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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예지야, 저녁 먹자.” “네, 잠깐만요.” 방에서 나오자 엄마가 배달시킨 치킨을 들고 식탁에 앉았다. 아빠 앞자리에 앉아 치킨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했다. “우리 예지, 이번에는 무슨 상 받는다고 했었지?” “어머, 그걸 잊으면 어떡해? 전국 청소년 영상제 대상이라고 했잖아.” “아, 맞다 맞다. 그걸 잊어버렸네. 진짜 대단해, 우리 딸. 선물로 뭐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ey¹ < 회색 전조 > “ 내가 더 많이 노력할게. ” 외관 머리가 조금 길었다. 부스스한 기가 엿보이는 반묶음. 코 옆의 작은 점. 입가의 흰색 반창고. 안경은 이제 쓰는 날이 더 드물었다. 전체적으로 조금 차분해진 듯한 분위기. 몸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흉터와 상처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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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아래 미인 있네 피부는 백옥 같고 머리는 흑단 같아 그 곁에서는 어떤 꽃도 아름답지 않다네 작약도 빛을 잃고 모란은 시기하니 오직 달만이 그를 품어줄 수 있다네 *** 인평 즉위년태종과 왕후의 장녀로 태어난 영락榮絡 공주가 임금으로 책봉되었다.임금이 연호를 인평仁平으로 건원*하였다.인평 원년임금이 자기를 호위하라는 명목으로 궁에 사내 열명을 무객武客으로...
1. 바튼 클린트는 때때로 울트론 센트리 무리에 쫒기는 꿈을 꾸었다. 그는 죽을힘을 다해 뛰었고, 언제나처럼 활로 그들의 몸통을 꿰뚫었다. 가끔은 나타샤도 함께였다. 그 꿈은 너무나 생생해서, 어떤 날은 깜짝 놀라 깨기도 했지만-대부분의 꿈이 그렇듯-일어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쫒길때의 다급함만 어렴풋이 떠올랐다. 클린트는 나타샤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유하는 수업을 다 끝마치고 집으로 가려고 정문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강한결의 전화번호를 찾았다. 그때 술집에서 저장해 놓은 그대로였다. 평소 친한 친구와도 연락을 잘 안 했는데 막상 연락을 하려니 민망했다. 그래도 족보는 꼭 필요했기에 망설일 틈이 없었다. 유하는 한결의 마음이 변할까 봐 두려웠다.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뒤에서 인...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마지막 탈고를 하고 다시는 고치지도 들여다보지도 않으리라 맹세하면서 원고를 메일로 보냈다. 지난번 카페에서 원고를 완전히 끝내고 드라마를 시작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PPL이 들어오면 그래도 고쳐주어야 한다고 CP님이 넌지시 말하긴 했지만,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할 일이고 어쨌든 속이 시원했다. 다음엔 눈물 좀 그만 빼고 따뜻하고 가벼운 작품을 하고 싶...
나는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아직도 자각할 수가 없었다. 내 시간이 그때 이후로 멈춰섰지만 멈춰섰기에 살아가고 있었다. 아직도 네가 굵직하게 남긴 내 팔의 흉은 잔인하리만큼 남아있는데. 아직도 네가 내게 줬던 비늘이 내 서랍장안에 있는데. 왜 너는 내 곁에 없는걸까. 나는 완벽한 선장이어야했기에,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데 내 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한 학년 위의 교육학과 선배였고, 싹싹하고 시원스러운 성격 덕에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같은 교양을 들으며 친해져서, 곧잘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나는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보내는 시간이 싫지 않았다. 그러나 그를 다시 만나는 일은 불가능하다. 달려오는 트럭으로부터 나를 감싼 그는, 구...
당연히 전남편 전에도 남자를 사귀었다. 나는 만나는 남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있었다. 바로, '부친같지 않은 사람'.
역시 언니는 샬롯의 기분을 단번에 알아주는구나! 이게 맞으니 샬롯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갈 거야. 그러니까 언니도 언제든지 샬롯에게 기대줘! 샬롯, 기쁘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뭐, 없는 게 가장 좋은 일이겠지만 말이야~ 라고 가볍게 덧붙이고는 싱글벙글 당신을 향해 웃음 지었습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소중한 친구. 이런 곳에서 만난 것부터, 지금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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