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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음, 중혁아. 이제 어떻게 지낼 생각이야?”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랜 지인은 그를 한참이나 응시했다. 켜켜이 쌓인 추억을 되새기던 에메랄드 빛 눈을 천천히 깜박이던 그녀의 목소리는 쾌활했다. 그러나 유중혁은 말이 없었다. 대답하기 싫어서는 아니었다. 사실 그에게 은퇴 후 계획 따위는 없었다. 자신을 움직이는 동인(動因)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서 비롯...
※드라마 6화보고 쓴글 (스포 주의)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잘못된거냐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말할 수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 눈은 아다치만을 쫒고 있었다. 아다치가 뭘 하는지, 뭘 먹는지, 어디에 가는지, 무엇을 해도 아다치의 모든 것을 나만 알고 싶었다. 서른이나 되서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지만 금세 질투...
전지적 짝사랑 시점 BGM : Various Artist - Waltz With Me *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인물 설정을 일부 차용하여 작성한 글이며, 이전 연재처에서 작성하였던 글의 모든 등장인물과 설정을 변경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살다보면, 세상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난생 처음으로 산 복권이 당첨돼 일확천...
그렇게 나는 탈출한뒤 수현선생님이 공룡이와 덕개가 형이라는걸 알려주셨고 연구소에서 나온 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갔다 워낙 조용한 성격이라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지만 위기는 중학교때 있었다 나에게 말을 자주걸어주던 친구인 유성이 있었는데 그 친구랑 연이 깊어져 버렸고 알면안되는 내 능력까지 알아내 버린 것이다. 그때 바로 덕개형이 나타나서 해결해준 게 다행이...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단기 상황극 '겨울신화'의 각별님 시점 짧은 글입니다. 겨울신화 전반(특히 3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썸네일은 룬(@Rune_Nothing_P)님 께서 제작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썸네일 감사합니다. W. 누군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축복을 아낌없이 내어준 대지가 휴식을 취할 시기, 겨울. 새하얀 눈이 아름다운 겨울,...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비깥에서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나중에 마시려고 타놓은 커피는 이미 식어서 미지근하고 미처 녹지 못한 가루들이 깔려있는 걸 보자 얼굴이 찌푸러졌다. " 요즘 되는 일이 없네···. " 일주일 전 그리 큰일도 아닌 걸로 오소마츠와 크게 싸운 뒤로 한 번도 연락도 모습도 비추지 않는 것 때문에 지금의 이치마츠는 굉장히 피곤한 상태...
어디선가 날카로운 파열음이 일었다. 적당히 한적한 길을 지나고 있던 프라우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요소다. 그는 소란이나 사건을 즐겼기 때문에. 목소리의 주인은 대략 서너 명 정도. 잘만 하면 오전을 때우기엔 최적의 사건을 발견하게 되리라. 그러나 아쉽게도 막상 도착한 현장에선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티타임때 썼던 기구들을 정리하던 중 누군가가 실...
나는 히지카타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오직 나만 알고있는 사실이다.대원들도 당사자인 히지카타도 모른다. 알면 히지카타 반응은 극혐으로 쳐다볼게 분명하다. 어느날 대원들이 불러서 방으로 찿아갔다. "뭔일인데 귀찮게...." "사카타 부장님 저희 내기해요" "무슨내기??" "주량 내기요 " "주량...??" "네" "일 하다가 온거라 안되 근데 내기는 왜...?...
언니는 영원을 믿어요?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우리는 우리를 꿈꾸고 다시 해가 뜨면 당신의 눈에 내 눈에 비가 내리고 / 심장 속에 망울망울 맺히는 어떤 감정. 금방 알아채고 성큼 다가온 사람. 나를 향해 의젓하다는 말 대신 귀엽다는 단어가 선택되기. 눈물이 날 것만 같은 모든 것. 언니는 비유하자면 가을 같아요. 비로 목을 축이다 금세 맑아져서는 따뜻한 ...
선선한 바람이 내 눈꺼풀을 간지럽힌다. 몽롱한 정신을 깨우는, 마치 아침 햇살 같은 바람이었다. 살아있구나. 다시 살아난 것이 이제서야 실감이 났다. '우선은...사과해야겠지.' 어제는 기력이 온전치 않아 다녀왔다는 말 한 마디 밖에 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꼭 사과하자고 다짐하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어라?"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다.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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