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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나재민은 그랬다. 그의 외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20년이라는 인생에서 여자가 끊기지 않았다. 태어나서 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잠들어있을 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커서 결혼할 사람이 생겼고, 어린이집에 처음 입학했을 때 반 여자아이들은 재민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떼를 썼다. 유치원에 입학해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자친구라는 아이들이 넘쳐났고, 초등...
크리스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고 싱토는 돌아서 그가 그린 그림들을 봤다. 아니 눈에 담았다. 주로 그가 그린 그림들은 풍경이 대부분이었다. 싱토는 낯익은 듯한 풍경이 그려진 그림 앞에서 멈췄다. 어디서 봤을까? “이 그림. 여기가 어디예요? 좋은데요.” “여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가고 싶은 곳이에요. 미국에 사는 이모가 사진으로 보내준 거예요.”...
좋아해요 형 꼭 들어주세요, 여준이 마음임. 혹시 여준이 팬 있니? 너희 아직도 여준이 기다리고 있어? 솔직히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아무 소식 없는 거 보면…아, 난 모르겠어. 여준이가 진짜 존재한 건 맞나 싶고 ㅋㅋㅋ 아니 물론 맞지. 사인회장에서도 봤고, 화보 촬영 영상도 다 보고, 출근길 영상도 남아있으니까. 존재한 건 맞는데…. 난 이...
심플한 디자인에 볼륨감 있는 붉은색의 미니 드레스에 화려한 액세서리들이 그녀의 사회적 위치를 알려주고 있었다. 민트는 싱토의 팔짱을 끼고 파티가 열리는 병원 지하로 내려갔다. 열려 있는 공간에 밝은 조명들이 이곳에 발을 들인 사람들의 명암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웃어요.” “네?” “웃으라구요. 너무 나 싫어하는 티 퐉퐉내는거 아니에요?” “그게 아...
(공식 아니고 각각 다 다른 평행세계(?) 임) (최대한 다 연관성을 부여해 보려 했지만 대부분 억까) 🐳 잠뜰경위님 뜰님은 뇌피셜로 뭐든 안 무서워 하실것 같아 딱히 연관은 없는 벌레 공포증? 썰을 만들어 보자면 이제 사무실에 벌레 한마리가 들어온거야. 그런데 경위님이 그걸 보시고 ㄹㅇ 겁을 먹으신거지. 그걸로 한참 놀리고. 그리고 할로윈에 거미 장식 많...
“변호사님!” 여느 때처럼 쿵 짝짝, 박자를 맞추며 조심 조심 회전문을 통과한 영우가 심호흡을 했다. 준호와의 첫 만남에서 얻은 요령 덕에 이제는 영우도 혼자서 회전문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그 때 영우의 왼쪽 귀에 익숙하고 다정한, 그래서 편안한 음성이 들려왔다. 준호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준호와 눈이 마주쳤다. 이내 미소가 번...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아저씨가 뭐라고 하시면 내가 대신 막아줄게. 알겠지? 나만 믿어!” “뭐래! 바보같이. 그래도 바보 같은 형이라도 있어 든든하다.” 파나는 농담하는 크리스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로 가져다 대고는 그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장난치며 헝클어뜨렸다. 크리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함께 있는 공간에 울려 퍼졌다. 싱토는 그런 둘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결국은...
“네.. 가겠습니다.” “크리스 선생님 먼저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넘어지는 건 저 앞에서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자신이 걸어온 길로 나가는 그를 바라본 크리스는 자신의 심장에 손을 가져다 댔다. ‘작작 좀 뛰어라. 누가 보면... 반한 줄 알겠네. 반한 줄... 그리고 자기 앞에서만 넘어지라니. 이게 무슨 구식 작업 멘트람?!’ * “부르셨습...
드림주 짝사랑하는 시라부 근데 이제 먼저 좋아한 드림주를 곁들인.. 드림주랑 시라부는 고등학생 때 부터 친구사이 둘이 같은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드림주 어렸을 때 부터 성격좋고 주변사람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 여자 남자 가리지않고 인기많아서 시라부 속으로 질투 엄청 할듯 '쟨 뭔데 또 드림주한테 말 거는데' '저 새낀 맨날 눈웃음 치면서 말 거네' 등등.. 이...
“왜냐니요? 화장실에 볼일 보러 왔다가...” “아... 감사합니다. 괜찮은 것 같아요.” “저...” 싱토는 크리스의 삐뚤어진 안경을 벗겨주었다. 영화관에서의 자신을 안아주던 형의 모습이 생각났다. 그도 그렇게 자신을 안아주었을까? 형과 있었던 시간들은 이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과거가 되어있었다. 크리스는 자신의 안경을 벗겨주는 그의 흐릿한 ...
맞은편에 앉은 혜진이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긴 다리를 꼬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였다. 그 시선을 따라간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눈에 띄는 사람. 거기엔 강민희가 있었다. 누구를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핸드폰을 보고 있던 민희가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쳤다. 민희가 손을 들어 아는 척을 했다. "여친?" 카페에 들어온 민희가 내 옆자리에 앉으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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