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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어릴 적 만화로 읽었던 내용을 약 15년의 시간이 지난 후 소설로 다시 만났다. 조창인 작가님이 가시고기 2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전에 읽었던 내용을 다시 되짚어보고 싶었던 것이다. 오래전 읽은 내용이어도 '정다움'이라는 소설 속 아이의 이름은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었다. 다만 이 책을 다시 펼치기 전까지 다움이 아버지 이름은...
유럽 중세를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생애를 통해 중세 사회사를 풀어낸 책, <중세의 사람들>입니다. 최근 고딕풍 판타지에 가까운 배경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어 웜업하는 기분으로 골라봤네요. 시기적으로는 로마의 쇠락 이후에서부터 16세기에 이르기까지, 황제에서부터 여염집 부인까지 다양한 삶의 양태를 담아낸 이 책은 중세의 디테일을 이해하는 데 아주...
태어난 것은 죽는다. 뜨거워진 것은 식고, 정리되었던 것은 흩어진다. 하나의 집약체로 모여들었던 에너지는 필연적으로 붕괴된다. 삶이란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일 뿐, 탄생은 죽음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일 뿐. 아름다웠던 것은 망가지고 사랑했던 것은 사라진다. 필연적 상실, 그 앞에서 우리는 질문한다. 왜 살아야 하는가? 이 삶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실패한 삶이...
문득 호러가 땡겨서 집어든 책, <괴이한 미스터리 : 괴담편>입니다.(미스터리에 '괴담'을 포함시키는 것이 옳은가 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개인적으로 괴담 또는 괴이라고 하면 빨간 마후라나 홍콩할매보다 트와일라잇 존부터 떠올리곤 하는데, 몇몇 에피소드는 딱 한 번 봤을 뿐인데도 인상이 깊게 남아 내용을 머릿속에 거의 고스란히 그릴 수 있을 정도예요...
* 이 리뷰는 작품 전반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며, ebook화 되지 않은 드라마 씨디 단막극, <요아힘의 아침>에 수록된 내용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과 드라마씨디 외전을 모두 감상하신 후에 일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혁명의 돌풍 한 가운데에서 충돌하는 두 연인의 사랑을 그리는 체리만쥬 작가의 <펄>에 대한 분석은...
우리는 흔히 민주주의는 국가를 잘 통치할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과 정당을 국민이 선택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중략)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악하거나 무능하거나 또는 둘 다인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한 사례는 숱하게 많다. 대중이 선거 자체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잃게 되면 민주주의는 그야말로 교묘한 위선으로 잘 무장한 최악의 인물이 달콤하지만 실현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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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인 테레사 클라크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녀는 칼에 찔렸고 진통제 때문에 정신은 몽롱한데, 사랑하는 아들 제이미는 실종되고 그 일을 꾸몄을 거라고 짐작되는 여인 셸리는 마치 친구처럼 행동하며 그녀 곁에 있습니다. 서두부터 독자의 멱살을 확 잡아채는 이 소설은, 그 시점에서 약 두 달 전으로 돌아...
널 위해 죽을 수도 있어. 달콤하지만 처절해 보이는 고백이다. 상대를 위해 자신의 삶을, 삶의 가능성 전부를 내버려도 괜찮으리라는 의지가 내포된 절박함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절박함은 사뭇 유치한 듯 보이기도 한다. 그 어떤 경험도 할 수 없게 되는 죽음이야말로 가장 극단이며 상대를 위해 바칠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를 위해...
지미님께 배송을 무사히 받고 이제서야 안부를 전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자꾸 미뤄졌네요ㅜㅜ 이제라도 올려봅니다 알페스와 퀴어를 연관지어 다루는 이 책은 거의 핸디북 사이즈인데요 사실 이 사이즈와 얇은 두께를 보고 빨리 읽을 수 있을 거라,,, 만만하게 보았으나 그만큼 명언들만 모아서 잘 압축된,, 가늘지만 근육만이 존재하...
※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대체 무슨 책인가? 1. 신약성서 패러디입니다. 2. 유고슬라비아 작가가 썼습니다. 그래서 읽었다. 유고연방문학(여기서 대흥분) 신약성서(여기에는 별로 관심없음-저는 신자가 아닙니다) 패러디(여기서 또다시 대흥분) 유고연방패러디문학! 이것은 확정복권이며 이걸 읽는 내내 나는 즐거운 독서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한 달 정도 다른 작업을 하고 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주 정도 일찍 복귀하게 됐네요. 그 이유가 이 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마 여기까지 말하면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짐작하셨겠죠. 네, 저 코로나 당했습니다. 격리 해제 후 한 주나 지났는데, 여전히 기침은 간헐적으로 나오고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차네요. 약간의 무력감도 있고 뭔가에 집...
우리는 모두 가지 않은 길을 궁금해한다. 현재의 어려움을 아쉬워하면서 '그 때 그렇게 했더라면 지금 좀 달랐을지도 모른다' 고 후회하고, 그 아쉬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요인을 고찰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생을 버텨내고 나면 쉽게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 : 모두가 언제나 각자의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생의 최전선에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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