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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난 내가 너 없어도 잘 살 줄 알았어, 편할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렇지 않더라. 시간 지나니까 네가 생각났고, 잊으려고 미친 듯이 일해도 네가 사라지지 않았어. 밥을 먹을 때도, 일을 할 때도, 잘 때도, 씻을 때도 자꾸만 네가 보였어." "응." "환청이 들렸고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그 상태로 내버려 두니까 더 심해졌나봐, 이상하긴 했지만 내...
*600원 짜리 포스트는 2회 분량입니다. * 돌아온 토요일,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술이나 마시고 들어갈까 생각했지만 권해성이 날 찾을 것 같았다. 병이 다 나을 때까지만 참자. 차를 타도 오래 걸리는 거리를 아무 생각 없이 터덜터덜 걸었다. 그냥 걷고 싶어서 그런 건데 시간을 보자 귀가가 평소보다 많이 늦어졌다. 혹시나 집 앞에 권해성이 ...
"왜 그래? 아파?" "아니, 아니야. 괜찮아." "왜 그러는데, 말을 해야 알지." "네가 간 줄 알고 놀라서…." "안 갈게." "정말?" "응, 이제 안 갈 테니까 일단 씻고 와." "응." 씻으러 들어간 권해성이 먹을 만한 흰 죽을 만들었다. 죽을 만들다 보니 고등학교 시절 개구리 장난으로 거하게 체해서 아팠을 때가 새록새록 떠올랐다. 야채죽이랍시고...
* * * 권해성과 같이 살기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말이 같이 살았지 토요일밖에 같이 있지 못했다. 어제도 소리치고 말 걸지 마라, 입 다물라는 말에 권해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토요일마다 나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들어왔고 권해성은 내 귀가 시간에 맞춰 따끈따끈 김이 나는 음식을 준비해뒀다. 집에 돌아온 지금도 그랬다. 차려둔 식사...
"하아…. 아…." 상처에서 피가 묻어나왔다. 힘이 빠진 웃음이 잇새를 빠져나갔다. 피를 대충 닦아내고 침대에 누웠다. 쿠션을 최하민 삼아 꽉 껴안고 빨리 시간이 지나길, 제발 눈을 뜨고 일어나면 최하민이 돌아와 있기를 바랐다. 금요일도 그렇게 보냈다. 쭈그려 앉아 머리를 감싸 안고 흐느끼고…. 들려오는 목소리를 견디지 못해 자해하고 술을 마시고 게워내고 ...
"너 없으면 안 돼, 나 죽을지도 몰라…." 앞으로는 절대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엉엉 울다가 미친 사람처럼 땅에 머리를 박고 이마에서 질질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아냈다. 최하민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고장이라도 난 걸까? "미, 안해, 최하민. 미안해…. 안 그럴게." "…죽어버려…" "…." 내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만 같았다. 머리를 감싸고 고...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도대체 난 뭐하는 거야…." 내가 미련 남은 사람 같잖아. 최하민은 나를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이제 내 소유가 아닌데…. 자꾸 왜 이러는 거지? 정말, 정말 다시 같이 살고 싶어서? 예전처럼 다시? "아니야." 고개가 절로 저어졌다. 아니야. 그냥. 얼마나 무너졌는지 궁금해서, 내가 없는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본 거지 보고 싶었다거나 다...
* * * 그냥 죽어버리고 싶었다. 최하민을 놓고 온 며칠 동안 술만 퍼마셨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과 죄책감, 혼란스러움에 휩싸여 자살 충동이 들었다. 최하민을 만나기 전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답 없는 양아치라고 불렸다. 그런 나를 제대로 이끌어준 게 최하민이고. 난 그런 최하민을 버렸다.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맞았다...
"지금 먹으면 아침이네. 먹고 자, 응?" "피곤하다고 했잖아. 내가 지금 너랑 말장난할 때야?" 말을 무시하자 장난스럽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최하민에게 화를 냈다. 말꼬리를 잡아 비꼬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한 번 터져 나온 말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신경질적으로 손목시계를 풀어 쾅 소리 나게 내려놓자 최하민이 움찔하는 게 눈에 보였다. "장난하자...
"알았어, 내가 미안해." 이렇게 몇 번이나 싸웠다. 한 달에 싸우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다. 조그마한 의견 충돌에도 최하민은 고집을 부리며 대화하려 하지 않고 눈물만 펑펑 쏟았다. 그러다 보니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최하민은 애가 아닌데, 왜 자꾸 우는 거지? 그리고 날이 갈수록 점점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난 최하민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싫...
* * * 최하민이 의대에 진학하고 나서 2년은 괜찮았다. 2년간은 의예과라서 조금 여유로웠는데 본과에 들어가자마자 최하민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퀴즈인지 뭔지 시험공부를 한다며 녹초가 되어서 들어오곤 했다. 옆에서 나름대로 안마도 해주고 많이 달래주기도 했다. 피곤해서 그런지 많이 예민해진 최하민이 나를 버릴까봐 두려웠다. 밤늦게 들어오는 최하민이 걱정되...
"하민아." "가! 가라니까!" "마지막으로 물을게, 진짜 가?" "가! 가! 가라고" "진짜?" "가지 마, 흑…. 가지 마." "그래, 안 갈게. 왜 우는데?" "네가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 거 싫어…." "왜 싫은데?" "그냥 싫어, 싫단 말이야!" "네가 친하게 지내라고 했잖아." "싫어! 이제 친하게 지내지 마!" "너랑만 어울렸으면 좋겠어? 공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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