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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나의 세상에게, 장하오로부터. 한빈은 종종 맥락 없는 낭만을 꺼내곤 했다. 평소 같았다면 휴일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며 바삐 움직였을 한빈은 그 날따라 가만히 생각을 거듭하더니, 바다에 가지 않겠냐고 물어 왔다. 분명 머릿속에서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문 결과였을 테다. 그 반짝거리는 눈이 마냥 좋았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보에 없던 빗줄기가 하나둘 떨어...
네 손으로 다리를 잘라봐. 그럼 꼬리를 달아줄 테니. 永遠不滅 성한빈은 빌어먹을 가난에 허덕이며 살았다. 부모님은 제 이름 석 자만 남기고 사라졌고, 성한빈의 영혼은 저처럼 버려진 것들과 함께 쉼터에서 자라났다. 다른 아이들처럼 어리고 어여쁠 때 양부모에게 가족으로 선택받았다면 좋으련만, 한빈은 쉼터를 만기 퇴소할 때까지 그 누구의 시선 한 번 받지 못했다...
형. 많이 놀랐지?오리는데 좀 힘들었다. 같이 동봉한 건 네잎 클로버.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잖아?새벽 내내 생각해봤는데, 마지막이니까 솔직히 말할게. 형, 운 진짜 없어.벽대고 이야기 하는 기분이야. 게임장은 그만 다녀. 나 때문에 온다는 말에 나 진짜 기겁했네. 이제 나 없으니까 오면 안된다.도와줘서 고...
# 트리거워닝주의 인생이 재미없다. 하루에 적어도 다섯 번은 족히 떠올리는 생각이었다. 재미없으면 뭐? 죽기라도 할 거야? 죽을 자신은 있고? 아니, 그럴 자신은 없으니 재미없어도 굳이 명줄 이어가고 있잖아. 저 인간 밑에서. 새아버지는 최악의 인간이다. 우리 엄마를 무슨 능력으로 어떻게 꼬신 건지 이해 안 갈 정도로, 사랑할 구석 하나 없는 온전한 악인이...
한빈은 박복한 편돌이었다. 과거에는 박복한 공돌이었고 그 이전에는 박복한 천애 고아였다. 열둘에 부모를 잃고 열일곱엔 유일한 가족이었던 조모도 잃고, 열여덟에는 대물림된 빚을 어쩌지 못해 학교도 그만두었다. 발목 잡힌 빚의 액수는 고작 4500만원이었다. 45억도 아니고 4억 5천도 아니고 고작 4500만원. 그 돈을 갚기 위해 허비한 세월만 몇 년이었다....
죽음이 구원이 되는 세계, 그런 세계에서 사랑을 찾는다는 건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짓이다. 그럼에도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결국 죽음 후에 남는 것은 사랑이기 때문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살아간다. 악착같이 살아내 또 다른 구원을 남기기 위해서. 일명 구원 프로젝트. 약 하나로 색각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성공적이었다. 아니, 성공적인 줄 알...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Eternity w. 시럽 이 세상에 무조건적으로 좋은 건 없다. 누군가에게 좋은 게 다른 누군가에겐 싫거나 부정적일 수 있다. 이분법적으로 구분할 순 없지만 느낀 점들을 최대한 묶고 엮다보면 보통은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동전의 양면처럼. 영생. 누군가에게는 희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절망이다. 인간은 영생을 바라지만 영생을 살고 있는 존재에게는 그렇지 않...
순서를 따지자면 혼돈이 있었다. 사물의 가치가 뒤섞이어 정립되지 못하고 갈피마저 희미하던 때. 개벽하여 하늘과 땅이 나고 각각 맹신이 되니 그중 하나가 ‘라’이다. 라는 신체의 여러 가지로 나뉘고 태양신의 기둥이 되어 각지로 보내져 인세를 관찰하고 감시하는 말뚝으로 뿌리내린다. 허나, 기둥은 기둥일 뿐이다. 신의 부름을 받고 그 행세를 하나 완...
장하오가 물렸다. 그 순간부터 내 세계의 종말을 알리는 카운트다운도 함께 시작됐다. 정말이지 그건 사고였다. 이미 몇 번이고 털린 마트의 식료품 코너에서 뭐라도 건져 보려다가 저 멀리서 통조림 햄 몇 통을 발견한 게 화근이라면 화근이었다. 오랜만의 수확에 정신이 팔려 앞으로 나아가던 중 왼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좀비에게 팔을 물리고 만 것이다. 그게 다였다...
수상해. 수상해수상해수상해. 아무리 봐도 수상해. 다른 사람 눈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이지. 그러니까, 아무리 봐도 선도부장과 학생회장 사이에 뭔가 있어 보인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7년 인생을 모조리 로맨스에 갖다 박은 촉이 말한다. 분명 뭔가 있다고. 결론. 얼떨결에 짝사랑인지 외사랑인지 삽질인지 썸인지 연애질인지 미친인지 정확히 명명하지...
나비의 사랑 사랑은 의심하는 마음에 깃들지 못한다. 하오가 늘 입버릇처럼 되뇌는 말이었다. 한빈, 그거 알아? 사랑은 의심하는 마음에 깃들지 못해, 그런 식이었다. 그럴 때마다 한빈은, 나 형 의심한 적 없는데 무슨 소리야, 라며 웃곤 했다. 정말이야, 한빈? 그럼, 당연하지. 나를 믿어? 당연한 걸 묻네. 형을 믿고 말고. 그러면 그 끝은 항상 은은...
오늘도 개는 짖는다. 구렁텅이를 울리는 큰 소리. 온 집안이 반 토막이 나고 유리조각이 흩날린다. 술만 마시면 개가 된다? 술을 안마시고도 개새끼는 충분히 될 수 있다. 마치 내 아빠처럼. 19년. 개새끼를 피하려면 개새끼가 되어야 하는 세상. 나는 이 세상에 단단히 질렸다. 도박하다 돈 떨어지면 온 집안을 싹싹 물어뜯어놓는 개새끼와 집에 찾아오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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