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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조심스런 발소리가 멎었다. 이윽고 고개를 든 용사의 눈 앞에 앉아있는 얼굴은 모를수가 없는 이였다. '아이바 마사키'. 이 나라에 그를 모르는 자는 없었다. 그는 마왕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킨 '영웅'이었으며, 죽어가던 백성들을 살리고자 목소리를 높인 '선인'이었다. 그와 동시에 지금 용사의 앞에 있는 저 모습은, 이 나라를 없애고자 하는 '마왕'이었다. 두...
닥터는 자신이 너무 오래 살아버렸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타디스의 콘솔에 두 손을 얹은 채로 닥터는 상념에 잠겨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생각을. 혼자라는 느낌을. 다시는 누군가를 만날 수 없으리라는 절망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멜리아 폰드와 로리 윌리엄스를 잃은 것은 그에게 생각보다 큰 상실이었다. 그러나 시...
흐린 기억을 더듬는 일은 캄캄한 복도의 벽을 짚고 걸어가는 발걸음과 닮은 감이 있었다. 적어도 닥터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2,000년의 일생에 걸쳐 겪은 일을, 전부 생생하게. 종종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기는 했지만, 그들은 모두 닥터가 지고 가야 할 무언가였다. 긴 생을 살아온 자가 그러안고 가야 할 재 한 줌. 그...
어렸을 적부터 천재란 소리가 따라다녔다. 도현 본인은 딱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잘 먹힐 슬로건이라며 회사측이 억지로 밀어부쳤다. 어린 나이에 음악 천재라니, 자극적인게 시선을 끌어 딱 프로듀스와 어울려 떨어졌다. 정작 본인 이렇다할 의견이 없었다. 그럴 나이이기도 했고, 그렇든 말든 이기도 했기 때문에. 본래의 성격이 원체 그래 무덤덤했다. 날 가지...
차갑게 가라앉은 공기가 입가를 스친다. 한 뼘 정도 열어둔 창문에서 축축하게 습기가 섞인 바람이 불어왔다. 자다 깬 모모가 비몽사몽 한 시선으로 베란다를 바라보았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시계를 바라보니 아직 새벽이었다. 비가 오니 운동도 못 가고…. 애매하게 깨버린 모모가 조금 뻐근한 어깨를 주물렀다. 바로 옆에는 유키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어느덧 학교 축제 기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3일있다가 바로 축제였다. 차피 우석은 기말고사 따위보다 1년 연습의 결산인 축제가 더 중요했기에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우석만큼은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해서 모여있는 다른 밴드부 아이들도 마찬가지였고 처음 들어온 요한도 그 분위기에 괜히 들떴다. “그래서 곡 선정은 어떻게 할건데?” 좁은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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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숱한 별들을 더듬는다. 눈을 가늘게 뜨고 불분명한 윤곽들로 손을 뻗어 허공을 걷는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기대하지는 않는다. 언제나 소담의 낭만은 그 즈음에서 그쳤다. 웃음을 터트리기 전에. 무언가 일어나기 전에. 바람이 애매하게 검은 머리카락을 잡아채고 감길 듯하던 눈꺼풀이 닫히고 엉킨 속눈썹 아래로 희미한 그늘이 드리우기 전에. 입을 다물기 전에...
지나치게 나른한 오후를 음미하고 있다. 살짝 열린 창 사이로 스미는 바람, 함께 파고드는 오후의 햇빛 조각, 창틈을 비집은 빛이 그리는 사각형 위로 노곤하게 떠도는 먼지 따위의 휴일 거실에 드러눕는다. 익숙한 풍경이 눈높이 위로 솟아오른다. 바닥으로부터 이십 센티쯤 위에서 보는 이십 년짜리 집은 이제 조금 낯설다. 휴일이 끝날 때까지 이 키 큰 타인의 방에...
*초반 나이츠 비중이 조금 높습니다. 쾅! 콰과광-! 오늘도 어김없이 폭발음이 들린다. 고막이 찢어질 것만 같다. 두 손으로 귀를 막아보지만 뿌연 흙먼지가 폐를 채우는 것까지 막을 순 없었다. 다 토해내고 싶다. 잔기침이라도 좋으니까 이 매케함을 좀 털어냈으면. 그러나 어리광 부릴때가 아니라는 것 쯤은 리츠도 알고있었다. 혹여나 제 숨소리가 들릴까, 최소한...
"케일 선배." 최한은 몸으로 하는 일이라면 뭐든 잘해서 학교가 자랑하는 만능 체육 선수이다. 동아리가 끝나면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고 물을 뒤집어 쓰곤 했다. 그럴 때면 케일이 와서 수건을 건네줬다. 최한은 그 수건을 받아 얼굴을 닦고 헤실거리는 얼굴로 그의 뒤를 따랐다. 그건 최한과 케일이 친해지고 나서부터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고 ...
*RPS, RPF, 캐붕주의, 준토시기반, 스크롤주의, R-18 *@p_o_l_Arashi 기반 / 등장하는 모든 사건, 명칭은 픽션입니다. 오랫동안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던 마츠모토는 조용히 병실 바깥으로 나왔다. 그러자 저 복도 끝에서 토우도가 걸어오고 있었다. 마침 그를 발견한 토우도가 거기 있으라는 듯 손을 휘저으며 조금 빠르게 걸어왔다. 마츠모토는...
① 베인 (@vein_twt) 1980대, 학생운동가 김남준과 롤러장 메인 알바생 정호석, 시위하다가 경찰 들이닥쳐서 급하게 도망친다고 들어간 곳이 지하롤러장인 상황, 롤러장은 처음인 김남준한테 신발 갈아신겨주는 정호석이 꼭 보고 싶음. ② 디디 (@d_eerdarling) 1. 남준이 아는 외국 가수라곤 비틀즈가 전부였다. 대학에 와서는 민중가요를 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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