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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에 대해 열광하지 않ㅇ..." 아나운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레이첼은 티비를 꺼버렸다. 그러자 아침밥을 먹던 데이빗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레이 왜 끄는거야? 우리 얘기 나오고 있었는데~" "경각심을 가져 데이빗! 이건 장난이 아니잖아!" 3년 전이었으면 이정도의 말은 데이빗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을 것이었다. 적어도 3년 전에는...
토니 스타크 맨살에 닿는 두터운 실크 소재의 이불이 매끈하고 부드럽게 스친다. 겨울 아침의 공기는 방 안을 차갑게 가라앉혔다.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길 좋아하는 그는 이불로 몸을 감싸고 창문을 활짝 열어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폐부 안쪽까지 가득차는 찬 공기에 그의 기분이 좋아졌다. 바깥에선 얕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일어났네? 안 추워?" 방 문이 달칵...
온갖 소음을 묻어버릴듯 세찬 비가 내린다 이런 날에는 소리 내어 울어도 된다 가닿지 않는 눈물방울을 장대비가 모조리 삼켜주니까 그러나 울지 않는 이유는 네가 내게 너무 자주 웃어주었기 때문이다 낭랑하던 우리 둘의 추억보관함 폴더에 눈물빛 슬픔을 끌어다 놓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저 창백한 낯으로 창가에 기대어 뼈를 적시는 서늘한 기온에도 눈을 부릅 뜨...
- 별로 맑지도 않은 날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화선은 오늘도 꿈자리가 사나웠다. 아무래도 계속 반복되는 꿈에 지쳤다고 해야겠지.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그 정도를 기분이 나쁘다는 말로 함부로 치부해버릴 수는 없었다. 분명 꿈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온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왠지 자신이 사랑하고만 있을 것 같은 느낌이 ...
꽃잎은 지고, 풀잎들은 죽어가는 차가운 계절은 화산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화산에도 겨울이 온 것이다. 겨울이 되었다 하더라도 화산에 큰 변화는 없었다. 평소와 같이 수련하고, 대련하고, 다시 검을 휘두르고, 절벽을 오르며, 매화를 피워냈다. 똑같던 일상에 아주 작은 변화가 찾아온 것은 그날 새벽이었다. 높디높은 화산에 드물게도 눈이 내려왔다. 화산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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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다고 실컷 욕해놓고 꼭 보게 되는 것들이 있다. 펜트 하우스,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올림픽. 나만 줏대 없이 보고 있는 건가 싶어 걱정되지만 곧 모두가 박박 성내면서 보고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올림픽을 보고 나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 최애가 올림픽 선수였다면...' 선수들이 입는 옷은 하필 또 너무 간지나서, 티비에 나오는...
작디 작은 소녀 이셀은 그날따라 마음이 슬펐다. ‘왜’라고 물으면 잘 설명하기 힘든, 이상한 느낌. 그냥 슬프니까 슬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그림을 그리려고 책상에 앉아 백지를 마주한 것 뿐인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 걸까? 이 감정을 의식하자마자 증상이 하나 둘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셀의 흰 이마가 차갑게 식어들어가고, 작은 코와 입으로 내쉬...
"납매 님, 무슨 이유로 겨울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동백이 돌연 질문을 던지자 납매는 "글쎄다, 하지만 동백이 너도 그리 멀지 않은 날에 알게 될 것이야." 라며 답변을 회피하였다. "납매 님도 참 여전하시지. 네에, 멀지 않은 날에 모두 알게 될 것이니 궁금증은 잠시 넣어 두라는 말씀이지요?" 납매는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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