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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 출처 :https://kor.pngtree.com/) 2화 * 예상외였다. 여기 참여한 모든 사람이 그랬을 것이다. 아니, 온 세상이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절대 잘되지 않을 것이라고. 게다가 웹드라마. BL 장르가 수요층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박을 터트릴 정도도 아닌 마이너 장르. 아무튼,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길티플레져- 범의 이윤...
진하게 올라오는 손길이 옷 안을 더듬더듬 헤집었다. 그 야릇한 손길마저도 고통에 절여버린 뇌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윽!" 그의 손이 아래로 내려갈 때 그제야 알아챘다. 본능대로 그를 거부하고 뿌리치자니 곧 익숙한 고통이 들이닥쳤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나? 이러면 나도 조금 상처받는데." 그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상처고 뭐고 지금 무슨 ...
또 시간이 흘렀다. 초침소리도 분침소리도 들리지 않는 방이었다. 고통은 물러간 지 오래였지만 나는 여전히 침대 위에 있었다. 정신이 멍해지길 한참. 잠겨있는 문밖으로 나갈 방법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침대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게 고작이었다. 타박타박- 그래서일까, 발걸음 소리 마저 반가운 게. 하지만 그 마저의 생각조차도 머릿속에서 내쫓았다...
그들은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그들이 나아가는 앞길에 흩뿌리는 차가운 피는 비료로 삼고 뜨거운 눈물은 칼을 벼릴 테니. 그들은 곧 승리할 것이다. -용사 실록 中 역대 마왕 중 가장 잔인하고 악독하다 알려진 마왕. 그와 우리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꾸려진 토벌단. 그곳에는 용사, 유지한 또한 속해있었다. 위기를 넘고, 고난을 ...
이전화 - https://posty.pe/r9vkqh 여인의 사진 앞에 꽃 한송이를 두고 묵념을 한 미연이 뒤돌아 나오고, 지친 표정의 수진을 위로하듯 어깨에 손을 올렸다가 뗀다. 미연 "민니는 어디있니?" 수진 "잘 있어, 안전한 곳에" 미연 "할 말이 있어서 그래" 수진 "얘기해. 전해줄게.." 여전히 저를 경계하듯 딱딱한 목소리에 미연이 입술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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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와 이민우가 나란히 나가고 전진도 십 분 넘게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문을, 문정혁이 부동 자세로 노려보고 있었다. 둘만 남은 자리였다. 나는 그를 보지 않고 말을 걸었다. "야." ".... 왜." 조금 피곤해 보였다. 헤어졌잖아, 딴 사람도 아니고 너랑 내가. 나는 아직도 그 말을 기억했다. 그래서 결국 그게 무슨 뜻인데. 그렇게 난리를 치고 연애해봤...
#히어로 " 저기.. 저 지금 꽤나 위급한 상황인가요..? " 검은 토끼가 귀를 납작하게 낮추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울음을 터트릴것만 같이.. 이름: All Day Blues (올 데이 블루스) 매일매일이 우울한 토끼. 그냥, 편히 블루스라 부르면 된다. 나이: 24세 키/몸무게:193cm/69kg(저체중) 성별: 비공개 종족...
! 강압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10. 종지부 의외로 권유원은 친구1을 건드리지 않았다. 다음날 학교에서 본 친구1의 얼굴이 조금 초췌해 보이긴 하였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이제는 12월. 쏴아아. 하고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그동안은 정말 평화롭고 적적한 일상이었다. 권유원은 날 몰아가지 않았고 괴롭히지 않으며 오히려 도와주...
! 강압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09. 저도 알고싶지 않았어요 개학이다. 그러니까 내일이면 개학을 한다. 한 달은 예상외로 빨리 지나갔고 난 아직도 권유원의 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집에 가겠다고 하면 간신히 얻은 쥐뿔만 한 자유가 사라지려나? 심장이 떨리는 것 같다. 도박수를 둘 때마다 기분 좋게 치던 고동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옆에 앉아 책을 읽고...
#환영회프로필`` 글쎄요, 나는 반대인데. 그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려나요? ``🎉이름:: Ian Beller [이안 벨러]🎉나이:: 17세🎉성별:: Male🎉키/몸무게:: 175 / 62kg🎉외관 댓글 첨부 🎉성격 :: " 아아, 너무 빠르게 이야기하시면 못 알아듣습니다. 천천히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능글거리는 | 느긋한 | 외향적인]:: 급...
……응, 레이. (우리는 이렇게 비참한 진창까지도 삶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하는구나. 너는 고통을 견디면서, 나는 네 곁을 떠나면서. 허나 이마저도 네가 포함되어 있어 아프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한 번 터져서 드러나면 뭐 어떻다고 그래, 네 주위에 아직도 사람이 있어. 여전히도, 지겹게도, 사람은 살아서 네 주위를 선회하지. 넌 참 좋은 사람이라 이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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