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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구름을 읽곤 했다 뭉게구름 떠가는 맑은 날에 네가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하면 거짓말처럼 비가 왔다 일기예보보다 정확한 너의 감각은 구름을 햇살을 바람을 곧잘 읽어내곤 했다 여름이 오기도 전 여름 냄새를 알아챘으며 가을이 오기도 전 바람에 묻은 가을의 쓸쓸함을 만질 줄 알았다 나는 너에게 바람을 만지는 법을 배웠지만 도저히 너만큼 구름을 햇살을 바람을 ...
* 10,500자 * 원작 관련 없는 날조 * 연령조작AU입니다. 불편하시면 관람을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또한 불편하시면 관람을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나의 구원자, 아저씨.] 구원자 [명사]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주는 사람. ˝ 다녀왔습니다. ˝ 학교에서 야자까지 마친 후, 이타도리는 지친 ...
쿵!! 한 순간이였다. 무대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까지. 그때의 네 고통스러운 얼굴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어쩌면... 어쩌면 내 탓일 수도 있어 두렵고... 또 두려웠다.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조금 더 서둘렀었다면 이 지경까지 이르지 않았을거라고 했다. 나를 보고 있진 않았지만 그 의사의 시선이 날 향하는 듯 했다. 모두 내 탓이라고... 이...
"... 가볍게, 하는 거다." 또 배를 뚫렸다간, 그땐 정말 백이가 날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리쿠와도 약속한 것이고, 우리는 더 이상 서로를 죽일듯이 노려보는 사이는 아니니까. 손에 들린 신기를 가볍게 그러쥐어 공중에 두어 바퀴 돌려낸 후, 텅- 소리가 나도록 땅에 내려찍는다. 마침 신력도 전부 돌아오지 않은 상태여서, 지난번처럼 바위를 던져대는 식의 ...
눈이 오는데 집에서 혼자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았다. 진짜 짜증난다. 짜증이 날 때마다 종이를 하염없이 찢어댔더니 어느새 테이블에 종이가 듬뿍 쌓였다. 👾ㅎ 종이눈이네. 그때 울리는 전화. 아저씨다. 🐻 집이지? 전화를 끊지 않고 베란다로 나가 밑을 보면 차에서 물건을 내리고 있는 아저씨. 춥지도않은지 아침에 입고나간 코트는 또 온데간데 없다.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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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나야. 먼저 편지를 써줄 줄은 몰랐는데, 내 앞으로 편지가 왔다고 들었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답장을 써내려가. 건강하다니 다행이야, 물론 나도 별 일 없이 지내고 있어. 언제나처럼 밥도 잘 먹고, 오랜만에 만난 동네 아이들에게는 아카데미에서 새롭게 연구했던 — 그때 네게 보여준 그 마술말야. — 마술도 보여주고 있어.....
ㅡ미수반x야생소 ㅡ블펌금지(님 자x) ㅡ팬픽.자작au ㅡ트레요서x ㅡ미수반 룡님( 야생소 설정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어쩌다가 그일의 끼어들어서 현재 경찰서로 오게 돼었다. '아..과거의 나 왜그랬을까..ㅎㅎ "자 본인소개좀 해줄수 있겠나? "어..저는..공룡이고요..그..잘못했어요... 뭔가 잘못 돼었다는것을 직감했는지 나는 ...
※주의※ • 독자른 중심으로 김독자가 엄청 굴려집니다. • 유혈, 트리거 소재 있음 • 설정오류 매우매우 많음주의 • 급전개 주의 •필력 구림 주의 #3. 너의 죄책감, 나의 죄책감 "...진짜 돌겠네." 김독자는 성현제가 가고 난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머릿속이 정리가 안될 만큼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서둘러 집에 들어왔다. 던전브레이크가 수습되었는지는...
여름, 섬광같이 내리쬐는 햇빛, 푸른 밤하늘과 초록빛 냄새 * 배세진은 여름이 싫었다. 후덥지근한 날씨도 싫었고 온몸에 달라붙은 습기도 싫었다. 30도를 육박하는 기온에 방금 깐 아이스크림이 손등 위로 흘러내렸다. 아, 짜증…… 대충 혀를 내어 할짝이고 있었더니 눈앞으로 커다란 그림자가 졌다. 배세진은 도저히 이 변화에 적응할 수가 없었다. 얘가 정말 걔 ...
G와 헤어졌을 때 처음으로 죽음이 두려웠다 나에게 가족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존재'이다. 가끔씩 이유 없는 사랑에 의문을 갖지만 마땅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고민이 해결 됐다 그래서 난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로 친구들) 입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됐다 얘기하는 순간 나의 마음은 한결 편안해질 테고 나머지는 ...
'되게 예쁘게 웃네 저 사람' 햇살이 비춘 얼굴에 햇살만큼 반짝거리는 미소가 입꼬리에 걸려있는 사람이었다. 반짝이는 햇빛이 비치는 바다만큼 맑아보였다. 그게 너에 대한 내 첫 기억. 우리 기억의 첫 페이지. 바다는 하나로 이어져 한국에서 보던 바다랑 같은 바다일텐데 왜 유난히 맑고 파랗고 반짝이는지. 그래서 니가 더 빛나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넋을 잃고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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