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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서신(書信) 주인을 잃어 빈 방이 되어버린 을씨년한 영화전 안에 연희가 내동댕이쳐졌다. "네가 그분의 시중을 마지막으로 들었느냐." 의중을 알 수 없는 사내의 나직나직한 물음이 칼날처럼 살갗을 저미며 등골에 써늘한 소름이 우수수 돋았다. "대답해라." 태생적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연희가 온몸을 옹송그려 엎드리고 덜덜 떨며 겨우 고개를 끄덕였다. 이 나라를 ...
Epilogue 1. 신혼집. 어느 한가로운 날에 수진이는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민니는 거실에서 태블릿으로 빨간티비를 보다가 아!! 수진아!!! 하고 달려갔었다. 그 바람에 수진이도 놀라 우당탕탕 하면서 어 왜?! 하고 당황한다. “나나나나 회의!!!!” “..아 진짜!! 잠시만!!” 수진이가 다급히 옷 갈아입으러 가자, 민니도 다급히 옷 갈아입으면...
안녕, 나의 여름 “아아, 잠깐만. 좀 쉬었다 할래.” “또?” 말을 채 끝내기가 무섭게 몸이 마룻바닥으로 쓰러졌다. 여름이 무섭다. 후끈한 열기가 그토록 시원하던 마룻바닥까지 잠식해버렸다. 전정국은 마루 위로 엎어 누운 나를 안쓰럽게 쳐다보다가 쯧쯧, 혀를 차며 고개를 젓는다. 사각사각, 옅은 종이 위로 느껴지는 펜 끝의 촉각이 소리로 전해진다. “그...
- 키타 신스케 드림 가, 시골에 온 손녀. 마을회관이 떠들썩하다. 새벽같이 일어나 한 차례 논밭을 둘러본 뒤, 가장 해가 뜨거울 시점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더운 여름날 기진하신 분들이 있을까 어르신들을 뵈러 들른 키타는 땀을 훔치며 안으로 발을 들였다. "무신 일 있습니꺼, 오늘따라 우째 다들 어깨가 들썩거리는디예." "아이고~, 신쨩 왔나-?" "하고,...
운심부지처 내 고양이 먹이 주기 금지 외전 <연회> 下 섭회상은 보물과 귀한 법보를 모아두는 방이라며, 드디어 이곳을 구경시켜줄 수 있어 기쁘다는 말만 두 번 반복했다. 위무선은 꼿꼿하게 세웠던 허리를 무너뜨리곤 남망기의 어깨에 팔을 걸쳤다. 남망기는 단정하게 서 있을 뿐, 삐딱하게 선 도려를 만류하지 않았다. 섭회상의 비밀 창고는 현문 세가에서...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동석연빈 앤솔로지 작업 원고인 '안녕, 나의 여름에게' 이후 이야기입니다. 좀비고등학교 원작의 연장선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상정하고 작성했습니다. "다녀왔어." "……." 대답은 있을 리 만무했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동석이 딱히 연빈의 대꾸를 바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엄연히 말하자면, 그의 대답을 아주 기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비과학적인 ...
결기 기념 글이 너무 늦어졌네요.ㅠ_ㅠ 다음 결기일엔 부지런히 써서 결기날 보실 수 있게 해볼게요. 설정이 지난번 글과 동일해서 제목을 같게 해 보았는데,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에요. 장편은 자신이 없어서 이것도 그냥 단편 느낌으로 써보았어요. 그럼 시작합니다. ======================================================...
평온한 하루는 끝이 났다. 백화점에서 즐겼던 아이스크림의 단맛처럼, 이렇게 일해서 월급을 받아도 될까 여겼던 여유로운 날은 사라졌다. 수진은 자신이 내게 했던 의미심장한 말의 뜻을 내가 스스로 해석할 시간을 주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이 집에 ‘보육교사’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강하게 인식시키려는 의도였을지도 몰랐다. 녹아버린 치즈를 입에 물고...
아주 어릴 때부터 이어지던 꿈을 꿨다. 그 꿈은 한 여자가 태어나는 것부터 시작했다. 내가 자라면, 꿈속의 여자도 함께 자랐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것뿐인데도, 나는 그 이름 모를 여자와 함께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꿈에서 깨어나곤 했다. "오늘도 꿨어?" "응.... 오늘도 아주 많이 슬펐어..." "...요즘들어서는 계속 울면...
수현이 인형과 장난감이 진열된 매장에 들어서자 환호를 내질렀다. 나 역시도 그랬다. 서른 살 어른인 내게도 꿈의 나라처럼 보이는 그곳에 어떤 아이가 매료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현은 두 팔을 날개처럼 뻗고 그곳을 날아다니듯 뛰었다. 빙글빙글 도는 연분홍의 꽃잎이 너울너울 떠다니는 것 같았다. “막내주인님은 인형을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 “회장님이 소...
신데렐라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자신이 흘린 유리 구두를 들고 서있는 왕자님을 보는 그 심정이 나만큼이나 어색하면서도 떨렸을까.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오메가 모두가 가슴 속에 저마다의 신데렐라를 품고 있었다. 게 중에는 아주 세세하게 자신을 구원할 대상을 그리는 이도 있었다. 단언컨대 나는 내 자신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한 번도 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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