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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 책으로 엮어낸 편집본으로 정리하여 재업로드 합니다. + 많은 부분이 수정 편집 되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背信 : 배신 침대의 한 쪽 구석에서 자는 것은 최윤에게 어느새 익숙한 습관이 되어 버렸다. 그리 넓지도 않은 침대의 나머지 반쪽은 당연하다는 듯이 윤화평이 몸을 누이는 자리였다. 언제부터였는지 윤화평은 슬금슬금 자신의 일상 속으로, 삶의 공...
00. 대체 네가 구원하고 싶은 게 누구야, 마태오. 똑바로 말해봐. 나야. 아니면 네 자신이야. 거칠게 최윤의 목덜미를 붙잡았다 놓으며 윤화평은 제 외투를 챙겨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 버렸다. 간헐적으로 숨을 토해내던 최윤은 벽에 기대 서서히 주저 앉았다. 여전히 손이 덜덜 떨렸다. 울음이 터져나오는 건 순식간의 일이었다. 제 아집과 의심으로 연마한 날카...
1. 손잡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오후 탐정실 안 란포는 힘없이 책상에 엎드려 한숨을 쉬고 있다. 그런 란포를 보고 하루노는 걱정이 되는지 말을 건넨다. "란포씨 무슨 일 있으세요?" "으음.. 있지 하루노, 사귀는 사람하고 전혀 스킨십이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하루노는 고민을 잠시하고는 대답한다.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는다면 란포씨가 먼저 다가가...
겨울과 여름의 사이는 꽤 가깝다 中 w.녜르 * 시간은 어느덧 초여름을 향하고 있었다. 화평은 여름도 봄만큼 준비할 게 많다며 여름 곳간에 거의 종일 있다시피 했다. 화평의 부재 덕분에 윤은 더더욱 할 게 없어져 심심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보냈다. 심심한 발걸음은 여름의 곳간을 자꾸만 궁금해했다. 윤은 화평이 있을 여름 곳간 주위를 서성거리다 가을이의 핀잔을...
겨울과 여름의 사이는 꽤 가깝다 上 w.녜르 꽃이 피는 봄, 무더운 여름, 낙엽 쌓인 가을, 눈 내리는 겨울. 이 사계절을 무사히 열고 나서야 비로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본다. 천계의 신전에서 계절을 여는 아이들은 무사히 한 해를 열었다는 의미에서 저마다 곳간에서 가져온 각 계절의 상징체와 식량을 앞에 두고 다 함께 모여 축제를 연다. 축제의 규모는...
박일도가 없는 세계관으로 박홍주 의원님과 길영형사님으로 써봤습니다,, 오타는 애교로 봐주시고 의식의 흐름 글입니다.사랑에는 환불이란 없다. 받고, 주기만 할 뿐. 홍주는 받는 것에 지나치게 익숙했다. 원하는 건 가져야 성에 찼고 필요 없는 건 가차 없이 내버렸다. 겉모습과 집안을 보고 사귀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집안에서도 이어준 사람들이 많았지만 홍주는 영...
03. 데이트 전력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여행 준비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화평은 빠트린 게 없는지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었다. 사무실에서는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와 스테이플러로 종이를 하염없이 찍는 소리만 가득했다. 학기도 막바지에 놓이다 보니 졸업을 앞두고 졸업생들 앓고 죽는소리만 났다. 그것보다도 바로 2주 뒤에 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과사무실...
OK저축은행 (1위, 2승, 6점, 2연승 중) vs KB손해보험(7위, 1패, 0점)
정국은 매번 이곳을 짐승들의 소굴이라고 칭했다. 금수만도 못한 약쟁이들이 오고, 정계의 알 만한 인사들이 드나들어도 쉬쉬하는 그런 곳. 흰 연기가 넘실거리는 곳. 아편 전쟁의 결과로 모르핀이라는 허울 좋은 약물 명칭 아래에서 숨어 사는 아편쟁이들. 황갈색의 가루로 환각을 맛보고, 극락을 엿보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행복을 손에 쥘 수는 없는 곳. 물론 누구에게...
원작기반 혼합 AU입니다. 중간중간 진행될 때 특이한 키워드가 있으면 그때그때 앞 쪽에 표시하겠습니다. 두 사람에게 보통 사람에겐 없는 형질이 있다면...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부디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천천히 진행합니다 ----------------------------------------------------------...
금년 42세, 박정호 朴正護. 바르게 자라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라 지어진 이름, 경감. 경찰청 강력계 1팀 팀장, 어디간 부족한 형사. 어릴 적 슈퍼맨을 동경하였다. 정의감도 불타올랐다. 그런 이유 하나로 형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고, 결국 형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정의감이 활활 타올랐지만, 갈수록 그 정의감은 스르르 사라졌다. 그래서 현재 잔머리 굴리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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