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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고저 없는 말투, 딱딱한 표정. 사랑은 무슨, 감정과도 거리와 멀어 보이는 너를 좋아한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모두가 설레고 들떠 있었던 입학식에서도 너는 그랬다. 신입생 대표로 무대에 올라가 선서를 하면서도, 목소리에서는 떨림을 찾을 수 없었고 자세, 표정 모두 반듯하다 못해 딱딱해 보였다. '딱 봐도 모범생이네.' 평범한 첫인상이었다. 우연히도 같...
박철은 종종 정대만을 세워놓고 느른하게 무릎뼈를 혀로 덧그렸다. 거친 입술 표피와 따끔한 수염이 스치고, 얇은 가죽이 뜨거운 입 안으로 딸려 들어갔다 혀끝으로 문질러질 때마다 허벅지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이.. 이제 괜찮다고! 앙칼진 목소리에 젖은 무릎에서 입술이 떨어져 나갔다. 부연 형광등 아래 고개를 숙인 얼굴 정대만의 얼굴이 머리카락에 감춰져 어떤 ...
* 태섭대만 * 90년대 후반 ~ 00년 초반 어딘가 정대만은 벌써 한 시간째 설명서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기계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이마를 제법 가릴 정도로 자란 머리카락을 대충 쓸어넘긴 대만은 작은 화면과 온갖 버튼이 다닥다닥 붙은 벽돌을 이리저리 눌러보다 이내 그만두었다. 언제부터 신문물이 나오는 족족 썼다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것도 잠시...
하루 종일 화창한 날씨가 지속된 덕분에, 밤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 바람은 선선하게 불고 있었고, 사방에선 풀벌레 소리가 낭만적으로 들려왔다. 아직 열대야라 불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온도는 꽤 높은 편이라, 한 번 젖었다 마른 얇은 티셔츠 한 장을 입고도 서늘하다 느끼지 않았다. 분명 노을은 꽤 길었건만, 해가 한 번 넘어가자 주위는 순식간에 ...
* 소장 목적의 소액 유료 결제창이 있습니다. * 연작입니다. 전편과 이어지지만, 읽지 않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채소연은 확실히 좋은 매니저였다. 한나가 채소연을 귀여워했던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한나가 복식호흡을 내질러 체육관의 코트 안을 팍팍 휘어잡는다면, 채소연은 뒤에서 묵묵히 모두를 받쳐주는 타입에 가까웠다. 한나가 서태웅의 어깨를 툭 치며 오늘 ...
휘영의 입꼬리가 솟았다. 간만에 보이는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무려 눈꼬리도 살짝 접힌 채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곧 있으면 콧노래도 불러댈 것만 같았다. 아마 근 몇 년 간 그토록 기분이 좋았던 적은 더 없을 것이었다. 휘영의 곁에 있던 이들도, 그러니까 늘상 같이 다니는 그 무리 역시도 그것을 눈치채고 저들끼리 몰래 쑥덕였다. 쟤, 왜 저...
북산은 평범한 현립 고등학교다. 수도권 내의 명문대와 지방 국립대를 반에서 3~4명씩 배출해내고, 유도부가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준이라는 것을 빼면 공부로도, 운동으로도, 빼어날 게 없는 학교였다. 그런 평범한 학교인 주제에 양아치도 꼭 모범생만큼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농구부는, 문제아들 소굴이라는 말이 파다했다. 다혈질로 유명한 2학년 송태...
서른네살의 양호열은 늦은 저녁 담배를 꼬나물고 티비를 켰다. 해설위원의 설명이 시끄럽게 흘러나왔다. 모르는 이름, 모르는 번호. 그럼에도 양호열은 아무 말 없이 티비를 노려본다. ....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죠! 압도적인 재능으로 코트 위를 누비는 10번 선수 강 백, 양호열은 티비를 꺼버렸다. 옆에서 룸메이트가 중얼거린다. 그럴 거면 전...
#1 윤대협은 생각했다. 이건 처음부터 정해진 결과였다고.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김수겸이 "그럼 내가 먼저 고를게." 라고 말했을 때였을까?아니, 아니다. 시작은 더 거슬러 올라가서 전국체전의 대진표가 정해졌을 때이다. 고등학교 농구부가 출전하는 대회는 크게 여름의 인터하이, 가을의 전국체전, 겨울의 윈터컵으로 나뉜다. 인터하이나 윈터컵에 비해서 전국체...
+) 뒤늦은 농놀 합류~
(노래가 짧아요! 연속재생 추천) 그런 날이 있다. 알람 시계가 울리지 않아도 눈이 떠진다거나 길을 건널 때마다 신호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운 좋은 날. 양호열에게 오늘은 꼭 그런 하루였다. 기분은 이상하게 붕 떴고, 친구 녀석들과 내기 같은 걸 해도 지는 법이 없었다. 흔히들 말하는 이상하리만치 운 좋은 날이 내게도 온 건가, 싶었다. 어차피 저에게 주...
(2023년 4월 4일에 코멘트를 추가했습니다) 열심히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 솔직헌 속내를 말하자면 이정환 몸을 까서 환장 유입을 늘려야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그린 그림입니다.. 도대체 이런 생각은 왜하는걸까요?! 당시에 화이트데이가 코앞이라서 화이트 데이를 의식하고 그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화이트 데이 되기전에 업로드 한 것 같아요. 이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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