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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우선은 눈을 감는다. 조금 길게 한 번 들이쉬고, 짧게 두 번 내쉬고. 그리고는 속눈썹이 떨리면서 눈동자를 보이고. 그 푸른 눈으로 발 밑을 한번 훑고, 곧바로 손으로 벽을 쓸듯이, 주욱 유연하게 앞 뒤로 곡선을 그리면서 올라오는 시선. 올라와도 제 눈 앞이 아니라 턱 즈음을 바라보도록 시선을 조금 낮춰서. 그걸 두 번 반복. ...프리드의 긴장을 푸는 방...
1. 흑프리+프리 로 소유욕 가련한 아이로구나, 처음 보았을 때 그리 느꼈다. 아무것도 모르고 사르르 웃는 얼굴이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이전 모습을 보는 마음에서 그랬던 것이지. 기본적으로는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와 같은 얼굴을 하고는, 같은 옷을 입고서, 모든 것이 이리 파삭파삭하게 부숴져 다 끝나버렸는데도, 그 자신이 다 ...
멮월드 흑팬텀+거울프리드 아가, 들어가서 자자. 입 안에서는 폭풍이 휘몰아쳤지만 튕겨져 나온 말은 볼품없었다. 어린 아이를 돌보고 있던 손에 힘이 풀렸다. 아이가 바닥에 떨어질 뻔 했다. 겨우 엉덩이를 받쳐 올렸다. 혼테일, 안으로 들어가자. 부르릉거리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얼굴을 하고 있던 아이의 턱 밑을 손가락으로 비볐다. 얌전해진 것 같은 얼굴을 했다...
하루는 기도와 함께 시작하여, 기도와 함께 끝이 난다. 몇 번이나 찌뿌둥하고 어질거리던 몸 상태가 오늘은 괜찮은 것만 같아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야. 몸을 비비는 것 같은 부정한 기운은 옅어졌어. 하지만 일찍, 일찍 자야겠다. 오기 전에. 두어 번 정도 기지개를 켜고는 침대 앞에 무릎을 꿇고는 기도문을 외웠다. 오늘은, 부디 오늘만은 그가 찾아오지 ...
쿨쩍- 하는 소리와 함께 찢긴 뱃가죽이 바람에 살랑거렸다. 말도 안되는 감상이지만 사실 그랬다. 처음에는 몸에 팔이 들어왔다 나가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했다. 두번째는 같이 찢겨나간 셔츠자락에 스친 상처가 몸을 태우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숨이 안 쉬어졌다. 그리고 온 몸을 채우는 아파, 아파, 아파, 아파. 급한 마음에 입부터 다물었다....
할 말이 있어. 시험 기간에 일부러 나에게 전화할 정도로 급한 일이야? 아니, 별 말은 아닌데. 좋아해, 프리드. 전화가 끊겼다. 당황해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전화를 걸긴 했다만, 설마 이런 식으로 전화를 끊어 버릴 줄이야. 이건 또 다른 의미로 충격이라 휴대폰을 들고 있던 손이 덜덜 떨렸다. 정신을 차리니 다리도 덜덜 떨리고 있었다. 뭐야. 이거 뭐야...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서재로 쳐들어갔다. 얼굴을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올라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쳤다. 언제나 모든 것을 다 아는 듯이 행동하는 그도 갑작스런 공격에 속절없이 단정하게 서 있던 자세가 무너졌다. 넘어지진 않았다. 후들거리더니 일어난다. 괜찮다. 이래봤자 그는 뭐라 뭐라 지껄이며 내 속을 긁을 뿐 날 내치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너무 티 나는 곳을 때렸나. 흐음....
씨발, 씨이발, 프리드!! 으르렁거리는 것인지 소리치는 것인지도 이젠 잘 모르겠다. 그냥 이 상황이 얼떨떨했다. 갑자기 서재 문을 부술 듯 뛰어 들어와서는 내 멱살을 잡고. 처음엔 장난인가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그의 눈에 담긴 ‘화’인지 ‘울음’인지 모를 것이 너무 마음에 담긴다. 팬… 너. 그를 진정시키려 입을 떼려다 막혔다. 잡힌 목이 아프다. 하지만,...
밤을 훔치는 자께서 이곳에는 또 무얼 하러 오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만. 흐응. 그 한 마디에 온 몸을 채우는 흥분으로 새어나오는 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몇 번째 오는 저택이지만 매번 알아챈단 말이지. 눈치가 좋은 것도 정도가 있지. 오늘은, 하고 뭘 좀 해 보려면 당황하지도 않고 말을 걸어대니 매번 이쪽이 더 놀란다. 일부러 몸을 닦는 시간에 오신 것은 ...
눈을 떴다 감으면 긴 선이 보였다. 정확히 어떤 색이고, 어떤 재질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선이었다. 손을 휘저어서 잡아보아도 그것은 그냥 선이었다. 화가 나. 앞으로 나아가자. 발을 내딛자 좌악 목을 조여오는 그것은, 목줄인가. 숨이 막혀. 살려줘. 죽을 거야. 나는 앞으로 가야 해. 저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해. 목에 감긴 그것을 떼려다 손에 땀이 흥...
열린 창문 밖으로 무언가 반짝인다. 책상에서 움직이지는 않고, 눈을 찌푸려 저게 무언가, 확인해봤다. 꽃잎이다. 지금은 꽃이 필 계절이 아닌데. 오랜만에 아프리엔이 선물을 주는 건가. 짧게 웃었다. 아, 아니다. 저건 꽃잎이 아니구나. 꽃이라고 하려면 눈꽃이겠다. 눈꽃이 포르르 흩어지는 거구나. 이것도 선물이라면 선물이겠다. 너무 감성적이 된 것 아냐? 루...
- 예민한 소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0' - 현대, 케이크버스 AU - 셰프 포크 팬텀 X 포크 도련님 프리드 --- 자아, 오늘의 만찬이야. 오른손에는 나이프를, 왼손에는 포크를 살짝 쥐고는, 무릎을 덮고도 조금 넘는 너비의 냅킨을 한 번 내려다보았다. 테이블 위에 예쁘장하게 장식된 스테이크를 바라보고는 그 위에, 차가운 날을 세우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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