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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최악의 상황에서 의지할 게 서로뿐이란 점에서, 부부와 동료는 제법 밀접한 공통점을 지녔다. "어디로 갔지? 샅샅이 뒤져!" 분노어린 목소리가 넓게 흩어지는 텅 빈 폐건물. 상사의 일갈에 말단 부하들이 일사불란하게 흩어지는 발소리. 열댓 명은 넘는 수색자들이 연구소에 숨어든 쥐새끼 한 쌍을 찾기 시작했다. 다들 제법 중무장하고 한 덩치 하는지 발소리 하나하나...
필립이 고민했다. 뭐지? 왜 되지? 분장 담당이 죽자고 지졌을 때는 구부러지는 척도 안 해서 분통 터뜨리던 게 왜 되지? 머리카락 주제에 사람 가리나? 그거 좀 이상하지 않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필립이 고뇌하는 사이에도 뒤에서 온갖 대화가 오갔다. “우와, 진짜네…….” “아 된다니까. 그거, 거기 좀 더 말아보십쇼. 팍팍 말아요. 괜찮아요. 안 되면...
좋은 아침! 나는 오늘도 출근을 나간다. 일하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지독하게 하기 싫은 일이다! 그렇지만 죽기보다는 나은 일이기에 나는 오늘도 직장으로 향한다. "머멜! 오늘도 시간에 맞춰 오는군." "시간의 신은 모두를 괴롭히니 그럴 수밖에!" 머리에 파란 불이 반짝거리는 놈이 공감한다는 듯 찡긋 인상을 썼다. 나는 슬쩍 웃고 가던 길을 갔다. 저 자...
# 다정한 대스타가 내 아이의 아빠인 건에 대하여 # 004# 무광 *** 산호는 그때 너무 쉽게 용서해주지 말았어야 했다. 건율은 제 팔에 머리를 댄 채 곤히 잠든 산호를 내려보며 생각했다. 제 소중한 사람인 산호를 잃을 수 없다는 마음과, 그럼에도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이 와글와글 시끄러웠던 그날 아예 제 머리가 터져 죽었어야 했다고. 그날 쉽게 용서해준...
이틀_ 흔치 않은 학교였다. 입학식이자 개학식인 날에 1교시만 하고 끝나는 그런 학교. 잔뜩 신난 학생들의 고함소리가 학교를 가득 메웠다. 물론 3학년은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정규수업을 한다고 조용히 하라는 주의를 받았지만. 그래서 첫날은 별 일 없이 출석만 부르고 끝이났다. 가방 한가득 짊어지고 온 교과서들을 사물함에 대충 집어넣고 학교를 나왔다. 그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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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과 함께 살던 시절, 보라는 자신이 진단 받지 않은 불면증 환자라고 굳게 믿었다. 근거 없는 믿음은 아니었다.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고 뒤척였고, 자더라도 식은땀을 흘리며 깨는 날이 잦았고, 잠을 자는 행위가 너무나 귀찮은 짐처럼 느껴졌다. 대신 잠을 자 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잠을 팔고 싶었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깜빡 눈을 감...
분명하지만 불명확한 사고, 불투명한 시야를 두른 의식, 뿌옇게 잠겨버린 기억. 누군가의 비웃는 목소리가 소녀의 머릿속에서 시끄럽게 울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목소리에는 매우 적의가 넘쳤고, 이윽고 싸늘한 비수로 꽂혔다. "... 하하하. 네가?" 소녀의 가느다란 목이 따스하기 짝이 없는 손에 눌리고, 소녀의 호흡은 점점 줄어갔다. 포근하고 익숙한 향이...
세영이 떠난 후 세랑은 집을 청소하기로 마음먹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기름때 낀 가스레인지, 낡은 책과 새 책이 이리저리 섞여 탑처럼 쌓인 책상 위 충전중인 노트북. 여름옷과 겨울옷이 혼재해 도무지 계절을 종잡을 수 없는 옷장, 자석으로 고정시킨 메모들이 따개비처럼 붙어있는 단문형 냉장고. 누구보다 평온하게 웃고 있는 곰 한 마리 그려진 접이식 매트리스. 그...
실로 오랜만에 잠에서 깨었다. 눈을 뜨자, 어느 때와 같은 푸른 하늘이 눈에 가득 담긴다. 따뜻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눈을 뜬 D는 둥글게 말았던 몸을 길게 뻗었다. 몸을 가볍게 움직였더니 제 터 위에 앉아있던 새들이 놀라 푸드덕, 하늘을 날아간다. 새들을 한번 흘긋, 본 D는 찬찬히 주변을 둘러본다. 제 딴에는 짧은 시간이었으나 또 얼마나 오랫동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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