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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신선님이 뭔 애인줄 아세요? 나잇값 좀 하세요, 제발." 나이는 지수보다 500살은 더 많으면서. 하는 짓은 어린 아이보다도 아이 같다. 지 말로는 본 모습이 거대한 범이라는데, 이 지경에 이르니 알고보면 엉뚱한 고양이 정도가 본모습이 아닐까,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수였다. "네가 안 놀아줘서 심심했어, 그래서..." "아니, 그렇다고 집...
"허......" 호석은 손에 들린 명함과 간판을 번갈아 가며 확인했다. 몇 번을 확인해 보아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꼭 같은 이름이 간판에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 [꽃과 피아노] 가게를 홍보할 마음이 있긴 한건지, 조금의 장식이나 화려한 폰트따위 쓰지 않은 정직하고 무뚝뚝한 고딕체의 글씨가 그 남자를 저절로 연상케 했다. 흰 색과 검은 색으로만 이루어진 ...
싫다. 네 눈에 띄는 모든 것이. 깊은 밤, 혼마루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니와의 방안에서 불청객이 잠든 사니와의 뺨을 매만졌다. 언제나 하얀 천으로 정리했던 고동색 머리카락은 길게 풀어헤쳐져 있었고 귓볼에서 짤랑거리던 금색 귀찌마저 없었으나 평소처럼 붉게 물든 손톱은 불청객을 정체를 알렸다. 부르지 않은 손님, 도검 카슈 키요미츠는 길었지만 끝이 둥글어...
_ "후우..." 윤기는 담배를 참 싫어한다. 아무리 맡아도 익숙해 지지 않는 그 쓰고 쾌쾌한 냄새부터 하며 온 길거리에 아무렇지 않게 버려져 있는 잔뜩 뭉개진 담배를 싫어한다. 사실 윤기가 할말은 아니다. 곧 있으면 지금 윤기가 들고 있는 담배도 길거리에 버려지는 잔뜩 뭉개진 담배가 될것이다. 사람 두명 정도 들어갈만한 좁은 골목에서 윤기는 초점 없는 눈...
딩동. 딩동딩동딩동- 느즈막한 새벽. 샤워 후 여유롭게 맥주를 홀짝이는 작은 사치를 방해하는 불청객이 요란하게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맥주캔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고 일어섰다. 너무 세게 내려놓은 나머지 거품이 옷에 튀었다. 아- 씨발. 씻고 방금 갈아입은건데. 머리 끝까지 신경질이 나서 있는대로 문을 벌컥 열었더니, 쿵 소리와 함께...
My Dearest W. Autumn In K. 05. My Dearest 이른 아침. 출근 후 사무실에 앉아있는 동안 레이는 손 안에 있는 반지를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손가락에 끼우고 빼기를 반복하며 제 손을 가만히 두지 못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화이트골드와 작게 박혀있는 보석은 누가 말 하지 않아도 영롱하기 그지없었다. “하아-“ 습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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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에선 이미 완결까지 나와버린 래퍼윤기와, 평소 앞머리로 미모를 봉인하고 다니는 빠돌이홈마남팬 태형이 AU의 망상 프롤로그 두컷... 진지따윈없이 한없이 가벼운 AU란 느낌으로 언젠가 그려보고싶었는데 갑자기 급 앞에 두컷(..만 그리고싶어져서... AU는 처음이고, 안그래도 제 그림으로 AU 그리면 안닮아서 몰입도 안될까봐 걱정이기도하고, 언젠가 그...
"기자님, 저한테 궁금한 거 없어여? 저 오늘 다 대답해드릴 건데!" "어... 네. 괜찮습니다. 인터넷에 자료가 많더라고요." "음... 그럼 기자님은 어떤 음악 좋아해요? 우리 노래 들어봤어여?" "클래식 주로 듣습니다. 일할 때는 가사 없는 음악이 좋아서요. 시그너스 노래는... 인터뷰 준비하면서 듣긴 다 들었죠." "어땠어요, 우리 노래?" 몸이 대...
콜라와 팝콘이 든 트레이를 품에 안고 인파를 뚫고 나와 사와무라를 찾았다. 영화 팜플렛을 챙겨오겠다던 그는 색색의 알록달록한 간판을 내건 마카롱 가게를 보고 서 있었다. 매표소가 있는 층이어서인지 카페와 다양한 디저트 가게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지만 두 사람 다 커피를 즐기지 않았고 영화 볼 땐 팝콘이 최고 아니겠냐며 매점으로 등을 떠밀었던 사와무라였다. “...
2. 정사원서(情絲怨緖) ― 애정과 원한이 뒤엉킨 실처럼 얼크러지다 물고기가 수면 위로 튀어올라 파문이 일듯 가슴이 술렁거린다. 세훈은 권력을 증오했다. 대관절 그게 무엇이길래 하루아침에 평화로웠던 집안을 박살내고 수없이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인지. 어떻게 운명이 이리도 순식간에 뒤바뀔 수가 있는지. 시간이 흘러 권력의 힘을 몸소 뼈저리게 겪고 나...
신입생과 담배 다시 생각해도 빡쳤다. 주먹을 얼마나 꽉 쥐고 있었는지 손바닥에 손톱 자국이 가득했다. 울긋불긋한 손바닥을 보다가 한숨을 퍽퍽 내쉬었다. 윤기는 방금 있었던 수업에서 교수와 싸우고 왔다. 개빡센 수업이라고 소문은 나 있었지만 전필이라 이악물고 수강신청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OT날에 풀강의하는 건 이해했다. 출석 부를 때 1분이라도 늦...
복학생과 컨버스하이 건물 복도에 신발 끄는 소리가 울렸다. 출석을 부르느라 어수선했던 강의실이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워낙 인원이 많은 경영학과 수업이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이 소리의 주인공을 안다. 출석을 부르던 조교는 저 소리가 익숙한지 소리의 근원에 눈길도 주지도 않았다. 이윽고 뒷문이 우당탕 열렸다. 소리에 민감한 몇몇 수강생들이 뒤를 돌아봤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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