ‘이제 난 자유다.’ 호텔에서 받은 돈은 남은 빚을 갚는데 전부 썼다. 급한대로 받은 돈을 요긴하게 쓰고 나니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릴 용기가 생겼다. 생각보다 쥐어준 돈...
집으로 돌아온 노을은 다녀왔습니다,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뱉은 뒤 가방을 벗어던지고 욕실 세면대로 향했다. 쏴아아, 찬물이 미지근해지기도 전에 얼굴에 흥건하게 물을 묻혔다. 왜 거기서 손을 뿌리쳤을까. 왜 그 앞에서 주저앉았을까. 왜 내 질문에 대답을 망설였을까. 왜. 왜. 왜. 답을 알수없는 질문들만 연달아 머릿속에 맴돌았다. 내가 말했잖아. 넌 걔네 친...
"아가 산 쪽으로 달려." 집이 불타고 밖에서는 고함이 끊이지 않는다. 엄마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피가 뚝뚝 떨어진다. "너는 살아야 해 아가. 엄마 말 알아들었지..?" 엄마의 눈동자가 불안한 듯 흔들린다. '가기 싫어요...'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하지 못했다. 엄마의 눈빛이 너무도 간절해 보여 차마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산으로 가면 엄...
마들렌:음.... 어렵군! 에슾:포기 하시든지요. 그러면 저야 좋지만. 마들렌:하하, 미안하지만 에스프레소. 난 에스프레소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는 빛의 기ㅅ- 에슾:달고나 손으로 부쉬기 전에 그 입 다무십시요. 마들레:넵. 블루 멜로우:꽁냥꽁냥 거리네. 둘이서.. 연금술사:남자들끼리 저러는거 처음 보는데.. 블루 멜로우:스파클링이랑 허브도 ...
케이크 사 와야겠다. 아주 빨리. 침대에 누워 편히 잠든 맥스가 별안간 몸을 움찔거리더니 꽤 급박하게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어린 코볼트도 아니고 저렇게 낑낑거리면서 짖는다는 건... 뭐가 어쨌든 좋지는 않다. 언제 깰지 모르니 옆마을 큰 시장이 아니라 산 아래 작은 마을에 가 봐야겠다. 거기에도 고구마 케이크 정도는 있을 것 같은데... 아마 파는 걸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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