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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이혼한 지 3년 째, 처음엔 그래도 형식상 연락은 하더니 이젠 구단 동료 통해서 딸한테 전화 오거나 가끔 만나는 정도가 되어버린 그야말로 남이 된 전 남편은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하는 미유키 카즈야. 딸~ 또 쿠라모치 씨랑 있어? 아빠랑 있으면 전화 못 해. 아빠가 엄마랑 전화하지 마래! 가끔 8살 짜리 딸이랑 전화하면 저렇게 말하니 아마 재결합 생각 없는...
2월의 문장: 뻔한 수작이었다. 우리 사이 간극의 간격은 몇 센티미터일까. 감정의 시차란 어쩌면 너무 멀어서, 너와 나는 다른 시간을 살았던 걸지도 모르겠다. * 알면서도 나는 늘 모른 척을 했다. 네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조용히 붉어지는 뺨, 타는 듯 달아오르는 귀 끝, 묘하게 떨리는 말끝. 모르는 게 더 이상할 만큼 너는 ...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거란 생각과는 다르게 12시 넘어서 일어났다. 참나, 도대체 왜 이렇게 잠이 많은지. 일단은 밥 먹으라고 부르는 엄마덕에 점심 먹고 노트북을 켰다. 대충 할 일을 하고 나서 오늘이 2월의 마지막 날인 걸 깨달았다. 아, 뭐했다고 벌써 3월이 오는지. 매 월 마지막 날에는 달력도 바꿔주고 위클리, 먼슬리 리스트를 바꿔준다. 이러면 또 시...
빌어처먹을 제자에게. 로렌, 네가 머물렀다던 여관에 편지를 보냈더니 그런 사람은 여기 없다더라. 그래, 지금은 없겠지. 없겠지만. 편지 하나 정도는 맡아줘도 되는 거 아니니? 네가 언젠간 그곳에 들릴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사실 하나가 아니겠지만. 지금도 두 편째 적고 있으니까. 몇 편이 늘어날지는 모를 일이지. 쓸 말은 넘쳐나니 가득 적도록 해볼게. 네가 ...
빌어먹을 제자에게. 로렌, 로렌, 로렌. 멍청한 제자야. 그 편지 하나 마지막에 달랑 붙여놓고 떠나면 내가 맘 편히 잠들 수 있겠니? 편지 이후로 소식은 없지, 너는 실종됐다는 얘기만 들려오지, 내가 어떤 심정인지 네가 짐작할 수 있겠느냔 말이야. 네 편지 읽는 내내 난 단 한 조각도 웃지 못했다. 너는 내가 조금이라도 웃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난 웃을 ...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저 아득한 과거에서 한 사람을 보았어요. 남들과는 달랐고, 비틀대는 걸음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눈빛이 인상 깊었죠. 그 낡은 거리에서 오직 당신만이 보였어요. 흰 담배 연기, 사이로 보이던 회색빛 스웨터, 삐져나온 셔츠의 소매와 정리되지 않은 머리에도 아름답던 사람.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당신을 잊지 못하게 됐다면, 믿어줄까요. 지금 이 편지를 쓰면서도 당신...
"안 불편해?"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조용히 고개를 돌리자, 루비같은 눈동자로 자신을 쳐다보던 그녀가 붉은 입술을 움직였다. 뭐가 불편해보이는 거지?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자, 피식. 웃어보인 그녀가 거리를 좁힌다. 그리곤 거칠기 그지없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줌 쥐어보였다. "제법 길어 보여서. 검을 휘두를 때 시야가 방해되잖...
"사랑? 에드나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엘리시스의 물음에 검을 휘두르던 듀엘이 그것을 멈추며 말했다. 누가 봐도 사랑 같은데, 사랑이 아니라니. 인정하지 않는건가, 하고 싶지 않은건가. 벤치에 검을 기대 세워둔 채, 턱을 괸 엘리시스는 무심한 눈으로 자신을 보는 듀엘을 못마땅하게 바라보았다. 남의 감정에 둔한 나조차도 사랑으로 느껴지는 것을. 나보다 훨씬...
"으으윽..!!! 아신 개새꺄!!!!" 저 멀리서 들리는, 린의 화난 목소리가 평화로운 집무실을 뒤흔든다. 아. 또 놈인가. 심드렁한 눈으로 펜이 빗나간 자국을 보던 엘리시스는 자신에게로 모이는 7명의 시선을 느끼며, 짧은 한숨을 터뜨렸다. 장난도 정도껏 쳐줬으면 좋겠는데─. 바램은 바램일 뿐. 아주 어릴 적, 어딘가에서 '정도'를 엿바꿔먹은 듯한 놈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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