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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그 날은 갑자기 날라든 최윤의 문자가 시작이었다.[윤화평씨, 나랑 어디 좀 갈래요?] 어느 날의 이야기윤화평x최윤(손더게x검사제 크오) 뜬금없는 문자에 마음이 설레여서 김칫국을 한사발 마신 후 부랴부랴 최윤의 집으로 향했다. 당연히 데이트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신경쓰고 나왔는데 대문을 열고 나오는 최윤은 평소와 별 다를 바 없는 옷차림이...
계간 골페스 창간호 '그 가을'에 자유주제로 참여한 글입니다. -대부분의 설정은 가상입니다.-단편이 아닙니다. 신은 외로웠다. 그래서 지신의 곁에서 일을 도와줄 신의 사자인 천사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다. 인간의 명부를 관리하고 인간 세계에 관할 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하급 천사들이 있었고, 그들보다 훨씬 일찍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대천사들은 하급 천사들...
가끔은, 숨을 쉬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새하얘졌다. 그조차 익숙해지고 난 다음엔, 그다음엔, 무엇을 잊게 되는 것일까. 윤화평과 최윤의 인생은, 그때보다 더 엉망이면 엉망이었지 더 나아지진 않았다. 안타깝게도, 그랬다. 모든 불행의 시작을 찾아서 뿌리째 뽑는다면, 그들의 인생에 내렸던 절망의 씨앗도 뽑아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 믿음으로 ...
거참 입이 망정이지. 또 뭔가 했나보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웃길만한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이런 부류의 대화를 하는 일이 없다보니 영 신통찮다. 익숙하냐는 말이 좀 그런가. 생각하는 대로 뱉은 게 화근일지도 모른다. 짧은 의식의 틈에 네 멍청이라는 말이 꽂혔다. 누가 멍청하다는 거야. 이래봬도 대학은 나왔거든. 꿍얼거리는 목소리로 내뱉는다. 또 뚱한 표정 ...
“요즘은 누워도 바로 잠들지는 못하는데, 또 밤을 새려고 하면 절대 못 새. 어느 순간 잠들어버려.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잠들어버리는 거야. 병든 닭처럼. 최윤, 너는 그런 기분을 알아?” 조용했다. 이럴 땐 옆집의 벽을 타고 들리는 불분명한 티브이 소리나 졸졸 흐르는 물소리, 옆집 남자의 코 고는 소리라도 나면 좋으련만. “넌 참 잘 잔다. 어떻게 그렇게...
"또 술 마셨습니까?" "나 좀 재워줘." 무시하고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하느작거리는 사제복이 덜컥 붙잡힌다. 술 냄새가 진동하는 몸을 밀어도 보고, 숨기지 않으며 짜증 내는 얼굴을 내비쳐도 화평은 떨어질 줄 모른다. 열었던 문을 닫으려는 손바닥과 어떻게든 한 발을 들이밀려는 어설픈 몸싸움이 벌어진다. 문 앞에서 구둣발과 운동화가 엉킨다. 머리 위 현관...
하늘이 맑아도 너무 맑았다. 가을 타나? 코끝이 괜히 시큰거려 찡긋거려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너무 더워 창문을 열고 잤음에도 땀을 흠뻑 흘렸는데 어젠 밤새 떨면서 잤다. 새벽하늘 같은 말간 얼굴에 까만 눈동자가 생각났다. 울렁거린다고 해야 하나. 불편해진 속을 손바닥으로 설설 쓸었다. 낙엽만 봐도 첫사랑이 생각난다는데 그저 속이 조금 메스꺼울 뿐이다. ...
가을타고 우울해하는 화평이 자꾸 쓰게 되는데...이게 얘가 진짜 갈 곳이 없는 끈떨어진 풍선같아서 누구라도 좀 잡아주고 살맞대고 살아야할것 같은 기분이라서.. 사실 최윤이랑 화평이 둘다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걸 인정하는 것이 오래걸릴 것 같아요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한 번 최윤네 찾아가고 나서 제집인 것처럼 드나드는 화평이와 그걸 보고 길잃은 어린양처럼 대하는 최윤 이야기입니다. 둘은 서로 좋다좋다 하면서도 겹칠 수 없는 평행선 관계라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서로 아픈 부분 보듬으면서도 민망해하고 또 그런데도 찾아가고 이런 관계를 좋아합니다. 기세좋게 리퀘를 받은 것 까진 좋은데, 자꾸 제맘대로 삼천포로 빠지는...
회심1 [灰心] [명사] 재처럼 고요히 사그라져 외부의 유혹을 받지 아니하는 마음. 회심2 [回心][명사] 1.마음을 돌이켜 먹음. 2.과거의 생활을 뉘우쳐 고치고 신앙에 눈을 뜸. 회심4 [會心][명사] 마음에 흐뭇하게 들어맞음. 또는 그런 상태의 마음. 해가 바뀌어도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다. 대학생들을 선두로 한 시위대는 여전히 곳곳에 등장했다가 산발적...
최민기는 예쁘다. 많이. 수업 내용은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오고 최민기만 보여서 수업은 포기하기로 하고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대각선 앞쪽에 앉아있는 뒤통수를 쳐다본다. 동글동글 숱도 많은 게 완전 밤톨 같아. 필기를 하느라 쉴 새 없이 손이 꼼지락 꼼지락 움직인다. '손대고 싶어. 뒤통수 한 번만 잡아보고 싶어.' 아니야, 김종현.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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