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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 약간의 재민다온수현 요소 有 ※ 인간은 닿지 못 할 저 높은 곳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우주의 모든 이치를 관장하는 신들에게도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감정은 존재했다. 그리고 그들이 유혹에 못 이겨 사람의 모습으로 현신한 후 인간과 사랑에 빠지고 나면 그 사랑의 결실로 세상엔 반신반인(半神半人)인 아이가 태어나곤 했다. 그러나 세상사를 굽어살펴야 할 신들이 ...
새벽에 갑자기 쓴 글. 요즘은 셋링에 미치네요... 어디쯤 가고 있었을까. 명계의 길은 정말 끝도 없이 길고 어두웠다. 한발짝 내딛는 길은 어둠으로 짙게 묻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 길 끝에는 분명 나와같은 '죽은 자'가 가야 할 길. 저승의 끝에 달하겠지. "조금 외로운걸..." 작별 인사도 못하고 오다니 분명 셋쇼마루님과 자켄님은 많이 슬퍼하시겠지...
*아츠무, 오사무 드림. *사투리 정확하지 않습니다. *36 미야 쌍둥이 X 21 여주 *2화에도 오사무가 나오지 않네요... 3화엔 나옵니다...ㅎㅎ 당연하게도, 이 어리숙한 사람은 당황했다. 혼낼 줄 알았는데, 놀란 게 더 컸는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 손에 들린 검은 봉지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만이 복도에 울렸다. “요즘 대화할 상대도 없고, ...
1. 세상은 내가 알지 못할 만큼 넓다. 넓은 세상 아래에 인구는 대략 77억 정도.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어리 위에는 5천만명 정도가 살고 있고 그중 내가 평생을 살아온 인천 바닥으로만 따지고 보자면 294만명으로 준다. 그중에서도 내가 안면을 튼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내가 살면서 만나온 사람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그 극소수들 중에서도 마지막 순간에 내...
잘못된 것에 대한 인식은, 여성들이 그것을 다른 여성들과 공유하고 있음을 깨달을 때 정치적이 된다. 이러한 집단적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여성들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삶 속에서 스스로를 조직한다. 거다 러너, <가부장제의 창조> 코르셋, 아이돌, 오타쿠, 종교 넷 다 진심으로 임해 본 적이 없어 어정쩡하긴 한데 그래도 4탈하고 나서 건강하고 ...
“ 안녕! ” “ ... 나? ” “ 그럼 너지 ” “ 안녕 ” 그렇게 동혁은 급식을 먹으러 내려가는 계단에서도, 점심시간에 양치를 하러 가는 화장실 앞 복도에서도, 친구의 사물함 앞에서도 인준과 마주치면 늘 말간 얼굴로 인사를 해왔고 인준도 그런 동혁이 점차 익숙해져 인준이 먼저 동혁을 발견하면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촬영 ...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사랑은 독이다. 명심해라.” 서릿발 같은 목소리가 발끝부터 아이를 덮쳐왔다. 그것이 아이의 모친이 처음으로 선사한 가르침이었다. 아이는 어머니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매일 마시는 독처럼 괴로운 것이란 말인가. 인수들의 어둠을 끌어다 모은 집합체, 이곳의 아이들은 이맘때 내성을 기르기 위해 독을 마신다. 자칫하다가 죽을 수...
* 시린 겨울이 지나가고 꽃 피는 봄기운이 들어서고 있었다. 슈바르츠는 이 계절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유독 봄이 되면 심하게 느껴지는 나른한 피로감이나 떨칠 수 없는 잠기운, 코 끝을 간지럽게 만드는 꽃가루 등, 그러한 부드럽고도 질척이는 것들에 자신이 휘둘리는 것을 싫어했다. 감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사로운 정 따위에 휘둘리는 것은 질색이라 주...
나의 5월, 기어이 홀로 떠나가버렸나요 순백의 / White Bergamot 5월 / Romei . . . 5월의 신부? 우리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말이었네요. - Romei - 나만의 5월, 사랑하는 로메이에게. 로메이, 나는 지금 네 온기가 없는 세상에서 발악하고 있어요. 그곳은 너를 조금 더 따스하게 받아주는 사람들이 많던가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
'Sonium' 그 공방의 이름은 일전, 공방의 주인이 이야기 해 준 것과 한 점도 틀린 것이 없다. 머글 세계, 그토록 자신이 밟고 싶어했던 곳. 하지만 이제는 그저 하나의 세계라는 것 외에 어떠한 의미도 존재치 않는 곳. 머무를 수 없는 곳이니까. 이레네는 생각했다. '그 곳'. 이레네가 스스로를 밀어넣은 곳에서 자진하여 밖으로 나선 것은 근 6개월 만...
이태민은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더럽게 못했다. 어린 게 노래랑 춤에 미쳐서 10대의 절반 정도를 홀라당 날려먹었다. 어디 대형 기획사에서 수련회에서 춘 춤 영상을 보고 찾아오기도 했었지만 관심 없어요, 하고 새침하게 돌려보냈다. 꽤 반반한 얼굴과 독학으로 익힌 우월한 춤 실력, 대형 기획사에서도 끝끝내 캐스팅 하지 못했었다는 무용담이 교내에 파다하게 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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