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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316 이름 :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광부가 보내 드립니다.별건 아니지만 예약하니까 생각난 얘기어제 저녁에 친구 세사람과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다들 학교에서 축제준비한다고 녹초가 된 터라 다른 곳에 가긴 그렇고해서 이름을 쓰고 기다렸어대기자도 꽤 많아서 한명씩 화장실에 갔다오기도 했는데, 마지막 녀석이 화장실 갔을...
셀 수 없는 밤이 지났다. 에릭과 찰스가 그날 쿠바의 어느 섬에서 등을 돌리게 된 후 접하게 된 첫 여름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 사람이 같은 곳에서 같은 계절을 맞이하게 된 그 장소를 에릭이 부러 피했기 때문에 확실한 날을 헤아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에릭은 그와 그의 ‘동료’들의 은신처를 자비에의 성에서 최대한 먼 곳을 택했다. 그들의 아지트는 매번...
하늘이 맑았다. 어쩌면 에릭 랜셔가 보아왔던 그 어떤 하늘보다도 아름다운 푸른빛을 띄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구름 한 점 없이 광활히 펼쳐진 하늘 아래 그가 꿈에서 조차 그리지 못했던 예쁜 정원이 있었다.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그 푸른 정원은 필시 정원사의 애정을 담뿍 받았을 것이 틀림없었다. 근래에 몸을 뉘인 바가 있는 정돈된 잔디들...
그 사건이 터진 것은 《하울링 코만도스》가 마지막 화를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S.H.I.E.L.D.의 붕괴, 이어진 혼란. 캡틴 아메리카가 사건의 중심이라는 보도가 속속 올라왔다. 드라마를 제작한 방송국은 긴급회의를 가졌고, 다행히 마지막 화는 예정되었던 날짜에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는데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실...
데오퓨를 보았을 때 구상했던 글이라 아포칼 스포는 없습니다.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찰스는 눈을 뜨고 창 밖을 본다. 나무 창틀 너머로 하얀 모래 해변과 투명한 터키석 색 바다가 보인다. 파도는 부드럽게 밀려들어왔다 모래를 적시고 다시 고요히 물러간다. 모래 해변에 햇살이 내리자 알갱이 하나하나가 작은 보석처럼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뭐 해, 찰스?” 찰...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버키가 럼로우에게 망가진 풍금을 알고 있었다. 낡고 손때 묻은 풍금은 겉으로는 부서진 부분 없이 멀쩡했지만 어느 건반을 누르면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 럼로우는 망가진 건반이 있다는 사실만 알 뿐 어느 건반이 정말로 소리가 나는지 몰랐다. 첫 번째로, 연주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고, 두 번째로는 이런 씨팔, 두 번째 이유가 뭐가 필요하겠는가? 브록 ...
아포칼립스가 벌인 일들을 모두 정리한 후 에릭은 세계를 여행하기 시작함. 어디에 제대로 머무르지도 못 하고 뮤턴트들을 도와주며 살아감. 그러나 악몽은 떠나지 않음. 품 안에서 죽었던 니나.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이 계속 반복됨. 그 때마다 세상 모두를 향한 증오로 온 몸이 떨렸음. 에릭의 정신을 잡아준 건 찰스였음. 찰스와의 기억들. 에릭의 마음을 ...
찰스는 육체적으로 완벽하지 않았음. 아포칼립스가 들어가면 물론 치유 능력으로 하반신 마비가 다 고쳐질 테지만, 그것을 제외해도 찰스는 좋은 육체적 조건이지 않았음. 물론, 찰스 몸에 들어갔다가 다른 건강한 몸에 다시 들어가면 되지만... 그럼, 썰이 성립되지 않으니.... 이 정도 빈틈은 눈 감도록 하자.ㅠㅠ 뭐, 몸을 옮길 수 있는 기계가 이제 한 번밖에...
온 몸을 울리는 느낌에 찰스는 눈이 떠졌다. 누군가, 우리 집에 있다. 갑자기 능력이 발동되기는 처음이었다. 그것도 잠결에 느껴지는 강한 인기척에 찰스는 두려움을 느꼈다. 꿀꺽, 침을 삼키며 찰스는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일단 확인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찰스는 그대로 방을 나섰다. 도둑일지도 모르는 ‘누군가’인데도 불구하고 망설임은 없었다. 사실 이...
- 일러두기 본 소설은 <퍼시픽 림>의 세계관을 참고로 쓰여졌으나 스토리에 맞게 일부 설정을 바꾸거나 삭제하였습니다. 사실 엿장수 마음대로입니다. AU로 이런 짓 해서 델토토로 감독 암쏴리 1장 그 축사는 찰스 자비에가 3퍼센트의 의무감과 97퍼센트의 자아도취에 사로잡혀 일주일간 매일 밤 기숙사 책상 앞에 붙어서 브랜디 한 잔을 벗삼아 만들어낸 ...
※ 작업기간: 2014년 3월 13일~25일※ 샘플 분량: 약 A4 0.8페이지 (공백 포함 약 1,208자)※ 총 분량: 약 A4 4.7페이지 (공백 포함 약 7,098자) 오늘의 시즈오는 조금 이상하다. ─ 어, 어, 어쩔 건데! 네, 네, 네놈이 날 회 쳐서 초밥집에 판다고 해도 다, 다, 당장은 돈이 없단 말이야! ─ 아앙? 물론 이케부쿠로에서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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