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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동경대 간호학과, 지훈이 초중고 도합 12 년을 공부해서 어렵게 들어온 곳이었다. 지훈은 아주 어릴 때부터 꿈이 뭐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간호사요!’ 하고 대답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다섯 살이 되던 겨울날, 케이크 사주겠다는 엄마 말에 뭣도 모르고 갔던 병원에서 주사를 놔주던 간호사를 보고 나서 지훈은 자기도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주사를...
문창과 나오면 당연히 작가가 될 줄 알았다. 이를테면 오늘도 우리 집 여사님이 즐겨 보시는 드라마나 친구가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는 영화 귀퉁이에 제 이름 석자쯤은 박힐 줄 알았지. 언젠가 상상해 본 미래의 자신은 구겨진 종이 뭉텅이가 가득 쌓인 방 안에서 안경을 고쳐 쓰며 글을 쓰는 모습이었다. 특히 만년필을 휘갈기며 원고지를 채워 나가는 자신을 떠올릴 때...
※본문에 나오는 특정과의 이미지는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실제 현재의 모습과 다릅니다. 어디까지나 예전에 필자가 사범대의 타학과에 재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을 뿐이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아주 예전의(그것도 멀리서 관찰된)모습일뿐!! 현재와 확연히 다릅니다.. 해당 과에 재학중이신 학생 여러분들이 보신다면..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지훈은 은근히 그...
내가 형을 처음 보게 된 날은, 다름 아닌 수시전형 면접일이었다. 그 추운 11월,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는 말에 안에 셔츠를 입어 더 춥게 느껴지던 날, 면접장으로 쓰이는 단과대 건물에서, 나는 형을 보았다. 형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면접을 보러 온, 어쩌면 후배가 될 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응원하러 나와 있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추위를 많이 타...
“미스터 디콘, 그리고 이쪽은-” “미스터 머큐리에요.” 웨이터는 입장 명단을 확인했다. 디콘, 머큐리. 두 개의 이름은 두 번째 장 맨 위에 정자체로 적혀 있었다. 그는 고개를 주억거리고는 굳게 닫힌 로코코 양식의 문을 열었다. 자기보다 한 뼘은 더 커 보이는 문이었다. 바깥에서 안으로 문이 열렸다. 샹들리에에 투영된 하얀 빛이 둘을 맞이했다. 음악 소리...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잔인한 표현이 있습니다. 둥근 곡선을 그리는 흰 술병이 멀끔한 바닥을 뒹굴었다. 빈 줄만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인지 오목한 입구를 타고 무색의 액체가 아래로 퍼져나가 알싸름한 냄새를 방 안 가득 칠했다. 공손찬은 그저 검은 빛이 주욱 내려온 멍한 눈길 속에 나무 바닥 위를 유영하는 술병을 주울 생각 하나 없이 그저 담아내기만 하다 투명하게 찰랑거리는...
"있잖아, 호그와트에 쥐가 산대." "엥? 쥐?" "응, 밤마다 주방에서 음식을 먹어 치운다나봐." "웩, 근데 호그와트에서 쥐가 살 수 있나?" 소년의 의문에 소녀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글쎄, 금지된 숲에는 온갖 것들이 다 살고 있는데 쥐 정도는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런가?" "그건 중요한 게 아니야." 소녀가 소년의 귓가로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합작 공지 https://www.evernote.com/shard/s357/sh/83c94ca9-cc30-425b-b778-f38ce12d9660/2477ea83e3757006a076d88c1a566d1a ■신청자 리스트 https://www.evernote.com/shard/s357/sh/b969d5e7-5d5b-4be0-8a54-7ceb75e06f70...
빛으로 가득했던 거리는 하나둘씩 불이 꺼져가고 얼마 안가 거리를 비추는 것은 달빛뿐이었다.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거리 골목에서 숨어있던 검은 아기 고양이가 나와 거리를 누볐고 아직 남아있는 아침의 온기를 쫓아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차가운 밤이 아침의 온기를 식어 덮어버렸고 밤의 한기만 남아있어 고양이가 찾는 아침의 온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 야...
내 생애 최악의 생일 아니, 이게 대체…. 히나타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꾹 말아 쥔 양 주먹은 덜덜 떨렸으며, 크게 뜨여진 두 눈동자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지금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도무지 인정하고 싶지 않아 머리카락이 폴폴 날리도록 고개까지 저어보았으나, 안타깝게도 아무 것도 변하는 것이 없었...
Black Cherry on the Pink Sands by. 까만술 “점심,” “어, 나 오늘은 민석이 형이랑 점심 먹기로 해서. 먼저 들어가 봐야겠다. 미안. 다음에 같이 먹어. 점심 맛있게 먹고!” 속사포처럼 제 할 말만을 우다다 쏟아낸 종인이 짐을 챙겨 후다닥 강의실 밖으로 도망치듯 걸어 나왔다. 박찬열 얼굴만 보면 귀가 달아올라 도저히 얼굴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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