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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어떻게 애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2019년 12월 20일 금 오전 2:06 1. 저녁은 아주 흡족했다. 야들한 살코기와 어우러진 육즙이 풍미를 더했고, 후식으로 나온 망고 맛이 나는 푸딩도 마음에 들었다. 달콤한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태용이 어쩐지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게 마음에 걸리기는 했다. 내내 할 말이 있는지, 포크를 들었다, ...
YOURS, SINCERELY / 메타몽 도영이에게. 도영은 편지 봉투 위 다섯 글자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눈을 몇 번 깜빡여도 달라지는 건 없다. 낯익은 글씨체. 꾹꾹 눌러쓴 악필은 그가 한 때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남자의 것이 분명했다. 시선으로 몇 번이나 필체를 덧그리던 도영이 심란한 마음을 누르고 고개를 든다. 편지를 건네준 피붙이는 태연한 낯으...
외롭지 못한 여름과 가을 그리하여 설익은 겨울의 봄날 시골의 겨울은 혹독하다. 대지는 빗방울로 얼룩지고 나뭇잎은 헐어 낙하하며 바람은 얼음을 지나 한층 차진다. 몸에 닿는 모든 것이 뜨끈하고 갑갑해지는 여름과 한 겹의 옷으로 냉기를 가릴 수 없는 계절 겨울, 그 사이 불쑥 낀 가을은 여름의 수모를 갚기라도 하듯 한없이 비 내리고 한없이 공중을 텅 비운다. ...
김도영의 하루일과는 단순하다. 우선 정신없이 울려대는 알람을 끄고 일어나서 곧바로 계단을 내려가 부엌에서 재료를 손질한다. 그 날의 메뉴는 보통 전 날 밤에 생각해두는 편인데, 메뉴가 단출해보여도 나름 필수영양소를 고려해서 구성한다. 요리가 끝나면 인원수에 맞게 수저를 놓고 음식 위에 덮개를 올리고 다시 방으로 올라간다. 곧장 어제 미처 끝내지 못한 스케줄...
“태용아!!!!” 아침부터 이게 무슨 소란이야. 오바 좀 보태서 온 바다가 진동할 만큼 크게 울린 고함소리에 태용이 눈을 비비적대며 물었다. 잔뜩 호들갑을 떨며 다가온 태용의 부모님이 대답했다. 태인이가 육지로 올라간 것 같애. 뭐? 다리 얻어서 올라간 것 같다니까! 아니 그러니까 걔가 왜.. 태용은 아직 잠이 덜 깨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묻다가 누가 머...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미친, 지금이 몇시지? 같은 방 사람의 코골이에 뒤척이며 괴로워하다가 깜빡 잠에 든 모양인지, 태용이 번쩍 눈을 떴을땐 이미 날이 훤히 밝은 후였다. 하하, 설마, 아니겠지. 학교 다닐때도 늦잠 한 번 잔 적 없는데. 그러나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왜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질 않았고 야속하게도 휴대폰의 액정엔 11:30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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