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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방학
나는 일을 엄청나게 미룬다. 수업도 듣는 둥 마는 둥 과제도 하는 둥 마는 둥 한다. 근 2년간 정말 제대로 한 게 취미생활 말고는 단 하나도 없는데 취미생활도 기록을 안 해서 기억은 휘발되고 대충 잔향만 남은 상태다. 말이 좋아 잔향이지 그냥 모 연예인처럼 이 온도..습도..어쩌고.. 수준의 얼버무림이다. 나는 진짜 왜 이럴까 왜 이렇게 미루지? 나는 영...
"으아~ 너무 좋다... 원래 반신욕 하면서 와인 한잔해야 혈액순환이 더 잘되는뎅" "와인이 뭐여?" "포도주라고 하면 알려나?" "아~ 담금주~" "있어?!" "없지.. 아! 다른 건 있지. 진~짜 좋은거여. 울 할배도 한잔씩 아껴먹던 것인디."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정국을 보고 괜히 놀라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바지도 입고있는데 왜 놀랬지? 놀랬던...
남자친구 M (현재의 남편)과 같이 산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한참 휴대폰을 보던 M은 갑자기, 주말에 공항에 가야한다고 했다. "공항? 갑자기 왜?" "Kathy가 데리러 오래. 그리고 우리 방 하나 남잖아. Kathy가 들어와도 되지?" 장난기 하나 없는 M의 표정을 보면서 나는 머릿속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바빴다. 조나단, 마이클도 아니고 캐시? 여...
석진은 민망한 표정으로 기타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석진이 민망해 하는 만큼 윤기는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열심히 치키는 했으나, 당연하게 윤기의 성에 안찼을 것이다. 석진도 성에 안차니까. 아니 성에 차고 안차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기타는 언제 시작했어?” “올해 1월.” “아….” 거의 두 세 달이다. 석진이 기타를 잡은 기간은 그 정도였다....
"나도 그래. 우연이를 더 좋아해. 사랑하고."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낯간지러운 건 여전하다. 언제쯤 해야 익숙해질까. 너에게 더 많이 속삭여주고 싶은데. 하고 싶어도 온몸이 닭살이 돋는 느낌이라 한참 지나서야 말을 겨우 꺼내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해진다. 더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래서 지금만큼은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정말 ...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여기에 있는 모두가 샤샤의 주인공들이니깐요. 주인공이 빛날 거라고 하면 샤샤도 빛나려고 해볼게요.' 양피지 위에 네가 써 내려간 글을 읽었다. 단호할 뿐만 아니라 힘줘서 쓴 글씨였다. 샤샤 네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네게 있어서 다른 이들은 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이는 내게 다소 생소한 이야기였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
주의사항 1. A 타입 작업물의 저작권은 치느(@Chineu_commu), B 타입 작업물의 저작권은 타타(@T4TA_CM), C 타입 작업물의 저작권은 글은 치느, 그림은 타타에게 있으며 작업물을 도용하고 저작자를 사칭하는 행위는 전부 엄격히 금하고 있는 바로 혹여나 이를 목격하실 경우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모든 작업물은 상업적 이용이 불가능...
*3학년 학기 중.
" 안녕하세요, 언데드 라더입니다. 한 번 D졌었죠. " 그게 우리의 정식 첫인사였다. 그 후로 나는 당신들에게, 당신들은 나에게, 서로 빠르게 스며들어 갔다. 그래, 생각해보면 가끔은... 가끔은, 이질감이 들었다. 우리들, 그러니까 이종족들에게 4, 50년은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당신은 한 번씩 얼굴을 마주할 때면 매번 바뀌어갔다. 그러니까... 늙어간...
카림 알 아짐이 죽었다. 쟈밀이 잠시 열사의 나라에 간 사이 일어난 일이었다. 그들이 늘 조심하던 자객이나 독으로 죽은 게 아니었다. 카림은 정말로, 허무하게 죽었다. 복도에서 뛰어 다니던 학생들이 실버와 이야기하며 계단을 올라오던 카림과 부딪혔고 그는 계단에서 떨어져 즉사했다. 불운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사고였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쟈밀은 잠시 ...
미완의 교정 W. 에뚜왈 / 49. 온전한 어른의 선택이란 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성숙하고 완벽한 어른은 과연 어떤 행위를 해야만 옳았던 걸까. 그 애를 위해 완연한 어른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했어야만 했을까. 그 물음의 해답과 정답은 무얼까. 여전히 답을 내릴 수 없는 또 다른 미로 속을 헤맨다. 스무 살의 김석진 속이다. 불완전한 김석진. 좁고 어두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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