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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98즈(구팔즈) 빈이의 단짝 친구들. 승관, 신비, 엄지, 수지, 웅재의 모임이다. 9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같이 방송에 몇 번 출연했다. (18.09.07 요고바라 EP3, 21.01.20 어벤걸스 보쇼, 22.11.07 문명특급 환승연애편1, 22.11.10 문명특급 환승연애편2 등) 빈이는 승관과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로 꼽은 적이 있으며, 둘은 디스...
그러니까, 난 내가 감정과 자유를 갈망했다. 부모가 내게서 빼앗은 것들, 그 전부를 갈망하면서 얻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다 했건만, 살아있을 때는 전부 헛수고였으며, 전부 내 삶을 다 할 때 까지 얻을 수 없는 것이었다. 뭐, 어디까지나 살아있을 때 까지는. 그녀와의 첫 만남 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 까지, 그녀와 했던 행동들, 대화들이 방금 일어난 ...
강윤호가 라클 피렛에게 전하는 말. 내게 계속 말을 걸어오는 그녀에게 나는 호감이 생겼다. 첫번째는 호기심. 말이 많고 활발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두번째도 호기심. 말이 많고 활발하고, 꽤나 내게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마음 한켠에서 웬지 모를 간지러운 느낌이 느껴졌다. 허나 세번째부터는 이유 모를 마음 안에서 한켠 아려오는, 이 감정이 뭔지...
"야, 조진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힘없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던 진호가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여전히 곱슬거리는 머리를 한 규형이 손을 붕붕 휘저었다. "어, 하이." 진호가 맥없는 목소리로 인사하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렸다. 뒤에서 규형이 우다다 달려와 진호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7시도 안 됐는데 얜 피곤하지도 않나. 진호가 ...
HONEY, SUMMER, CAT — 일본에서 나고 자란지 어느새 열여덟 해가 되는 날, 반갑지 않은 여름. 무덥고 따가운 햇빛 아래에서 저도 모르게 깨워버린 여섯번째 감각은 그저 막연하고 아득했다. 요란스럽게 번쩍이던 불꽃이 쥐도 새도 않게 흔적을 감춘 것이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다. 한시라도 조용할 틈이 없었을 만큼 정신없던 한 주가 마무리 되고 사방은...
마르드림 :: 너한테는 나 하나밖에 없다며 "이런 이야기 하는 거." 푸른 하늘을 담은 눈이 날 바라본다. 단호하기 그지없는 목소리, 애절한 눈빛. 낯설지만 익숙하다. 이 분위기가, 공기가, 느낌이. "너한테는 나 하나밖에 없다며." 목이 간질간질하고 올곧은 시선을 마주하지 못해 시선이 엇나간다. 쓸데없이 목소리는 좋아서. "이 바다의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교문 앞에 다른 학교 남자애가 있어! 검은 바지면 카라스노인가? 어디? 저 쪽, 아까부터 계속 교문 앞에 서 있더라. 꽃다발 들고 있는데 혹시 고백하러 온 거 아냐? 진짜? 얼굴 봤어? 어. 근데 모자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아. 가까이서 본 애들 말로는 키도 크고 얼굴도 조막만하고 진짜 잘생겼대. 내가 봤을 때는 눈매가 조금 사나운 것 같긴 하더라… 성질...
평화로운 토요일 저녁, 가위바위보에서 진 명헌이가 7살 딸과 함께 전쟁의 목욕시간을 가진 뒤, 모든 체력을 다 쓰고 거실 바닥에 누워, 딸의 젖병을 뺏어 쪽쪽 빨았다."압빠!!! 그거 내 우유거든!!!""이거 내 돈으로 산 거야, 그리고 너 젖병 빨 나이 지났다 뿅ㅋ""아 지짜 짜증 나!! 아빠 싫어 미워!""어~ 그거 니 엄마한테 질리도록 들어서 익숙해~...
- "너도 노래하는 거 좋아해?" 진호의 질문에 규형의 눈이 동그래졌다. 사실 규형이 진호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노래 덕이 컸다. 그때 들었던 진호의 노래는 정말 엄청났으니까. 저렇게 잘하는데 왜 밴드부 안 했지, 같이 노래해 보고 싶은데. 규형은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했다. 좋은 머리 덕에 의대에 오긴 했지만, 사실 노래가 하고 싶었다. 안정적인 직업을...
- "야, 너 나랑 사귈래?" 뭐, 뭐라고? 놀란 규형이 잡고 있던 진호의 팔을 툭 놓았다. 지지대를 잃은 진호의 몸이 그대로 고꾸라졌다. "어? 어어, 저기, 진호야?" 규형이 화들짝 놀라 진호의 상체를 붙잡고 일으켰다. 그러나 일으킨 진호의 눈은 이미 감겨 있었다. 얘 지금 자는 거야? 그런 폭탄 발언을 하고? 규형이 당황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진호...
'회신 : 석차 문의드립니다. - 20XX1035 조진호' 울리는 알람에 핸드폰을 확인한 진호가 떨리는 손으로 메일함에 들어갔다. 제발, 제발, 이번 한 번만 과탑 찍게 해주세요. 하나님, 예수님, 부처님, 제발 한 번 만요. 메일이 로딩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그가 아는 모든 종류의 신한테 빌었다. 양심 없는 바람은 아니었다.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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