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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날이 맑은 날이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도원관에 놀러간 주군-손책-을 잡으러 다녀오고, 그가 어디 빠져나가지 않게 강동관 안에 잘 넣어놓은 뒤, 새로운 매니저로서 일을 하다가 도망친 주군을 다시 잡아오며 신선 주유는 어느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냈다.
정말 집중 안 되네. 사탕을 우물거리던 유빈은 찬 한숨을 내쉬었다. 하루 온종일 지호 생각만 나서 아무것도 되질 않았다. 책상 앞에서 앉아 버팅긴들 뭐가 바뀔까 싶어서 옥상으로 올라와 폼이라도 내려고 사탕을 물었다. 지호 립밤도 단데. 춥기만 춥지 지호가 떠오르는 걸 막을 수 없었다. 아무리 공과 사를 구분해야 된다지만 지금의 유빈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 손에 대한 기억.제이는 손이 작았다. 그 손은 겨울이 되면 아주 차가워졌다.에스는 손이 크고 언제나 따뜻했다. 날이 추워지면 둘 다 꽁꽁 싸매고 거리를 걸었다.둘은 손을 잡거나 에스가 잡아 주머니에 같이 손을 넣고 다녔다. 제이는 추위를 많이 타서 늘 차가운 손을 녹이며 다녔다. 에스가 손이 왜 이렇게 차갑냐고 덥석 잡아 끌어당기는 것도 밀어내지 않았다...
"헉, 허억, 헉......우리, 이미 늦은 게 아닐까......"하두 달린 탓에 반 죽을 기세로 비틀거리던 하루카가 힘없이 중얼거렸다. 계속 아즈사를 쫒은 끝에 저 멀리 건너편 길에서 모습을 발견할 수는 있었지만, 하필이면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때 신호가 빨갛게 바뀌었던 것이다. 무단 횡단은 시민으로서도 아이돌로서도 하면 안되니까, 얌전히 기다려야 했고.....
아즈사는 계속 헤메고 있었다. 길을 잃었을 때 가장 좋은 건 그 자리에 가만 있는 것, 또는 경찰 같은 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하필이면 지구대 같은 곳을 찾을 수 없는 곳이기도 했고, 경찰과 엮여서 좋을 일은 없었다. 아이돌이 범죄자 같은 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단 한 장의 사진만을 가지고 대하소설을 써낼 수 있는 사람들이 다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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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화창한 오후. 765 사무소. 벌써 일이 끝나 노닥거리거나 남은 일을 끝마치기 위해 출발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은 소속 아이돌 몇 명이 있었다."오늘은 이걸로 모든 게 끝이야. 일도, 레슨도. 하루카는?”작은 수첩을 펼쳐보던 키사라기 치하야가 한쌍의 분홍 리본이 달린 갈색 단발머리의 소녀에게 시선을 옮기며 물었다.“아, 나도 끝. 어쩌면 이거.....
거리가 제법 스산했다. 그 흔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없었다. 인적이 끊어지고도 남을 시간이기는 했다. 한재호가 마감 치며 확인했던 시간이 이미 세 시가 넘어간 때였다. 마지막 테이블이 하필 단골이라 내치지도 못하고 마감 고지를 미뤘더니 평소보다도 한참을 늦고 말았다.셔터를 마저 닫고 막 일어서려는데 훅 다시 바람이 지나갔다.확실히 바람이 변했다.순식간에 빈...
내가 사랑하던 그 아이의 손에서는 항상 물비린내가 났다.그래서 나는 그를 처음 만났을때 그에게서 풍기는 묘한 냄새에 거부감을 느꼈다.그 때문에 당시의 나는 그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그러나 그 아이에게는 영화 레옹에 나오는 마틸다처럼, 화면에서벌떡벌떡 튀어나올것만 같은 생동감이 있었기에그에게 끌릴수밖에 없었다. 그 아이와 친해진 이후에는 그 ...
울리지 않는 핸드폰이 벌써 낯설다. 고작 2주 정도 바쁘게 울렸다고 하루 연락 없자마자 어색할 일인가. 유빈은 벌써 지호에게 적응해버린 자신이 낯설었다. 웬일로 연락이 없지. 오랜만에 지호가 반기지 않는 자취방에서 유빈은 조금 외로운 것도 같았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비겁했다. 어제도 전여친 때문에 술 먹다가 연락 다 씹은 주제에. 유빈과 지호는 이제 2주...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2차 연성입니다. 손책조조 메인으로 왕윤 짝사랑하는 조조가 소량 나옵니다. 50화 이후에 다시 만난 둘에 대한 망상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레히삼 완결까지 보지 않으신 분들께선 네타 주의해주세요. -----------------------------------------------------------------------------...
동계훈련도 끝이 나고 몇 주간의 휴식이었다. 아침부터 가벼운 조깅을 다녀온 호석은 쉬지 않고 움직였다. 바람처럼 샤워를 마친 호석이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엄마는 옷장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아들의 모습을 문가에 기대서서 바라보았다. 이른 아침부터 밖에 나갔다 들어온 아들이 집안에 발을 들이기가 무섭게 다시 나갈 준비를 하니 조금 서운한 얼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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