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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궁 밖으로 도망친 민하는 며칠이 걸려 아비가 죽었다던 유배지에 도착했다. 가는 길 내내 울다 지쳐 기절하거든, 다시 울며 잠을 깨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하다 보니 며칠을 흘려보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울 기운도 남지 않았는지 텅 빈 얼굴로 아비의 장례를 치르면서, 민하는 석형의 장례도 함께 치렀다. 쓸쓸하고 초라한 장례를 치르며 민하는 석형이 줬던 꽃신을 ...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날씨에 석형이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코로 크게 숨을 내쉬었다. 고새 익숙해진 궁을 둘러보며 동궁으로 향하던 걸음을 조금 더 빨리했다. 석형과 민하가 새로운 세자와 세자빈으로 궁에 들어오고 한 달이 안 되는 짧은 새에 궁의 분위기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세자를 잃고 식음을 전폐하며 앓아누웠던 중전은 결국 요양 차 별궁으로 떠났고, 석...
저승사자의 키스는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망자는 두 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신이 미워하는 죄를 저지른 자와 아닌 자. 인적이 드문 시골길, 위아래로 까만 색 옷을 갖춰 입은 자가 뿌연 공기를 비집고 나타났다. 살짝 흐트러진 까만 중절모를 제대로 고쳐 쓰고선 시동이 켜진 채 멈춘 차를 바라보았다. 한숨을 한 번 내쉰 여자가 베일로 얼굴을 가린 채, 하...
1. 이타도리 유지X고죠 사토루 제자와 함께 온전히 하루를 보내는 스승이라. 고죠는 아직 옆에서 새근새근 자는 이타도리를 보며 생각했다. 어쩐지 뭔가 느낌이 이상하단 말이야. 잡힌 임무가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몰랐다. 항상 연말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날에는 주령들이 들끓고 말아서 고생하는 주술사가 한둘이 아니니. 그리고 최강인 자신으로서는 가장 바쁜 게 늘...
2020년 10월을 내가 어떻게 잊겠니. 그 모든 것이 일어났던 그 10월을. 그 10월엔 네가 데뷔를 했고, 나도 데뷔전 비슷한 걸 치뤘어. 신인으로, 신입으로 처음 발을 내디딘 그 10월에서 동질감을 느꼈기에 나는 너를 이다지도 응원하게 되었나 봐. 편지를 쓰고 싶어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을 해 봤다. 그런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두 너 자체가 아닌...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그러니까 제 말은요, 세타 선배가 절 잊어버렸니까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세타 선배가 제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한다고요. 그저 너무 오랜만에 봐서 까먹은 거 아니냐니요, 우리는 지금까지 쭉 같이 지냈어요. 그런데 일주일 전에 문득 저에게 그러는 거예요. 미안한데, 누구니? ……세타 카오루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타인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놀라운 것...
나는 망했다. 독자를 사로잡는 책 첫 문장에 진심인지 장난인지 자주 꼽히는 마션의 도입부를 인용하고 싶지만, 비록 말문이 턱 막혀 입 밖에 내뱉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태민은 그 순화된 좌절의 문장만을 떠올렸다. 기대 밖 기록을 달성하고 놀란 맘에 찰진 한국어 욕을 했던 게 참 재밌고 유익하고 감동적인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시즌 x에 쓰였던 걸 생각하면—것도...
* 본 글은 크리스마스 외전으로 기획된 글입니다. 수인적인 모먼트를 많이 넣어보려고 했으나 턱없이 (...)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톡의 비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어 기획했으니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주세요 🎈 ✨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오는 겨울을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스타트렉 AU. 일단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2009~)를 기준으로 합니다만, 라이트하게 파서 설정오류나 날조가 좀 있습니다. 유의해 주세요! (트렉 팬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스타플릿 함장 아서와 크루들, 그리고 행성의 유일한 지적생명체 클레이오. 2270 33 1500, 함장 일지.USS 므네모시네는 불시착했다.어쩌면 애초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초신성...
설렘의 감정보다는 짜증의 감정이 컸고, 호감의 단어보다 악감이라는 단어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그랬을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네 얼굴을 바라보면, 네 눈을 마주치면, 내 눈이 너를 쫓을 때면, 짙은 파랑이 덮쳐 눈꽃을 흩어내며 감정이 부식되기 시작했다. 그래, 나는 너를 ❏❏ 했을까. ─ 언제가 될 지 모르겠는데, 네 옆으로 갈게. 그러니까...
억울하다. 나는 몇 번이고 모른다고 말했다. 전 아니에요. 이 집 아니면 갈 곳도 없는데 제가 미쳤다고 그랬겠어요? 일한 지 얼마 안 된 메이드들도 다 만나 보신 거죠? 형사는 한숨을 푹푹 쉬었다. 내 대답이 그리 도움 되지 않다는 거겠지. 반지 도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반지는 2억 짜리 반지였다. 어떤 놈이 도둑질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멍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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