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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발렌 작가님의 '정령의 펜던트' 2차 창작 팬소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모두 저의 망상입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라서 어색한 점이 꽤 있을 수 있어요!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추천드려요 :D *날조 (학교 글쓰기 자율동아리에서 쓴 글입니다. 급하게 쓴 글이라 앞뒤가 안맞을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이제 나도 완벽한 마족이 되고 마왕의 저택을 벗어날 수 있는 몸이 되었다. 그렇게 첫 나들이를 나가는 날이 다가왔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기대가 되는지 나 원... 그리고 여태껏 정해진 일이 없던 내게 새로운 일이 생겼다. 바로 인원 보충.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것보다 시급한 일은 없었다. 아무리 마왕성 치고는 작은 곳이라지만 그럼에도 넓은 저택임은 틀림...
센카는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학교에서 내준 수행평가를 다 끝마친 그녀는 종이를 들어 눈높이에 맞추고 손글씨로 적힌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검토했다. 한 세 번쯤 검토한 후에야 끝! 이라며, 환호를 내지르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허리 어깨 손목, 몇 시간이고 책상에 앉아 고민했기에 삐걱거리지 않은 군데가 하나도 없었다. 잠시 눈을 감았다가 이내 구...
‘누구지?’ 데이지보다는 확실히 더 묵직한 발소리다. ‘이 시간에 올 사람이 더 있었던가?’ 방 밖에 있을만한,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벌써부터 마주치고 싶지는 않은 얼굴들을 떠올리던 중에 발소리가 멈추고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집사입니다.” 세월에 거칠어지긴 했으나 알리사의 마지막 기억과 비교하면 퍽 젊게 들리는 정중한 목소리였다. 이곳에 있을 때 ...
01, 나포된 밤다트. 상황이 기가 막혀 절로 헛웃음이 터진다. 어쨌든 무사히 살아난 건 다행이지만, 부모님의 목숨마저 담보삼아 탈출한 결과가 같은 연놈들에게 붙들리는 모양새라니. 스쿤카 섬의 원수가 은인이 되어버렸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여전히 서슬 퍼런 청록빛 시선이 붉은 머리 해적에게서 떨어지질 않는다. 할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배를 침몰시키고...
[띠띠띠띠.] 꽤 클래식한 스마트폰 알람이 울려 퍼진다. 침대 위의 한 남자가 알람이 듣기 괴로운지 베개로 머리를 감싸며 조금이라도 알람을 듣지 않으려는 듯 버둥거린다. 끝내 버텨내려는 것을 포기했는지 이불 밖으로 팔을 뻗어 스마트폰을 잡으려 노력하지만 침대 옆 협탁에 손 끝조차 닿지 않는다. [띠띠띠띠.] "으아아!" 남자는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에 더 자...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마지막으로 나의 뮤즈. 나의 삶의 이유. 하랑아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내 모든 순간의 주인인 K. 언제나 사랑해요." 그런 사랑이 있다. 자신보다 남을 아끼는 마음이 훨씬 더 큰 사랑. 그래서 그런 사랑을 보고 있으면 운명이라는 것이 진짜 있다고 믿게 되는 사랑. K와 나의 사랑이 그런 사랑이었다. 데뷔 전에 만난 우리는 아무도 우리를 알아주지 않을 ...
● 파라네 가족 엄마 : 드리페티스 (법무대신, 나이 50대 중반) 아빠 : 다리우스 (내무대신, 나이 50대 중반) 외삼촌 : 빌로제 (하그리아 궁정학자, 40대 후반) 장남 : 파르잔 (나이 30세) 차남 : 다스탄 (나이 29세) 삼남 : 발라스 (나이 28세) 사남 : 자한기르 (나이 24세) 장녀 : 파리사티스 (나이 20세) ● 이사야네 가족 모...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나뭇가지가 발에 밟혀 들리는 인위적인 소리, 그리고 지친 그를 달래주는 듯한 바람의 소리가 한데 이루어져 고요하던 숲을 소란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그는 한눈에도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며 숲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답니다. 하지만 이내 지쳐버리고 말았는지 베어버린 지 오래되어 보이는 늙은 나무 밑동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
원작,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 가마, 또 올 터이니 그동안 어미를 잘 부탁하마." 왕은 등을 돌려 궁으로 돌아간다. 왕은 항상 의빈에게는 작별을 고하지 못했다. 겨우 멈춘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겨우 서있는 두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을 것 같아서 그러지 못했다. 왕이 앞장 서니 호위와 시종이 뒤를 따른다. 누구 하나 웃지 못했고 ...
“오~ 박민아, 오늘도 시간 맞춰 나왔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그래, 안녕?” 현관을 나선 그들을 맞아준 건 민아의 친구들이었다. 예의바른 인사에 가볍게 미소 지으며 답해준 어머니는 딸과 친구들의 대화를 잠시 지켜보았다. “야, 윤채아. 나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그래, 민아도 마음만 먹으면 잘 하는 애야.” “역시 소율이 밖에 없어.” ...
* 겨울이었다. 흰 눈이 발목까지 쌓여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죽은 것처럼 채도 잃은 것들이 가득했다. 세계가 이렇게 되었더라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존재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계속해서 살아가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살아가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눈에 파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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