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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나는 기적을 믿지 않아.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그것을 기적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이미 몇 번이고 행했을텐데. 당신에게 기적이란 뭘까. 노력의 결과? ㅡ무엇이든 나는 당신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기적을 믿지 않음에도, 기적을 행하는 당신은 이미 모순적이었기에. _ 평소보다 햇살이 밝게 비추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눈은 평소보다 일찍 ...
로고는 다루님(@Daru_dan_)이 제작해주셨습니다:) 직업 합작 { 중세풍 } [예언자] 그림 - 마량님(@marayng_070) 글 -설화님(@tellthe_spring)-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호갱님 한 명 걸렸습니다. 그럼요, 하지만 미래를 알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사람이죠. http://posty.pe/2bj052 [공작] 그림 -정민님(@J_M...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라벤더- (중) 석진이 매니저가 된 지 꼬박 한달 반, 어느새 수습기간의 절반을 달려왔다. 이날도 짐을 바리바리 들고 차에서 내린 석진은 총총걸음으로 빠르게 빌라를 향해 걸었다. 이제는 익숙한 얼굴이 된 경비원과 서로 고생이 많으시다며 넉살좋게 인사를 나누면서 손으로는 키패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찬바람이 분...
"덥구먼." "그러게." 쿄라쿠의 투덜거림에 이따금 짧게 대답해 주며 우키타케는 서류를 손에서 놓질 않는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쿄라쿠는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인기척을 죽이며 우키타케에게 다가갔다. 장마 직전 잠시 앓아누웠던 탓에 일이 쌓인 우키타케는 정신없이 서류를 들여다보느라 쿄라쿠가 무얼 하는지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어느순간 다가온 손은 바닥...
“허.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되는 게 없나봐. 무슨..” 함단이는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리더니 속으로 소리치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제는 아이돌 세계에 들어오게 되는 거냐고 *** 함단이는 이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때를 다시 떠올렸다. 이 일의 원인은 분명히 노아리의 신작이었다. 한동안 피곤에 절여보였던 노아리는 어제 갑자기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단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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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2월 한 달도 성실히 사랑했습니다. 그 마음들이 기록으로 남아 다정한 사람들의 곁으로 갈 것을 생각하니 부끄럽지만 무엇보다 안도가 들어요. 나에게 아직도 글과 마음으로 타인의 곁에 다가갈 힘이 남았다는 생각에 말이에요. 채뭉도, 채뭉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모두 언제나 건강하고 자주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탠린 우선 합작 참여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
민혁은 생일을 싫어했다. 혐오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많이 울적했다. 민혁이야 평소에도 종종 우울을 느끼는 스타일이었기에 특별할 건 없었지만. 기민한 성정을 가진 사람들은 생일에 곧잘 슬퍼지니까. 그렇지만 민혁이 생일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런 류의 것이 아니었다. 심리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고통에서 기인했다. 평...
“안 믿어요~ 가세요~” 느긋한 평일 오전. 시간이… 이제 아마 열한 시쯤. 집요하게 초인종을 눌러대던 소리가 단호하게 떨어진 민혁의 말에 의해 끊긴다. 방문도 안 닫고 현관까지 나가 불청객을 쫓아낸 민혁이 다시 침대 위로 올라온다. 반쯤 잠이 깬 상태로 눈만 겨우 뜨고 있는 형원의 옆에 눕는다. 형원이 옆으로 슬쩍 움직이며 민혁의 자리를 내어주었다. “교...
깊은 바다엔 늘 인간들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미지의 존재는 단연코 인어. 모두가 가짜라고, 단지 판타지 속에 나오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어떤 해양 생물을 잘못 봐서 그런 거라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가장 베일에 둘러싸였던 존재. 그러나 인간은 언제나 모르는 것에 대해 탐구하고 끝끝내 해답을 찾아내는 존재들이 아니었던가. 자신들의 ...
아 이거 또 왔다갔지. 등골이 서늘한 익숙한 감각에 눈을 번쩍 뜬 민혁이 크게 숨을 끊어내쉬었다. 차가운 냉기가 온 몸을 타고 지나간 듯한 느낌에 숨이 달아 이른 새벽녘부터 아침을 시작해야한다는 것이 좀 억울했다. 인상을 찌푸린 민혁이 몸을 뒤틀며 신음했다. 아으으윽. 굳이 휴대폰을 뒤집어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동이 트기 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신들에게 인간은 그저 장난감에 불과하다. 그들의 세계에서 내려다보는 인간은 재미있는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어 다투는 인간,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인간, 의심의 불씨를 키우는 인간, 쾌락만 좇는 인간. 다양한 감정을 가진, 비이상적인 인간을 보는 일은 신들의 유희였다. 신들은 인간이 갖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전부 같잖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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