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ed to Talk about the Things We Should Never Forget
7 만약에 나한테 친누나가 있었다면 누나 같았을 거예요. 아다 따였던 날, 이민호는 재떨이를 얼굴에 얹고 속담을 태우는 장민영에게 그렇게 말했다. 장민영은 잠깐 말이 없었다. 그르냐. 담배 끝이 새빨갛게 한 번 빛나고, 길게 내뱉고, 까딱이는 손가락 끝이 불그죽죽. 싸구려 버건디 색, 싸구려 자판기 커피 향, 싸구려 모텔. 싸구려 잔여물만 남은 싸구려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