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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거울이 깨지고 그 남는 자리에는 무엇을 채울까. 그 파편과 남는 자리에는 덩그러니 나를 채웠다. 본체에 형성된 것이 돌에 맞으면, 뭘로 메꾸어 나갈까? 파편을 손으로 쥐어 일그러트렸다. 상처는 덧나지만 상관없다. 나는 너의 안면을 찢어 그 안을 붉은 꽃으로 덧칠할테니까. 거울 속의 너는 항상 웃었다가 깨트림과 동시에 잔해는 나에게 다 튀어버렸다. 내 얼굴은...
팀장님, 오늘부터 '그걸' 같이 전담할 사람이 생겼다면서요? 이제 옛날처럼 고통받지는 않으실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이제 그 끔찍한 것에게 죽을 위험이 조금은 줄어들었잖아요. 펠리시타는 생각한다. 고통을 나누면 고통을 받는 사람이 두 명이 될 뿐이란다. 고통은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아. 의식이 아득해진다. 약발이 도는 모양이구나, 그리 생각하며 펠리시타는 옅...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어?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이 누군지 알아? 모른다고 한다면 나, 엄청 실망할 거야! 맞아. 나야 나! 은 별~ ✨ 반짝이는 별님, 난 항상항상 반짝인다구? 흐음, 글쎄! 지구를 멸망시키고, 인간이란 종족을 멸종시켜버리지만 않는다면야... 난 정말정말 인수를 좋아할 거야! 아하하, 농담이야! 난 언제나 인수들을 좋아한다구~? ⭐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컴퓨터 음악 입문 클래스를 팬딩에서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자료는 교재화를 위한 검수 등을 통해, 향후의 클래스 등에 있어 교재 혹은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8화커지는 망설임원더 스테이지네네……하아, 깜짝 놀랐네. 그런 걸 물어볼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린『에헤헤☆ 그치만 질분에 답해줄 때 네네, 엄청 기뻐보였어~♪ 에무네 생각했던 거야?』네네그, 그런 표정 아니었는데. ……그래도, 그럴려나.——그런 대답으로 괜찮았을진 모르겟지만 조금은 히노모리한테 도움이 됐을까.이치카……쿠사나기 씨!네네윽! 어……. 호시노…...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야, 싸가지. 니가 이것 좀 들고 있어라. 잃어버리면 좀비한테 뒤지기 전에 나한테 뒤질 줄 알아." 휙 날아든 물건은 10대 학생이 지니고 있을 법한 물건이 아니었다. 담배 한 개비밖에 없는 가벼운 담뱃갑과 라이터. 저 선배는 지금 상황에 꼭 이러고 싶나? 준영은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다. 언제 어디서 소리를 듣고 들이닥칠지 모르는 친구들, 아니 이젠 ...
해당 내용을 읽기 전 상중하 편을 먼저 읽어주세요! - 오래오래 당신의 곁에서 울고 싶었는데 전하지 못한 그들의 첫 번째 이야기. - 이 이야기는 재현이 죽은 뒤 대략 1년이 지난 여주의 이야기다. - 그가 떠난 뒤 대략 6개월을 세상과 단절하며 살았다. 누구보다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기를 좋아했던 한 여자가 6개월 동안 자신의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을 ...
- “알지. 알기도 많이 알고 모르는 것도 많고.” 그게 뭐람 싶어 비죽대자 사내는 품에 있던 담뱃잎을 꺼내 질겅질겅 씹어대며 말했다. “살다 보니 이젠 잊어버린 것도 많더라고. 내가 말한 최 씨에 대한 것도, 네가 애달파하는 류호라는 아이에 대한 것도.” 살짝 인생무상해 보이는 표정에 우솔은 조심스러웠지만 궁금했다. 아까도 언뜻 듣긴 했으나 그가 최 씨를...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심해라는 점에서 리시안과 겨울은 닮아있었다. 날 때부터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는 것은 새끼손가락에 걸린 붉은 실 뿐만이 아니라 두 눈에 담긴 감정적인 파도를 뜻하는 걸지도 모른다. 2019년 서울이 피바다로 뒤엎어지면서 두 개의 파란 심해가 손을 잡고 달렸었다.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방법으로 사람이 죽어나갔다. 살아가기를 평생 손을 ...
산들바람 불어오는 보육원 마당에서, 눈에 다 담기 힘들 정도로 푸른 하늘. 그 작은 손으로 당신은 나를 잡아 이끈다. 그보다 더 작은 손을 가지고 있던 나는 거부하지 않고 당신이 이끄는대로 따라서 달린다. 나의 앞에는 늘 당신이 있었으나 절대로 그것에 열등감을 가지지 않았다. 당신은 하나밖에 없는 나의 가족이고, 내 삶의 이정표였으니.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처음으로 단둘이 가는 여행은 홋카이도로 가기로 했었다. 첫 여행지로 홋카이도를 선택할 이유는 많았으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홋카이도에서는 눈축제가 열린다는 거였다. 너를 처음 만난 여름, 유카타를 맞춰 입고 여름밤에 불꽃놀이를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그래서 겨울에 열리는 축제도 꼭 너와 같이 보고 싶었다. 삿포로는 같은 일본인데도 꽤 멀었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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