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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를 지우는 법 07 Johnny Goth - Feels like We're Dying 재현에게는 빚을 졌다. 오래된 빚은 한번에 갚지 않는 거라고, 두고두고 갚는 거라고 어디선가 들었다. 그에게 빚을 졌다. 빚을 받으려고 보무도당당히 문을 박차고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던 재현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자신을 두리번 두리번 찾고, 백현 형, 하고 부...
타투를 지우는 법 05 재규어 중사 - 안될것같은 정재현, 눈 떠. 왜 눈을 감아? 내가 싫어? 뻔뻔하다. 백현은 뻔뻔했다. 재현이 싫다는 말 못할 걸 너무 잘알면서, 아직은 눈을 질끈 감아야만 소리도 같이 참을 수 있는 걸 알면서 저런 말을 속삭였다. 재현아 눈 떠도 돼. 눈 떠도 나 있어. 백현은 약간 부은 재현의 눈꺼풀에 입맞췄다. 눈꺼풀이 떨린다. ...
타투를 지우는 법 03 * 재현씨 발에 타투 있네? 와 재현씨도 한 가닥 했구나. 재현은 지겨웠다. 가끔 맨발을 보일 일 있을 때마다 하하 웃으면서 아 네, 라고 대답하기가 지겨웠다. 샤워를 마치고는, 늘 마치 의식처럼 왼 발을 만지고 있다. 벌써 몇 년 째일까, 마치 그 날. 그 날 네이비색 맨투맨을 뒤집어 입고 돌아와 황망히 점심을 챙겨먹던 그 날과 똑...
타투를 지우는 법 W. 아레루기 싸울 때마다 너 나랑 헤어질거라고 헤어지고 말겠다고 골백번 생각했었지, 재현아. 근데 난 방금 처음 했어. 그럼 우리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거냐, 재현아. 그래도 내가 나쁜 놈 할게 넌 그게 편할 테니까 그치? 그냥 그렇다고 하고 갈길 가자. 한때 좋아했었던 그런 사람으로 남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잖아. 누가 더 가벼운 사...
잰은 똑딱거리는 방향기를 보며 아침에 희민이 했던 말을 곱씹어봤음. 오메가의 자궁을 넣고 왔어, 가질 수 있어 애기, 그 오메가는 이제.. 필요없는거 아냐? 잰은 마지막에 떠오르던 희민의 말과 뒤에서 미친듯이 빵빵거리는 차 소리에 화들짝 놀라 급히 핸들을 돌림. 차를 꺾으며 멍하던 볼을 찰싹찰싹 때리는데 순간 친구한테 오는 전화에 잰은 가뜩이나 머리아픈데 ...
커피를 마시던 중이었다. 아주 연한 아메리카노. 그냥 마시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으니까 향만 느껴질 정도로 아주 연하게. 샷 하나에 물을 한강처럼 붓고도 얼음을 때려박은 아메리카노. 너무 연하면, 가끔 보리차 맛이 나는 것 같은, 아메리카노. 그래서 아직 졸렸다. 재현은. 조금 더 마셨어야 했다. 어차피 졸려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으면서 하지 못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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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마다 가득하던 웃음이 사그라진다. 하늘은 어슴푸레 밝아오고, 캄캄한 밤거리를 휘황하게 밝히던 네온사인은 이내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갔다. 비틀대는 걸음으로 나가면서도 우아하게 손을 흔드는 손님을 향해 끝까지 인사를 건네던 클럽 개츠비의 에이스는 손님의 뒷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즈음이 되어서야 한숨을 쉬며 문가에 기대었다. 반들거리는 문 위로 비친 낯에는 피...
사람이 사람을 인식하게 되는 것에는 꽤나 다양한 경로가 있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경우는 역시 인사일 테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처음 만난 상대와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하며 서로를 각자의 인지 범위에 넣는 그 과정은 보통사람에게 있어선 매우 통상적인 행위였지만, 안타깝게도 이재현이라는 인간에게는 크게 의미를 두지 못했다. 하룻밤 사이에도 몇 명...
왜? 머릿속에서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왜, 대체, 어째서? 이번에는, 뭐가 잘못된 거지? 몇 번을 되짚어 보아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반응이 늦었는지도 몰랐다. 왜 이번에도 검은 후드를 쓴 민혁은, 저와 재현의 앞에 나타나서, 그, 칼을, “안 돼!” 처절한 목소리였다. 생각은 언제나 몸보다 빠르다. 그것은 당연히 비극이었다, 알고 있음에도 막지 못할...
기묘하게도 익숙한 금발이 시선을 스쳤다. 빙글빙글 웃는 낯짝이 꽤나 곱상해 일하러 온 선수인가 했더니 오른쪽 뺨에 길게 그어진 상흔을 보면 또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었다. 흉터 하나를 달고 있어도 해사하게 웃고 있는 면상이 딱히 못난 건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이쪽 바닥에선 흠 있는 얼굴은 흠 없는 얼굴에 비해 값어치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럼 뭐지, 웨...
주노는 지금 이 상황이 지나치게 현실감이 없다고 생각했다. 온 클럽 안을 뛰어다니는 시끄러운 발걸음 소리, 욕설과 신음, 희미하게 코끝으로 밀려드는 피비린내. 그 모든 것이 어쩐지 꿈만 같아, 그는 어딘가 초점이 나간 시선으로 비틀거리며 올라오는 남자를 보았다. 민혁아, 너 눈이, 왜. 무의식 중에 본능적으로 나간 당연한 물음이 공중으로 흩어져 떠돌았다. ...
이승우는, 뭐랄까 변수를 싫어하는 인간이었다. 그게 아버지의 빚이나 자살 같은, 살면서 단 한 번도 고려해 보지 않은 변수 덕에 남은 인생이 모조리 뒤집힌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애초부터 그러한 불확실성을 못 견뎌하는 성격이기도 했다. 제 의도에서 상황이 큰 폭으로 빗겨 나가는 걸 원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제거할 수 있는 변수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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