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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이가 아릴 정도로 달아서 아픈것도 무시해버렸던걸지도 모르겠다.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항상 찬란해서 내 눈이 멀고 있단 것도 무시하고 내 심장이 항상 시끄러워 귀가 멀고 있단 것도 무시하고 있었던걸지도 모르겠다. 약이던 사랑이던 중독되어 현실을 외면했던 대가는 너무나 커서 내가 나로 있기도 버거울 정도였다."뭐, 불량배와의 끝이 좋을거란 욕심이 터무니 없었던...
"엄마 하늘에 눈알이 있어요." 어릴 적 나는 멋모르고 그런 말을 했다. 엄마는 처음엔 웃어넘겼고, 그 다음엔 장난치지 말라고 짜증 냈고, 그 다음에야 심각한 얼굴로 나에게 물어봤다. "진짜로 하늘에 그런 게 보여?" "응!"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다음날 나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알 수 없는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여러 질문을 받았다....
... 승관과 한솔, 찬은 아침에 나온 뒤로 서로 큰 대화를 하진 않았다. 승관은 자신은 차의 앞자리에 타야한다며 앞 자리에 탔다. 한솔이 셋이 같이 뒤에 타자했지만, 승관은 웃으면서 앞이 더 편하다며 거절했다. 한솔은 더 말을 보태지 않고 찬과 뒷자리에 탔다. 찬은 아무 말도 없이 가는 이 상황이 미칠듯이 어색했다. 게다가 같이 학교 가는 이 형들은 서로...
이명헌은 우울했다. 고교 최강 포인트가드로서의 졸업, 윈터컵에서의 우승, 스카우트, 빛나는 졸업장 그리고 기념사진, 여행, 입학, 마지막으로 대학 농구부 첫 연습에 나가며 운동화 끈을 다시 묶었던 일. 그런 것들이 모두 아득하게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이명헌에게 무기력이 찾아왔다. 고교 때도 연습에 빠지거나 몰래 도망간 적은 있었으나 모두 순간의 일탈일...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하사 강환희 3남 중 차남 괴물화 미진행 중 평범한 가정에서 지내던 평범한 남자. 엔지니어이신 아버지와 중학교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위로는 2살 차이의 형이 있고 아래로는 늦둥이인 초등학생 남동생이 있었음. 대학교 졸업 후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남들보다 늦은 입대 이후 트라우마 입대와 동시에 당시 병장의 기강잡기를 가장한 폭력 경험 후 사회로 돌...
동갑즈, 막내즈, 형님즈 모두 포함된 코롯토 도안을 유료배포합니다! 본래는 코롯토를 뽑아서 전달해드리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제작기간을 감안했을 때 크리스마스 전까지 받지 못하실 듯 하여 부득이하게 도안으로 배포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디 못죽 말랑이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실 수 있길 바라요🎁💕 *개인소장용 굿즈 발주용으로만...
[윤재] 겨울에게 2. " 아니 글쎄, 누나. 제가 막 외모로 뒤처지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 흠. 근데 잘나가는 스타일도 아니지 않아? " " 아... 진짜 누나. " " 외모는 윤호가 낫지? " " ....누나 진짜 너무 하십니다. " 영진이는 잔뜩 성이 나 있었다. 오늘 소개팅을 하고 저녁을 먹을 때 까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저녁을 ...
벌써 밤이 늦었다. 행여나 귀찮은 일을 떠맡을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빈둥대던 청명은 달이 뜨고 나서야 설렁설렁 발을 옮겼다. 백매관의 긴 복도를 걷는 것조차 귀찮을 때면 제 방 또한 창문으로 다니곤 하는 청명이었으나, 근래에는 착실히 품을 들여 문으로 다니고 있었다. 문으로 좀 다니라는 잔소리가 먹힌 것은 물론 아니었다. “이제 들어오니?” 청명의 기척을 ...
20일에 걸쳐 아주 느리게 이동한 마차는 북해의 관문에 다다르자 죽은 사람도 없는데 코를 찌르는 피비린내가 진동하게 되었다. 죽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으로, 수겸은 그 때쯤 초주검 상태였지만 현준 남훈 같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숨만 붙어 있었다. 거의 뜨지 못하는 흐린 눈으로 숨을 헐떡이며 창밖만 보거나 아니면 잠들거나, 그도 아니라면 앉아 ...
단지 아름다워서 아름답다고 한 것 뿐이니 걱정 말아라. 내가 그댈 해할 걱정도 말아라. 내 그대를 해치는 그 누구든 내 명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쫓아 멸할 것이니, 그대 부디 걱정 말아라. 사랑받을 생각만 하여라. 비록 그대를 사랑한 그 끝이 나의 영원한 소멸일지라도, 그대 기억 그 한 구석에 내가 있을 터이니 나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영원히 그곳에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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