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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게 불어오는 북풍이 사령실 천막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아씨께서, 아씨께서!!' 얼마나 울고 울었는지 몸종의 음성은 전장을 누비는 장수같았다. 정확히 음성보다 목구멍에서 나오는 바람소리같은 쇳소리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남준의 귀에는 지독하게 선명했다. 아씨께서 자결을 하셨어요. 해가 이제 막 머리 꼭대기에 떠올라 세상을 선명히 비추던 시간이었다. 찬 ...
애셔가 감겨있던 눈을 다시 떴을 때 몸이 뉘어있는 방은 애셔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차가운 느낌이 들긴 했어도 고급스러운 자재로 만들어 사람이 지낼만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그 곳과 달리, 이 곳의 천장은 차가운 금속 재질로 되어있었다. 사람은 많았고, 주변은 부산스러웠다. 몸이 무겁게만 느껴져 눈이 자꾸만 감기려 들고, 주변의 소란스러움도 먹먹하게만 ...
1.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별 말씀이 없었다. 깊고 얕은 슬픔들이 고이는 장례식장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채 흰 장갑을 낀 늙은 손끝이 쓸쓸해보였다. 사람들의 인사와 위로를 받던 아버지를 낯선 사람처럼 멀리서 지켜봤다. 사람들은 아버지의 생활을 걱정했지만 재현은 비웃음이 났다.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어머니를 사랑한 적이 없었다. 오랜 반려를 잃은 홀...
키르아가 마음속에 피어난 욕망의 불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곤은 키르아의 손을 맞잡으며 '아, 그래 키르아! 우리 집으로 놀러 와. 저번에 감자를 구웠는데 정말정말 맛있었거든. 키르아에게도 나눠 줄게. 미토씨가 친구를 사귀는 데는 선물이 제일 이랬거든.' 라고 맑게 웃으며 말했다. 그깟 감자. 우리 집에도 많은데. 키르아는 곤이 겨우 생각해 낸 것이 감자라는...
* 얼터에고 도만과 생전 도만 설정에 날조를 솔솔탔음 * 림보(변옥)은 이분법적이고, 엄격한 사후세계의 룰이 현실과 상충하는 탓에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 무고한(?) 영혼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측면이 있는 신학적 가설이라고 하길래.. 그거 소재로 써보고 싶어서 쓴 글임 * 진짜 엄청 짧음 "예, 지옥 끝까지 함께하고 말고요." 도만은 기분...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2023. 09. 03. 최초 공개한 ASMR 영상의 한국어 번역본입니다.아래 링크의 원본 영상과 함께 즐겨주세요.https://youtu.be/QpF2GZRyDEs?si=8T_XZ5xcNFsqrilm이 영상은 롤 플레이, 상황극의 일종입니다. 다량의 의오역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타, 오역 지적 언제든 환영입니다.본 글은 해석이 아닌 번역을 목적...
우주야, 일어나! 멀리서 들려오는 깨진 유리창 같은 날카로운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다. 매일 아침에 씻는 나를 깨우기 위해 7시 10분만 되면 언제나 항상 들려온다. “일어났어...” 부스스한 얼굴로 거실에 나가 얼른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간다. 씻느라 아침을 항상 거르는 나를 위해 머리 말리면서라도 먹으라는 엄마는 과일과 빵을 준비해 준다. 그렇지만 머리 ...
너무 오랜만에 왔어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진실게임 도로옆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가였다. 쭈그려 앉은 나를 일으킨 김성철은 바닥에 떨어진 내 가방을 대신 메고선 내 팔을 잡아 이끌었다. 아프지 않게 살살 잡아 끌어당기는 김성철의 손은 움찔대며 자꾸만 내 옷소매를 고쳐 잡았다. 내 말 못들었나? 아니. 들었는데. 반응도 고백받은 ...
우드톤으로 뒤덮인 집 그 집의 서제엔 제노가 앉아있어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치면서 말이야 적막만이 쌓여 제노의 손가락 튕기는 소리밖에 안 들리던 순간이 문밖의 노크 소리로 깨져 -똑똑똑 “들어와요” “여기 말씀하신 이여주 관련 서류입니다“ ”고마워요 나가봐요“ ”네“ . . . 이름: 이여주 나이: 24 학력: 상하이 리빙스턴 국제학교 (5학년) 전학 대...
보정초짜가 보정입문하는 왈아리 친구들을 위해 적는 입문자용 완전 기초 보정 강의! 이렇게 포스팅을 해두면 친구들도 편하지 않을까요 ... 족굼이라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 오늘 보정할 사진은 20230820 열, 다섯 막콘 (당연히) 원상이! 라이트룸으로 보정은 아직 저도 잘 못하는 관계로 모두 포토샵 기준으로 하겠습니당 우선 자르기 도구...
24 도영은 덕춘의 팔에 매달리듯 하여 한동안 빠르게, 혹은 지옥같이 느리게 횡설수설을 이어갔다. 간절히 원했으되 자신이 죽여버려 돌이킬 수 없게 된 연구원, 유전자 변형과 복제의 산물인 제 자신, 꿈이라 부르기엔 지나치게 삭막하고 목적의식은 얄팍한 목표들, 늘상 무언가를 뺏고 으깨고 부숴온 업무, 그런 이야기들이 고장난 축음기처럼 끈질기게 돌고 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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